좀비사이드 후기 1 (시즌1 올 클리어 도전) 2018.09.16
2018년 9월 16일에 진행한 좀비사이드 2인 6캐릭 플레이 후기 입니다.
와이프랑 시즌1 전체 클리어를 목표로 게임을 시작하였습니다. 생존자는 저희가 가지고 있는 누구라도 사용가능하며, 한번 사망한 생존자는
사망 시점부터 시나리오 전체 끝날때까지 사용 안하기로 하고 시작하였습니다.
시즌1 시나리오1은 패스!
시즌1 시나리오2번으로 우측 상단에 옹기종기 모여서 있다가, 중앙 왼쪽 목표물을 구해서 우측하단 탈출구로 탈출하는 시나리오 입니다.
우측 상단에 우리에 생존자들이 우글우글 모여있네요. 잘 안보이신다구요?
여기에 모여 있습니다.
파란옷을 입고있는 바스티안, 유일하게 도색이 안된 옥사나(좀비사이드 한글판 선주문 500에 구해진 그녀 맞습니다. 레지던트 이블 3편의 밀라요보비치가 모델입니다.),
보라색 티의 카비르 이렇게 3인이 저의 선택으로 이번 시나리오 참가하는 생존자입니다.
와이프가 움직일 생존자입니다.
반바지의 캣, 한손에는 화분을 든 루시우스(네 맞습니다. 영화 레옹에 레옹이 모델입니다. 얼핏 가수 박상민씨로 보이는데 절대 아닙니다. 느낌이 그러신거에요.)
마지막으로 대학생때 운동좀 하셨을것 같은 한손에는 화염병(좀사에서 화염병은 실제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을 다른 손에는 샷건으로 보이는 총으로 무장한 오도리누님입니다.
전생존자가 시즌1에 있는 생존자가 아니고, 시즌3에 킥스 한정 생존자입니다.
초반 적당히 프라이팬과 빠루,그리고 손도끼를 나누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하우스 룰은 좀비출현 카드 랜덤으로 섞기, 맨홀에서는 좀비가 나오지 않는다.(모든 좀비가 리스폰지역과 각 방에서만 나온다는 이야기입니다.)
생존자 각자 랜덤으로 무기에 능력 추가 카드를 뽑는다(시즌3 킥스에 무기들에게 특수능력을 부여하는 카드가 있었습니다.)
게임 시작하자 마자 문을 열었더니 생각보다 많은 수의 좀비들이 방안에 존재하네요. 첫방의 저 좀비는 프라이팬으로라도 잡아야 수색이 될 테니 모두 돌격~~
한마리 좀비잡고, 수색했더니 패티가 딱!!! ㅡㅡ;; 초반부터 완전히 꼬였습니다. 패티가 워커2마리를 대동하고 무기라고는 기본무기 밖에 없는 우리들 앞에 나타났네요.
바스티안 아저씨가 불러낸게 아닙니다. 저 패티 오도리 여사님이 깔끔하게 불러오셨네요. >.<
정리하려고 노력했지만 좀비들이 많이 남아버렸습니다. 누군가는 손목가지가 날라가겠군요 ㅠ.ㅠ
다친 바스티안은 안으로 들어가고, 이상황 극복 가능할까요.
패티녀석을 잡기 위해 옥사나가 돌격합니다. 공격력2의 무기를 가지고 있어서 당당하게 달려갑니다.
무기로 후두부를 강타! 역시 여전사입니다. 하지만 워커가 많아서 패티까지는 정리를 못시키는 군요.
하지만 우리에게는 레옹 형님이 계셨습니다. 레옹 형님의 노력으로 패티는 정리하고 초반 엄청난 위기는 탈출했습니다.
하지만 3명이 손모가지가 날라가면서 부상자가 초반에 너무 많아 졌습니다.
초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건물 안쪽을 수색해 나가고 있습니다. 건물 밖에는 좀비들이 우글우글 나오기 시작하네요.
바스티안과 옥사나가 중앙에 문을 부셔버리고 좀비 갈라치기를 위해 건물 밖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앞에는 패티 2마리를 비롯한 워커 3마리가 진을 치고 있군요.
산너머 산입니다.
두사람은 저렇게 고생하는데 나머지는 건물안에서 수색중이군요.
