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리벨리온 Rules Reference의 번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이드

870

2016-7-2 오전 12:17

블로그 방문

팔로우

BEST

쪽지발송

내용 댓글4

안녕하세요. 보라에서 신나게 눈팅 중인 자이드입니다. 보라에 이렇게 글을 쓰는건 처음인거 같습니다...

(가끔 어설픈 보드게임 규칙서들을 번역한 것들을 올리긴 했지만 말이죠. 아니 사실 자유게시판에 글을 몇 번 올리기는 했지만 말이죠..)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것은 다른 목적이 있어서 그런건 아니구요. 한 세 가지 목적을 가지고 글을 씁니다.사실 자료실에서 스타워즈: 리벨리온과 관련한 자료들을 보시면 제가 올렸던 자료 중에 텍스트 번역본과 퀵 레퍼런스, 한글 룰북이라고 올렸던 글이 있었습니다.

한글 룰북을 올린 시점에서 텍스트 번역본은 더이상 필요가 없는 것이기에, 자료를 진작에 내렸어야 했으나 지금껏 생각지 못하다가 이제서야(물론 중간중간 바쁘다는 핑계도 있었고 귀찮아서 그랬다는 핑계도 있긴 합니다...) 자료를 내리기로 했죠.

보라 인터페이스에 제가 익숙하지 못한건지, 아니면 제가 멍청해서 그런건지.... 자료 밑에 수정, 삭제 등등의 버튼이 보이길래.... 순간적으로 첨부 파일만 제거하는 기능인 것으로 착각하여 삭제 버튼을 눌러버렸습니다. 네. 자료실에 텍스트 번역본이라 올린 글을 말이죠.

그 글에 댓글을 달아주셨던 분이 계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우선 멋대로 게시글을 삭제한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원래 이런 개인적인 용건은 쪽지 등의 기능을 사용하는게 맞겠지만, 게시글을 삭제한 시점에서 삭제한 게시글에 달린 댓글은 더이상 확인 불가가 되어버리는거 같더라구요.

다시 한 번 그 글에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두 번째로는 스타워즈: 리벨리온의 표준 규칙서(Rules Reference)의 번역과 관련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Learn to Play의 경우 어찌어찌 텍스트 번역본 -> PDF 작업본의 두 개를 자료실에 올렸는데, 지금 현재 Rules Reference의 경우 텍스트 번역까지는 어찌어찌 끝내놓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제 이걸 PDF 작업으로 들어가게 될텐데... 아무래도 이 작업에만 몰두할 수는 없기 때문에(어쨌든 이것만 붙잡고 있을 시간은 없으니까요ㅠ_ㅠ)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습니다.(단순 텍스트 복사->붙여넣기가 아닌 나름대로 검수를 병행하면서 편집 및 텍스트를 새로 쓰기 때문이죠.)

작업 속도에 따라 다소 달라질 수 있겠지만, Rules Reference의 PDF 편집을 완료하는 시점을 7월 17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어떤 변수가 생길지는 몰라서 그보다 일찍 끝나서 자료를 업로드 할 수도 있고, 혹은 더 늦어질 수도 있기는 합니다.

사실 룰북 번역을 누가 시켜서 하는 것도 아니고, 또 Rules Reference의 번역을 누군가 요청한 것도 아니지만, 이렇게 글까지 쓰게 된 것은 혹시라도 Rules Reference의 룰북 번역본을 기다리고 계신 분이 계실까해서 그렇습니다. 스타워즈: 리벨리온이 의외로 잔룰이 적은 게임이기는 한데, 그래도 잔룰은 무시할 수 없기에 게임을 하는 도중 Rules Reference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차이가 크더라구요. 그렇다보니 혹시 Rules Reference의 번역을 기다리고 계신 분이 계시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세 번째로는 한글화 내지 룰북을 번역할 때 있어서 고유명사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다른 분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X-wing의 경우, 엑스윙이라 한글로 쓰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X-wing이라 영문으로 쓰는게 좋을지 말이죠.

일단 스타워즈: 리벨리온의 Learn to play와 Rules reference의 경우에는 고유명사는 영문 표기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게임에서 사용되는 카드의 한글화도 없을 뿐더러, 세력 시트의 경우에도 한글화된 자료가 없기 때문이죠. 그 외에 Death Star를 발음 그대로 데스 스타로 써야할지 아니면 "죽음의 별"로 써야할지 여부 역시 쉽사리 결정할 수 없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국문영문 병기의 경우에는 편집할 때 다소 애매한 부분이 있더라구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고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보드게임의 한글화를 해주시는 분들과 규칙서를 번역해주시는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단순히 텍스트만 번역하는 것도 귀찮고 시간도 걸리는 작업인데도 기꺼이 해주신 덕분에 그동안 많은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제가 쓴 게시물에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게도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

팔로우

피드

저장

자이드

님에게 댓글 작성

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