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루 디 에이지스 4인플 전략 #01 A시대 카드 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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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6 03:38

이는 4인플을 중심으로 작성된 전략글입니다.

2~3인플에서는 카드평가나 전략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4인플 특징상 초반은 '내정 우선 전략'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기때문입니다.

4인플 초반은 혼자서만 군사력을 달려도 나머지 3명 전부를 견제하기는 힘든 게임 구조입니다.

결국, 견제받지 않은 플레이어가 매우 유리해지며 초반 '군사 우선 전략'이 2~3등을 하기는 쉬울 수 있어도 1등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본 공략글에서는 '내정 우선 전략'을 기준으로 최적화 전략을 안내합니다.

A시대 카드 티어

제가 생각하는 A시대 카드들의 티어를 표로 정리한 것으로 위로 갈수록, 왼쪽에 있을수록 일반적으로 더 좋은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이 표에는 제가 사용하는 전략의 주관성이 크게 반영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S급

천재공학자

초반에 매우 효율적인 원더 건설을 빠르게 도와주는 좋은 카드입니다. A시대 카드임에도 불구하고 행동 소모없이 2자원을 주는 카드는 이 카드가 유일합니다. 초반에 A시대 원더를 잡지못하더라도 1시대 원더에 사용할 수도 있기에 호환성이 훌륭합니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가장 좋은 A시대 원더라고 생각합니다. 1문화와 1과학생산은 인쇄기와 동일한 스펙으로 보았을때 1개의 일꾼을 추가해주는 것과 동일하며 초반에 연금술을 올리지않아도 인프라구성에 있어서 벨런스가 뛰어납니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지었을 경우엔 연금술을 올리지않고 카를로바 대학교를 추가로 지어 원더로만 과학을 얻는 빌드를 추천합니다. 카를로바 대학교까지 추가로 지을경우 2시대에 바흐를 활용하여 철학을 극장류로 바꾸거나 철학을 빼고 저널리즘을 올려 점수를 얻으면 좋습니다.

피라미드

두번째로 좋은 A시대 원더입니다. 이는 법전과 동일한 스펙으로 볼 수 있는데 초반 6자원을 6과학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원더로 한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과학은 자원과 비슷하지만 빠르게 얻기가 힘든 점 때문에 법전은 좋은 카드지만 아리스토텔리스가 아니면 사용 타이밍잡기가 까다로운 카드입니다. 이런 법전을 자원으로 땡겨 쓸 수 있기에 초반 인프라 구성에 있어서 피라미드는 훌륭합니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보다 티어를 낮게 평가한 이유는 깡 6과학보단 1문화, 1과학 생산력이 좀 더 좋다고 판단해서 입니다.

호메로스

조건이 있지만 A시대에서 가장 좋은 스펙을 가진 지도자입니다. 영구적으로 1행복을 준다는 것은 매우 강력한 능력이며 1시대가 끝날때 추가적으로 딱 1행복만이 필요한데 그것을 깔끔하게 커버해줍니다. 2행복건물인 신학을 올리지않아도 된다는 것은 대단히 큰 메리트입니다. 단 공중정원과는 어울리지않으니 초반에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나 피라미드를 집었을때에만 좋은 지도자가 됩니다. 조건은 원더를 완성하고 1시대가 끝나기전에 위인을 교체해야하는 것으로 어렵지않은 조건입니다. 만약 조건을 만족하지못하여 1행복을 날릴경우 가장 안좋은 A시대 위인이 되니 1시대에 남은 카드를 계속 보며 영웅교체에 신경써야합니다.

A급

아리스토텔리스

대부분 4~5정도의 추가과학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지도자입니다. 남들에 비해 추가 과학을 얻기가 쉽기에 빠르게 법전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뛰어납니다. 빠르게 법전을 내릴경우 행동이 많아져 지도자 능력이 점점 극대화됩니다. 이런점 때문에 법전과 비슷하게 활용이 가능한 군주 정치와도 어울리는 편입니다. 법전을 사용하지않더라도 추가로 얻은 과학은 과학이 항상 부족한 2시대에 큰 도움을 줄 것 입니다.

함무라비

추가행동으로 인프라 구성이 매우 쉬워지는 지도자입니다. 중요한 1시대 카드인 철, 연금술, 기사를 2액션에 무리없이 집어와 빠르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함무라비 바로 뒷 순번은 눈물이 나옵니다.) 특히 함무라비는 군주 정치의 사용에 특화된 편인데 혁명을 할때 군사 1액션을 1행동으로 활용할 수 있어 자원 낭비없이 혁명하기가 수월합니다. 특히 군주 정치는 군사토큰이 부족한 함무라비의 단점을 깔끔하게 해결해주기에 궁합이 좋습니다. 군사토큰이 부족한 함무라비는 전술을 뽑기 힘들고 주로 공격대상이 되기때문에 기사를 우선적으로 확보하여 군사력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렉산더 대왕

