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B.M에 대한 지난 설문 정리 및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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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9 22:34

안녕하십니까? '게임사피엔스'의 '이동렬'입니다.

지난 G.S.B.M 설문 결과 잘 보았습니다.

지난 설문은 G.S.B.M의 일러스터가 쓰레기인가요? 라는 질문이었는데, '93명(70%)이 쓰레기다. 39명(30%)이 쓰레기가 아니다.'라는 결과로 끝났습니다.

그래서 이에 대해 개인적으로 지난 시간동안 좋은 고찰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좋은 점은, 내적인 치유를 경험했습니다. 결과를 보면 분노할 법도 한데, 오히려 웃음이 나고 미소가 머금어지며 오랜 세월 담아온 정신적인 문제에 대해 치유가 일어났네요.

저는 실제 과거에 업계 사람들에게 여러 배신과 뒤통수를 당해서 피해의식을 꽤 가지고 있었고, 온라인 상에서의 알 수 없는 이상한 평가나 행태들에 대해서 이해를 할 수 없는 답답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설문을 해본 후 여러 면에서 크게 깨닫고 그로서 오히려 힐링이 되어 이런 설문 하기를 참 잘했다고 느낍니다.

제가 왜 그런지를 일일히 밝히면 93명에 대해 악감정이 별로 없음에도(설문 중엔 좀 화가 나기도 했었지만 최종적으로는 편한 마음으로 웃고 있기에 오히려 고마움) 괜히 자기들 욕하는 줄 알고

쓸데없는 분쟁만 내게 될 것 같아 특별히 누가 코멘트 해서 이상한 오해의 여지가 생길만 한 점이 없다면 그냥 러프하게만 언급하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단 TMI 성향이라 저의 러프가 남에겐 과중할지도...

한 2천 뷰가 있는 글에서 140여 명이 설문에 참여 했는데 개중에 93명 정도였다는 점

그리고 굳이 아니라고 반대 의견을 눌러주신 분도 40여분 되신 다는 점

마침 코보게 채널 동영상에서 코보게에도 온갖 루머가 끊이지 않는다는 점과, 제가 구독중인 유튜브 채널에서 좌편향 사람들이 모인 단톡방에서의 행태가 어떠한지를 보여주는 영상이 이 기간 중에 올라와 이 설문과 연관해서 또 좋은 생각할 점과 교훈을 주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MM572JveEM 이게 코보게 동영상이고 https://www.youtube.com/watch?v=2J8RlQijCQg 이게 잠입 동영상입니다.

제가 큰 깨달음을 얻고 힐링이 된 것은 단순한 이유입니다.

"아! 내가 너무 진지했구나." "이건 촌극이구나." 하는 것을 느낀 것이죠.

유저분들이 개인적 호불호를 표출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사람이라면 예술적 감각을 떠나 최소한의 인격면에서도 이 설문에 대해 1번은 찍을 수 없다고 저는 생각했었습니다.

즉 '쓰레기'라는 표현에 이르는 것은 도저히 무리라고 본 것이죠.

아무려면 그정도 완성도를 가진 그림들이 쓰레기일 리가 있겠습니까? 개인적 호불호로 좋네 아니네는 가능해도 쓰레기라는 식으로 평가하는 것은 정상이 아니라 선과 도를 한참 넘어간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이 단순한 설문에 신나서 상대를 깎아내리는데 재미를 느끼시며 거기에 나름의 이유까지 그럴싸하게 붙여가며 합리적인양 포장을 하고 거기에 뜻을 함께하거나 별 생각 없이 그냥 동조하는 사람이 70%나 되는 상황인 것이죠.

사실 기본적인 수준이나 상식 또는 인격이 있는 사람이라면 함부로 그런 언행을 할 수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힐링이 되는 이유가 나오는데, 저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사람이라면 응당 정상적인 사람들이 대다수라고 생각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게 철이 없는 생각이었다는 것을 제대로 알게 된 것입니다. 세상사 내 맘 같지 않구나... 하는 것 말이죠.

제가 이런 설문을 올린 이유는 예전에 작품 활동할 때 게임사피엔스나 저에 대해 이런 무리한 반응이나 악의적 음해 행위를 보이는 사람들이 넷상에 종종 있었고 실제로 업계에서 희한한 못된 일을 좀 당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것들 간에 상관 관계가 있다고 본 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과거에 그것이 실제로 드러난 경우도 두 건이 있었어서 과연 그러한가라고 생각해 버렸던 것이죠. 즉 실제 현실의 못된 것들이 온라인에서도 음해를 하는 세력화가 된 것이라 생각했던 것인데, 이번에 설문을 해보니까 제가 이런 문제에 대해서 바보스럽게 너무 과민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7~8년의 장기간을...

이번 설문은 두 가지 점에서 의외였는데요

하나는, 설문에 참여한 사람 중 93명(70%)이나 이런 비상식적인 설문의 절대로 정답일 수가 없는 곳에 투표를 했다는 것이고

둘은, 이러한 저질적 분위기 속에서도 즉 다수파가 저런 수준을 보여주는 와중에도 참여한 사람 중 39명(30%)은 굳이 상식적인, 그래서 정답이라 할 수 있는 곳에 투표를 해주었다른 것입니다.

그리고 특이점이...

뷰에 비해 참여한 인원이 너무나도 적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쉽게 예상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더 참여가 적기는 했습니다. (두 배 가량)

솔직히 그 일러 그림들처럼 그림 그려보라 하면 못그릴 사람이 99.99%일텐데 그림 잘그리는 아티스트분이 얼마나 된다고 그걸 함부로 '쓰레기'라고까지 비하를 하겠습니까?

