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22 제주도 보드게임 동호회 보드섬 정모 후기
안녕하세요 제주도 보드게임 동호회 보드섬입니다.
지난 정모 때 돌아갔던 게임들의 간략 후기입니다.
1. 카탄 15주년 기념판
정말 오랜만에 카탄을 해봤습니다. ㅎ 정말 예전에 카탄으로 보드게임을 입문하였고..
그때 너무 재미있었던 추억에.. 큰 맘먹고 기념판을 질렀었는데..
막상 해보고.. 너무 실망을 하여.. 구석에 쳐박아 놓고 봉인했었는데..
파티게임도 전략게이머들과 하면 초 전략게임이 된다고 하여 오랜만에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역시 요새 가이아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가.. 처음에 집 지을 때부터 긴장감이 넘치더니..
주사위를 굴릴 때, 서로의 가지고 있는 카드 예측하며.. (내가 여기서 양을 주면, 저게 발전카드가 되겠지? ) 초 전략게임을 즐겼습니다.
기념판이어서 모든 컴포가 원목으로 되어있고.. 타일들이 시원시원하게 크네요 ㅎ,
같이 하신 플레이어들 반응도 좋아 앞으로도 종종 돌아갈 것 같아요.
2.겔러리스트
저는 비딸 작가를 좋아하고, 게임도 겔러리스트 비뉴스 리스보아 칸반까지 소장하고 있습니다.. (영문판이게 티지만요 ㅜㅜ)
게임을 한 두번 씩 했을 때 첫인상은 칸반 = 비뉴스 = 리스보아 >>>>>> 겔러리스트였죠..
겔러리스트를 제일 먼저하기도 했고.. 멀 해야할 지 감이 안 잡히더라구요.. (에러플이 조금 있었던 같기두 하고..)
그 후로 오랜만에 다시 겔러리스트를 했는데.. 제 경험치가 오른건지.. 같이 한 멤버들이 좋았더건지는 모르지만..
멀 해야 하는지가, 보이고(세계시장의 중요성이라든지) 조수의 활용이나 초반에 돈을 어떻게 모을지 같은게..
이제야 보이고, 이해가 되니 꿀잼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게임이 너무 이뻐요 ㅎ
자주 여러번 돌리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