저는 보통 추가 군사력을 얻기위해 사용하지않고 다음턴에 바로 노랑토큰을 얻어 추가적으로 식량 이득을 얻는 편입니다. 이러한 추가일꾼을 활용하여 유연하게 이득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철을 집지못했다면 4광산을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난이도가 있는 편이지만 인쇄술이 빠르게 1액션에 잡힌다면 인쇄술과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연계하여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철과 연금술을 올리는 정석 빌드를 탔을때는 추가일꾼을 연극에 투자하여 행복을 커버하며 점수를 버는 것도 괜찮습니다. 군사쪽으로 가려면 관개농업을 올린 뒤에 프리드리히 바르바로사를 활용해 군사에 6일꾼을 빠르게 투자하여 2시대 초반에 빠르게 군사력을 20을 만드는 전략도 가능합니다. 이 전략에는 보통 만리장성과 3보병 전술(2군사력)의 조합이나 3기병 전술(4군사력)을 활용하게됩니다. 1회성 A시대 지도자로 사용하기때문에 1시대 지도자로 바로 갈아탈 수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공중 정원

1시대 끝에 필요한 행복을 신학을 올리지않고 원더만으로 깔끔하게 커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행복은 1시대 끝에서나 필요하기에 공중정원은 빨리 완성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라는 것이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빨리 완성하면 비효율적이라는 점 때문에 1시대 원더들을 잡기가 어려우며 1시대 원더들은 대부분 매우 효율적인 원더들이기에 이는 큰 단점이 됩니다. 또한 2시대 이벤트인 파괴의 시기에 매우 취약한 것도 큰 단점이 됩니다. 만약 공중정원을 집었을을 경우에는 남들이 원더를 완성할때 철 또는 연금술을 빠르게 올려야만 초반 인프라 싸움에서 밀리지않습니다. 행복 관련 이벤트는 보일때마다 넣어서 이득을 챙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1불행마다 2행동을 날리는 이벤트와 가장 높은 행복을 가진 사람이 공짜 일꾼을 얻는 이벤트가 대표적입니다.

B급

모세

일꾼으로 이득을 보아야하는 점에서 알렉산더 대왕과 매우 유사한 전략을 가집니다. 하지만 알렉산더 대왕보다 좋지않은 이유는 거의 매턴마다 식량에 소모되는 행동의 압박이 큰 단점이며 1시대 영웅으로 빠르게 갈아타는 알렉산더 대왕에 비해 범용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프리드리히 바르바로사로 빠르게 갈아탄 알렉산더 대왕의 하위호환개념으로 볼 수 있습니다. 모세를 활용한 전략은 앞서 설명한 알렉산더 대왕을 활용한 전략과 거의 동일하며 모세의 경우 더 많은 일꾼을 뽑기 때문에 1시대 끝에 1행복이 아닌 2행복이 필요한데 공중정원과의 조합이 훌륭합니다.

부유한 땅 / 도시 성장 / 절약

추가적으로 행동을 소모하지않고 1자원 또는 1식량을 얻을 수 있는 카드들입니다. 처음에 광산을 짓고 그 다음턴에 철학을 짓는 행동이 거의 정석화되어있기때문에 가장 먼저 활용이 가능한 부유한 땅이 제일 좋고 그 다음으로 도시 성장이 좋습니다. 절약의 경우 초반에 식량은 초반 인프라 형성에 큰 스노우볼링을 끼치지않기때문에 도시 성장보다 낮게 평가합니다. 부유한 땅과 도시 성장으로 1자원을 아꼈을때 가장 좋은 점은 2자원을 주는 이벤트가 나왔을때입니다. 즉시 6자원으로 원더 완성이 가능해지며 원더가 아니더라도 철로 바로 2번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점은 초반 자원 스노우볼링에서 큰 이득을 봅니다.

C급

콜로서스 / 율리우스 카이사르

낮게 평가한 이유는 3~4인플에서는 극초반 군사 전략이 좋지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초반 날빌전략)~~ 3~4인플과는 다르게 2인플에서는 활용도가 더 높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콜로서스의 경우 가장 좋은 지도자인 호메로스와 연계로 영구 행복을 받기위해서만 가끔씩 사용했습니다. 콜로서스는 2군사력으로 초반에 이득을 보아야하기 때문에 군사력 이벤트를 밀어넣거나 징기스칸을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2군사력만으로는 이득을 보기가 정말 어려운 편입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전술의 복제가 거의 당연시되는 3~4인플에서는 혼자 전술로 이득보기가 어려워 활용도가 떨어지는 리더라고 생각합니다. 능력을 사용할때 빠른 군사 공격을 통하여 이득을 보아야하는데 주로 함무라비를 타겟으로 삼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비축물자 / 전통유산 / 애국심

추가 행동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좋지 않은 카드들 입니다. 맨 처음 보통 3~4번째 순번이 남는 행동을 활용하기 위해서만 집게되는 카드가 되겠습니다.

블로그: IRIS's Strategy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아레나 프로필/전적: https://boardgamearena.com/player?id=8514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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