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맨드 앤 컬러스 하우스 룰 테플 후기
일단 커맨드 앤 컬러스와 미국 독립전쟁 시리즈(BoAR)를 조합한 하우스 룰로 기본 틀을 잡았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CnC의 카드 사용을 없애고 전투 방식은 기본적으로 CnC를 적용했습니다.
단, 포병 사격이나, 라이플 사격 같은 룰은 BoAR 규칙을 차용하고
이동룰은 모든 병력이 자기 턴에 이동력 만큼 가능하도록 적용했습니다.
거기다 리더룰은 BoAR을 따르되 상당히 축소시켰습니다.
아무튼 최대한 심플하게 적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종종 테스트 플레이를 통해 보완하도록 해볼까 합니다.
몬머스에 소수의 영국 병력이 있다는 사실을 안 미국 대륙군은
리 장군과 라파예트 장군이 이끄는 대규모 병력으로 전진을 시작한다.
심코 중위가 이끄는 소수의 왕당파 병력은 급히 후퇴를 시작한다.
몬머스에 주둔하는 콘 윌리스가 이끄는 소수 병력은 미국 병력이 강을 건너기 전까지는 이동을 할 수 없다.
심코 중위의 왕당파 병력이 다리를 막아서면 시간을 벌려고 한다
라파예트 장군의 병력과 민병대 부대가 하천 북쪽 지역을 건너오고 있고
대기 중이던 영국 경보병 연대가 응전에 나선다.
다리에서는 예상을 깨고 왕당파 병력이 정규군의 1차 공세를 피해 없이 막아 냈다.
영국 정규군도 소수이지만 하천 하류를 건너 반격 태세를 갖추는 중이다.
드디어 후방에서도 영국 증원군이 아이리시 포병 연대와 같이 등장하고 있다.
포병은 이동력이 1이며 일반 정규군은 2로 정해져 있다. 단 상대편 ZOC 접근시 무조건 멈춘다
경보병은 ZOC를 무시한다.
끈질긴 공격으로 교량을 점령한 미군 경보병 연대가 도하를 시도 중이며 콘윌리스가 이를 막아서고 있다.
대륙군은 슈토이펜 남작이 이끄는 대규모 병력이 역시 북쪽으로 진격 중이다.
미국 민병대와 정규군 부대가 영국 경보병 연대를 협공하고 있다.
정규군의 공격을 막아냈지만 민병대에게 치명타를 입고 전멸 위기에 놓은 영국 경보병 연대
북쪽의 미국 공세를 막기 위해 영국 기병대와 아이리시 포병대가 급히 투입되고 있다.
한 편 남쪽으로 진입한 영국 정규군 부대를 미국 민병대와 라이플 연대가 막아서고 있다
미국의 첫 라이플 사격이 빗나갔지만 비교적 잘 막아내고 있는 상황
용감한 기병 부대가 민병대 부대에게 돌격을 감행한다
이 게임에서 사실 기병의 위력은 크지 않지만
독립 전쟁 시리즈 룰처럼 기병 위드 드로우를 할 수 있으며 높은 기동력과 돌파 공격 등 여러모로 쓰임새가 있다.
1차 테스트 플레이는 여기까지 진행해 봤습니다.
아직 여러모로 수정 보완할 부분도 많고, 시나리오 설정도 제대로 하나 만들어야 하는 등 갈 길이 멀긴 하지만
혼자 만족하며 다음 플레이를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