이 위험한 상황에 캣이 옆건물의 문을 부수면서 좀비가 없기를 바랬건만 입구부터 패티가 딱!
안되는 날 전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손목이 앞에서 날라갔던, 바스티안이 다른 동료들에게 내몫까지 살아줘 하며, 패티2마리가 있는곳으로 돌진하여 자폭하였지만,
좀비들은 거의 데미지가 없이 점점 생존자들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두 건물 사이 길목이 이번 게임의 분수령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모두들 이 길목 사수를 위해 집결하고 있습니다.
용감했던, 바스티안에 이어 좀비 사냥 만렙이라 불리는 옥사나도 결국 돌격했지만, 엄청난 좀비들의 숫자에 결국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러너까지 출몰하면서 상황은 더욱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좀비들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데 우리의 생존자들은 무사히 살아나갈수 있을까요?
결국 나머지 생존자는 다시 건물 안으로 도망가고 우리의 레옹 루시우스마져 패티에게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게임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생존자의 절반이
좀비들에 의해 정리되어 버리는 상황입니다. 좀비들의 승리가 눈앞으로 다가왔네요.
엄청난 숫자의 좀비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생존자들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캣과 오도리는 마지막 남아있던 문을 열고 밑쪽으로 나와서 좀비들을 공격합니다. 많은 수의 좀비를 정리했더니 러너들이 또 다시 달려오기 시작했네요.
오도리와 캣은 어떻게 될건지 엄청난 수의 좀비들이 들이 닥치기 전에 러너들을 제거하고 도망가야 할텐데 말이죠.
이런 캣을 도망을 가고 오드리는 좀비들에게 완전히 포위 당했습니다. 엄청난 숫자의 좀비들이 계속해서 생존자들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오도리도 결국 엄청난 좀비들에게 잡혀 운명하고 말았습니다 ㅠ.ㅠ
열심히 공격했지만, 물량 앞에서는 장사가 없습니다.
좀비들을 조금씩 조금씩 잡아보고 있지만, 생존자들이 점점 구석으로 밀려들어가고 있습니다.
러너들의 기동력이 상당하군요. >.< 카비르와 캣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미꾸라지같은 카비르가 위험을 감수하고, 목표물 탈취를 위해 좀비들 사이를 뚫고 들어갑니다.
좀비들 틈에서 문을 부수고 목표물로 가는 카비르.
미꾸라지 같이 빠져나와 목표물을 습득했습니다. 저 많은 좀비들을 빠져나갈수 있을까요?
엄청난 수의 좀비들이 카비르를 목표로 덤벼들고 있습니다. 우리의 카비르는 미꾸라지처럼 여전히 잘 피하고 있습니다.
다시 안쪽 건물로 들어가서 캣과 조우하는 카비르 그리고 둘은 각자 가지고 있던, 휘발유와 소주병으로 드디어 화염병을 한개 만들었습니다.
인생 뭐 있나 마지막까지 화려한 불꽃으로 타오르다 가는거야!
캣이 많은 수의 좀비를 유인하는 순간 카비르가 화염병을 던지면서 엄청난 속도로 탈출을 감행합니다.
좀비들을 유인하면서 건물안에서 열심히 싸우던 캣도 결국 좀비들에게 잡혀서 사망하게 됩니다.
좀비들이 캣을 향해 몰려간 그때 카비르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탈출구를 향해 돌진합니다.
그리고...
엄청난 숫자의 좀비들이 쫒아오는 상황에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려갑니다.
이제 탈출이 눈앞입니다.
좀비들이 카비르를 잡기위해 달려오고 있지만 이미 상황은 끝이 났습니다.
6명의 생존자가(그 중에 1명은 여성 좀비 학살자로 유명한 분, 남자 1명은 프랑스에서 이름을 날리던 스나이퍼) 있었지만,
무서운 좀비때들 앞에서는 결국 미꾸라지 같이 잘 피해다니는 카비르 혼자 살아남고, 모두 전멸하고 말았습니다.
이제 운명한 5명은 애도하면서 시즌1 3번째 시나리오로 연결됩니다.
P.S
옥사나와 루시우스라는 네임드들이 시작부터 죽어버렸네요. 빨리 다른 네임드들을 찾아서 다음 시나리오에 투입해야 겠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