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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4.27>광양 순천 여수 모임후기입니다!

3,107 조회

2014.04.27 21:59

비가 오는 쓸쓸한 일요일엔 더더욱 보드게임이 생각나네요

광양 마인님 댁에서 모였습니다.

1시반쯤 제가 도착했을땐 세분이서 게쉥크트가 한참이더군요.

댕뵤님은 저보다 조금 먼저 오셨고 이미 마인님과 벤더님이 이른 오전 부터 넷러너 타르기 반지제왕:대결 등을 플레이했다고 합니다!

1.로즈 오브 워터딥+스컬포트 확장(망이님,마인,벤더,댕뵤-4인플)

저는 오늘 처음해보았습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쉽고 재미있는 일꾼놓기 게임이더군요ㅎ

적당한 난이도와 인트리게 카드로 인한 인터액션,확장을 포함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적당한 선택지로 인해서 큰 빡빡함도 없었구요.인기는 많으나 전 왠지 관심이 안가던 게임이었는데 오늘 해보고서 마음이 바꼈습니다.저도 갖고 싶어지는군요ㅋ

본판만을 해보진 않았으나 오늘 확장포함 플레이해본 결과 본판만으론 좀 심심할듯 합니다.

확장이 필수라는 것과 한글화를 해야한다는것 정도가 단점이겠네요.

다음에 또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2.젝스님트(망이님,마인,댕뵤,벤더,R군,J양-6인플)

두분이 더와서 간단하게 젝스님트를 했습니다.워낙 유명한 게임이지만 이것도 전 처음해보았습니다.

카드를 가지지 않기 위해 눈치를 열심히 보았지만 쉽지는 않더군요.

카드를 단 하나도 받지 않은 J양이 우승을 했습니다 ㅜ

언제나 간단히 즐겁게 할수 있는 게임인것 같습니다!

3.텔레스트레이션(이후로 쭈욱 6인플)

사진 담당 R군이 그림 그리느라 사진을 못찍었네요ㅜㅜ

R군의 대활약으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그의 예술세계를 사진으로 담지 못한것이 아쉽네요......

4.레지스탕스 아발론

최근에 3~4명만 모이다가 6인이 모여서 아발론을 플레이했습니다.

J양만 처음이었고 다들 아발론이 익숙해져서인지 연기력이 많이 늘었더군요.

한치앞도 알수없는 상황의 연속이었습니다.역시 다인플은 마피아겜이에요!그중에서도 아발론!!

5.쉐도우 헌터스

아발론에 이어 쉐헌을 했습니다.처음부터 누가 어디 진영인지는 상관이 없었습니다.

그냥 나랑 같은 지역이면 공격을 하고 보더군요.

제가 기관총으로 4데미지를 광역으로 날리며 아군을 빈사상태로 만들었습니다.

마지막에 저랑 댕뵤님이 남았으나 저의 패배 ㅠ 정의가 언제나 이기진 않는군요...

6.사보타지 디럭스

사보타지 1에다가 2의 몇가지 카드만 넣어서 플레이했습니다.

1만 해보았었는데 2에서는 아군끼리도 견제하는 카드가 있더군요.

1라운드는 광부가 쉽게 이겼습니다.하지만 플레이어들이 골드를 가지기 시작하니 2라운드부터 분위기가 바뀌더군요.

길은 안뚫고 광부끼리 금뺏고 감옥 가두다가 사보타지가 2,3라운드를 다 이겨버렸네요ㅡ.ㅡ;;

7.블러프

블러프도 오늘 처음 해보았습니다.

전 주사위로 하는 파티게임들은 다 재미있드라구요ㅎ

블러프도 간단한 룰로 재미있는 상황이 많이 생기는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절대 제가 1등해서 더 재미있었던건 아니구요 ㅋㅋ

단점이라면 마피아게임도 아닌데 탈락이 있더군요..지못미ㅜㅜ

8.스트로우

마지막으로 시간도 애매하고 해서 간단하게 스트로우를 했습니다.

하다가 급한 일이 생겨서 제가 먼저 자리를 뜨게되서 승패는 모르겠네요 ㅎ

아마도 R군이 이겼을것 같네요

오늘은 무려 6인이나 모여서 평소에 못해보던 게임들도 많이 하고 즐거웠습니다.

자메이카 6인플 못해본게 너무 아쉽네요 ㅠㅜ

시간이 너무너무 빨리 가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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