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자유로운 리뷰] 펄서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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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서 2849
Pulsar 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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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rd game Geek info.
출시년도 - 2017
작가 - Vladimír Suchý
플레이 인원 - 2~4인 (GEEK BEST none)
플레이타임 - 60-90분
긱 난이도 - 3.30 / 5
긱 평점 - 7.8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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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유입니다!
미니콘에 가서 재밌게 했던 보드피아의 차기 한글판 !
전략 게임 "펄서 2849" 리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재주가 없어 횡설수설 자유롭게~ 써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ㅎㅎ
펄서 2849는 4인으로 진행했습니다.
룰 설명은 약 20분 정도 소요됐고 게임은 약 1시간~1시간30분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게임 배경에 대해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때는 게임 이름부터 나와있듯이 2849년입니다.
플레이어는 우주를 탐험하고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송신기를 개발하면서
펄서에 영역표시를 하고 돌아다니며 많은 행성을 조사하면서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합니다.
[게임 진행 양상]
게임 진행은 8라운드를 진행하며 각 라운드는 크게 세단계로 나뉠 수 있습니다.
1. 주사위 단계
선 플레이어는 주사위를 굴립니다.
중간값을 설정하고 차례에 맞춰 주사위를 선택해 2개씩 가져갑니다. (1->2->3->4->4->3->2->1)
이 부분이 참 특별했습니다!
주사위를 굴리고 각 주사위를 보드에 해당하는 눈에 두고 중간 5번째에 있는 주사위에 중간 값을 설정합니다.
그리고 그 중간값이 있는 주사위 쪽을 가리고 또 많은 주사위가 있는 곳으로 중간값이 한칸더 기울어집니다.
이제 주사위를 가져가면서 플레이어들은 중간 값에서 먼 주사위를 가져오면 자신의 마커가 더 많이 전진할 수도 후퇴할 수도 있습니다!
마커가 전진할 경우 선을 잡을 수 있고 엔지니어링 큐브도 더 받을 수 있기 떄문에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참 독특한 시스템이었습니다ㅎㅎ
2. 행동 단계
주사위를 사용해 행동합니다. 행동은 주사위가 2개인만큼 2액션을 하며 차례 중 얻은 보너스 주사위를 사용해 최대 3번까지 할 수 있습니다.
(보너스 주사위는 한 차례에 여러번 얻더라도 딱 1번만 합니다.)
1) 조사선 비행 -
우주를 막! 돌아재낍니다! 휘젓고 다닙니다.
물론 주사위 눈 숫자만큼 이동합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 딱 그 숫자만큼 이동을 해야합니다.
2) 송신기 가져오기 또는 가져온 송신기 한 단계 완성 -
송신기에 해당하는 주사위를 써서 송신기를 가져오거나 한 단계 완성합니다.
송신기를 잘 만들면 보너스 주사위를 만들 수 있고 점수도 좀 쏠쏠하고 생산단계마다 주는 자원도 있어서 좋습니다!
3) 자이로다인 타일 가져오기
주사위를 사용해 자이로다인 타일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자이로다인타일은 자신의 소유권 고리가 있는 곳에 둘 수 있습니다.
4) 자이로 다인 타일 회전
자이로 다인 타일은 그냥 두면 아무 효과도 없고 뒤집게 되면 매 라운드 생산단계 마다 점수를 줍니다.
5) 기술 특허
매 라운드마다 할 수 있는 기술들이 늘어나는데 주사위를 사용해 기술을 쓸 수 있습니다.
3. 생산단계
1. 순서를 조정합니다.
선을 잡는게 꽤 중요합니다! 원하는 주사위를 가져오기도 좋고 제한이 있는 곳에 먼저 들어가 행동할 수 있습니다.
2. 엔지니어링 큐브를 받습니다.(유일한 자원)
엔지니어링 큐브는 후에 점수 계산에도 쓰이고 보너스 주사위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3. 순서 결정트랙이나 엔지니어링 큐브 트랙 감점쪽에 있는 플레이어는 점수가 깎입니다.
이런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높은 주사위만을 가져오려고 하면 자신의 마커가 오른쪽으로 치우쳐지는데 점수가 깎일 수 있습니다.
4. 온라인 송신기에 대한 점수와 큐브를 받습니다.
5. 회전 중인 자이로 다인 타일의 점수를 받습니다.
6. 특정 기술에 대한 점수를 받습니다.
7. 지어지지 않은 남은 송신기들은 버려지고 송신기 3개를 새로 펼칩니다.
8. 특정 기술에 놓인 마커를 내려서 두 번째 특허의 잠금을 해제합니다.
9. 라운드 마커를 전진시킵니다.
라운드는 이렇게 쭈욱 진행하면서 8라운드까지 진행하면 끝나게 됩니다
점수가 꽤 잘 나오는 게임입니다! 그래서 점수마커도 100점 뒤집으면 200점 짜리가 있습니다.
실제로 4인다 첫플이었는데 1등은 180점이 넘었습니다! 꼴등은... 80점대였습니다..ㅠ
로우랜드를 끝내고 바로 진행한 펄서 2849였습니다!
로우랜드보다는 조금 어려웠습니다만 게임 자체가 어렵다기 보다는 조금 더 전략적으로 생각하게 하는 요소가 다양했습니다.
행동은 다양하데 액션수는 제한적이라서 한번 한번이 참 소중한 액션이라 신중하게 플레이 해야합니다.
원래 이런 게임을 좋아하는데 제 취향에 잘 맞은 것 같습니다ㅎㅎ
저희는 아직 사용하지 않은 본부 프로젝트란 것도 있는데 이것을 넣으면 또 훨씬 전략적일 것 같습니다!
보드피아 사장님 말씀으로는 이 게임은 모듈의 끝판왕이라고 합니다!
일단 기술들이 앞뒷면이 있고 최종점수계산하는 것도 앞뒷면이 있고 맵도 앞뒷면이 있고 또 몇 개 더 있었던 것 같은데 여러가지 조합으로 리플레이성을 잡은 것 같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같은 맵으로 똑같이 진행한다고 해도 주사위 게임인 만큼 다양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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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총평
펄서2849는 테마는 그렇게 와닿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만 독특한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어 재밌었습니다.
처음 설명들을 때만 해도 으으.. 아무것도 모르겠다 싶었다가 몇 라운드 진행해보니 살짝 나아가야할 길이 보였습니다.
여러가지 승점 루트가 존재하기 때문에 다양한 방식으로 승점을 벌어 게임을 진행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조사선을 효율적으로 움직이고 다양한 액션 속에서 여러기지 고민을 할 수 있게 해줘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ㅎㅎ
그리고 주사위를 9개 굴리고 나서 결과를 보는 맛도 쏠쏠합니다ㅋㅋㅋㅋ
펄서 2849 한판만 하기 아쉽고 다음에 한다면 더욱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게임이었습니다!
본부프로젝트도 넣어보고 하면 더욱 재밌는 양상이 그려질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평점 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