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리뷰#2]푸에르토 리코 -나의 첫 보드게임-
안녕하세요. 헤븐입니다 오늘 5번 해보고 리뷰할 게임은요
올드 보드게이머에게 1위 보드게임하면 처음으로 떠올렸던 게임
전략/심플한룰/재미 무엇하나 부족하지 않는 게임
나에게 또는 누군가에게 첫번째 보드게임
푸에르토 리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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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게임 설명
카리브해 푸에르토 리코의 섬 나라에서 플레이어는 여러종류의 자원을 생산하고 그 자원을 팔아 새로운 건물을 지을 자본을 얻을수 있습니다.
또한 자원을 수출하여 명성점수을 쌓을수 있고 이것이 게임의 주된 흐름이 됩니다.
다른 게임에도 영향을 줄만큼 나올당시 꽤나 신선하고 정교한 룰과 시스템이 재밌는 부분입니다.
보드게임으로써의 위치는 입문자에서 중급자로 올라가는중일때 추천드리고 싶으며
전략게임의 정의를 10번 말하는것보다 푸에르토 리코를 한번 플레이 해보는것이 더 확 와닿을 만한 그런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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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첫플/막플 인상
2/1 첫플
처음플레이 했을때의 그 두근두근 거림과 신세계를 경험했던 기분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할 정도로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저는 영문 구판을 소장중인데 실제로 처음 플레이 했을때도 영문 구판이었습니다.
당시 19살에 밤 11시라 굉장히 졸렸고 심지어 영문판에 처음보는 타일들이 박스안에 마구잡이로 섞여있었죠.
악조건을 넘어서고 게임을 끝냈을때 그 기분은 내가 지금까지 올라가고 있었던 산은 우리집 뒷동산이었고
그 뒷동산 정상에 올라섯을때 뒤에 더욱 큰고 멋진산을 바라보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보드게임이 재밌구나, 재밌는지 알고 있었는데 내가 생각한것보다 더 재밌구나. 그럼 더 재밌고 아직 내가 해보지 못한 게임은 얼마나 많이 있을까?
호기심. 탐구욕 승부욕에 불을 지피기에 충분한 첫플레이 인상이었습니다.
2/1 막플
이 리뷰를 쓰기 위해 오랜만에 꺼내들었습니다. 근데 박스를 들자마자 두근두근 거리더군요.
4명에서 플레이 하게 되었는데 초심자둘 중급자 그리고 제가 플레이 했습니다.
오래된 게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올드한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런걸 명작이라고 하죠 여전히 재밌었습니다.
설명을 하고 게임을 하는데 30분후 게임 중반부에 들어서자 처음하는 동생에게 최고의 찬사가 나오더군요.
"빨리 끝내고 한판 더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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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단점
3/1 장점
1. 입문자 중급자를 아우르는 쉬운 룰
2. 한글판 발매
3. 전략게임이 가지고 있어야 하는 최소한을 가지고 있는 게임
4. 우수한 리플레이성
3/2 단점
1. 불편한 인터페이스
2. 첫플에서 쉽게 감이 잡히지 않는 건물 능력
3. 비슷한 플레이 타임에 많은 전략게임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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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총평
7~8년 전후로 전략게임 홍수가 내릴때가 있었습니다. 푸에르토 리코가 긱순위 1위에서 내려오고 너도나도 전략게임을 찍어냈고
그중에 재미난 게임도 많이 나왔죠. 그때처럼은 아니어도 지금까지도 전략게임은 꾸준히 출시되고 있고
선의의경쟁을 하듯이 정말 신선하고 재밌고 신박한 게임이 매해 하나 둘 꼽을수 있도록 꾸준히 나오는것도 보드게임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축복이겠죠.
과거의 영광, 푸에르토 리코가 보드게임 시장에 준 영향은 적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좋은쪽으로요.
리뷰를 써내려 가면서 객관적인 리뷰를 지향해 보려고 했으나 워낙 저에게 좋은 인상만 줬던 게임이라 점수가 후한 느낌이 드는군요,
과장한 내용은 없으나 저 말고 예전부터 쭉 보드게임을 즐겨온 분중엔 저 같이 나의 첫 보드게임 푸에르토 리코를 기억하실것 같아 리뷰를 써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