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나이트 초심자를 위한 십계명
아직 도시 하나 정복하기가 힘든 초심자를 위한 글입니다.
고수분들께서는 앞으로 제가 연재할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 공략글을 기다려주세요ㅋㅋ!
핸드 2장은 매우 큰 보상이다. 나중엔 일부러 안 할 때도 생기지만, 잘 모르겠으면 일단 해라. 평판 그거 아껴봤자 점수도 안 준다.
아무것도 없는 길바닥에서 턴을 마치지 마라. 교류 장소나 적어도 마을, 광산, 숲속 빈터까지 이동하도록 노력해라. 공격 예정인 던전에서 턴 종료 후 다음 턴에 전투하는 플레이도 권할 만 하다.
상급 액션 카드도 좋지만 스킬의 빈자리는 너무 크다. 예를 들어 이동 2짜리 스킬을 빠르게 먹으면 첫 라운드에 네 번도 쓸 수 있지만, 마지막 턴에 먹게 되면 한 번도 못쓴다.
초심자들은 유닛의 중요성을 간과하기 쉬운데, 메나에서 유닛의 역할은 매우매우 크다. 첫 라운드에 아무 유닛이라도 고용하도록 시도해보면 게임이 전보다 훨씬 잘 풀릴 것이다.
전투를 시작하면 공격력이 충분한지부터 계산해라. 방어는 그 후에 남는 자원으로 하는 것이다. 부상 받기를 겁내지 마라. 초반에 서너 장 받아도 충분히 복구가 가능하다.
초반 원거리 갓콤보의 줄임말이다. 집중+신속함=원거리5 / 마나흡수+신속함+신속함=원거리6
게임에서 가장 강한 카드인 유물을 얻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아마도 갈색 토큰이 아직은 무서울테니 같이 분석해보자.
좌측 3개의 공격이 가장 무섭지만 원거리 5만 있으면 잡을 수 있다. 만약 원거리5 + 일반공격3이 있다면 모든 갈색 토큰을 무난하게 잡을 수 있다. 원거리가 없을 땐 공격+방어 합계 10을 준비해 가면 적어도 좌측 2개는 피할 수 있다. 수도원 방화도 아주 좋지만 보라색 토큰은 계산이 좀더 복잡하다.
경쟁 게임에서 다른 플레이어가 점령한 성이 가깝다면 무조건 뺏어라. 엄청난 점수 이득이고 핸드 보너스도 가져올 수 있다.
사고 싶은 유닛이나 마법 생겼다고 왔던 길 돌아가지 마라. 이동력도 힘이고, 이동 낭비는 힘 낭비다. 초심자가 왔다갔다 할 시간에 존윅은(고수는) 던전 하나를 더 텁니다.
전략 카드를 뽑을 땐 고려할 사항이 아주 많다. 하지만 아직 잘 모르겠으면 낮에는 4번, 밤에는 6번 뽑아라. 항상 중간은 간다.
99%의 진담과 1%의 농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추가할만한 계명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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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 링크
메나 솔로 기습(blitz) 시나리오 테스트 (1)~(2)
메이지나이트 보고서: 아리시아의 긴 여정 (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