이런 것은 굉장히 비상식적인 것이고 그야말로 그 인간의 수준문제가 아닐 수 없지 않나요?

제가 자기객관화를 못해 합리화를 한다고 저 93명은 생각하겠지만, 오히려 그 93분께서 본인들이 비상식적으로 상대를 폄훼하는 인격적 수준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것을 자인한 설문 결과인 것을 과연 아실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그걸 알 정도면 그 항목에 투표를 할 수 있었을까 싶습니다. 일러스터로서 최고상을 받은 전설적인 아티스트의 작품에 대해 온갖 혹평을 하며 악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쓰레기로 폄하를 해봤자, 본인들은 그런 그림을 그릴 수준도 못되고 이해하고 해석할 수준도 못되며 그저 남의 노력과 성과를 까내리는데 열심인 것을 스스로 자인하는 꼴로밖에는 저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개발새발 그린 수준의 일러에 대해서는 일러때문에 게임을 못하겠네 구매를 안하겠네 거부감이 드네 쓰레기네 이런 말이 거의 없는데 오히려 상당한 완성도와 작품성을 가진 것에 대해서는 쓰레기다라는 반응이 나오니 이에 대해 저로서는 화도 나고 이것이 악의적 음해인 것이 아닌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G.S.B.M의 일러는 결코 최소한 그런 악의적인 평가에 어울리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죠. 최고라는게 아니라 쓰레기가 아니라는 것이죠. 설문의 내용처럼 / 그런데 놀랍게도 93명이나 쓰레기라고 하면서 그 이유와 논리가 무슨 합리성이 있는 양 적극 주장하기까지 하는데 본인이 만들어 보면 딱히 대안도 없고 그 결과물이 낫기도 어려울 수 밖에 없는데 왜냐 다른 예시의 게임 대비 정보량이 3배에 달하는 카드에서 표현을 어떻게 할 것입니까? 게다가 설문은 일러에 대한 것이지 UI의 문제도 아니었죠. UI도 여러 고려 속에서 가장 합리적으로 판단한 것인데 다른 경우의 수를 검토해 보면 같은 결론이나 그저 타입이 다를 뿐 크게 차이날 것도 별로 없는 다른 결론으로 답이 나올 수 밖에 없는데 그런 것을 보고 살필 수준이 안되고 그런 고려를 해 본 적도 없이 정보량이 현저히 적은 게임이 십수년을 수정해 온 UI(주제에서 이미 벗어난 이야기기도 하고) 에 대고 무조건 다른 UI가 좋다고 하니 답정너인데 그걸 다른 관점으로 설명하니 저보고 답정너라고 답을 정해버리는 행태까지... 아주 A to Z 할 것을 다 하는 모습으로 생각합니다. 즉, 그저 반대를 위한 반대고 본인이 그럴싸하게 생각한 것을 무슨 정답으로 믿고 그게 아니면 다 잘못이라고 규정하고 쓰레리라고 폄하하기를 주저치 않는 다는 것을 스스로 설문과 댓글에서 다 드러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군중심리도 작용한 점이 있어 보이고요. 아니면 더 나은 해결책을 현실화 해서 보여주면 좋겠군요. 그럼 그 부분은 아니고 그저 의견이 다른 것으로 인정해 주겠지만, 그래도 '쓰레기'로 폄하하는 수준의 인격인 점은 어쩔 수 없지 않나 하는 점이 있는 것이죠. 저는 설령 부족한 답을 가져와 정답이라고 우기더라도 상대와 그 작품에 대해 감히 '쓰레기'라고 표현이나 폄하하진 못할 것 같습니다. 그냥 그렇구나 하는 것이죠. 대다수의 사람처럼...

그리고 투표하지 않으신 분들의 대다수는 이런 설문 자체가 수준 이하의 저질적 설문이라서 여기에 참가하는 것이 본인의 격이 떨어질 것을 느끼기까지 해서 참여치 않으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럼 이 결과는 뭘까요?

(1) 기회다 물 만났다 까내리자 싶어서 신나게 쓰레기다를 누른 93명 (정말, 진실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2) 응원하고 힘을 실어주기 위한 의도이거나 적어도 양심적으로 아닌건 아니라고 말씀하고 싶었던 39명(감사합니다. 행동하시는 양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편을 들어주어 고맙다는 차원이 아니라 상식적이고 모범적이라서요. 저도 실 생활에서 그냥 지나가도 되는 일까지도 굳이 나서서 처리하고 도와주면서 사회적으로 소시민적 정의를 추구하며 사는 같은 부류입니다.)

(3) 이런 좋지 않은 즉 건전성이 떨어지는 설문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격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신 절대 다수의 분들

그래서 이번 설문에 대한 제 종합적인 소고와 판단은 이렇습니다.

(1) 부류 분들께 : 님들 맘대로 원대로 사십시오. 님들한테는 그게 맞겠죠. 비꼬거나 비웃거나 폄하하는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 인정해드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자유국가라도 최소한의 선은 지키면 좋겠네요. / 덕분에 7-8년 신경쓰여 온 오해적인 부분도 스스로 풀어진 점이 있고, 개인적으로 큰 힐링이 되었습니다. 세상이 원래 이렇구나. 내가 노력해도 세상은 곱게 봐주지만은 않는 것이 현실이고 그것 가지고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것은 시간낭비 정력 낭비 정신력 낭비구나 하는 것과, 세상에는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이 아주 많구나 하는 점 다 당연한 것이지만 이번에 새롭게 다시 제대로 느끼고 힐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보드라이브 전체 사용자 중 굳이 이런 분들은 이정도구나 하는 점도 알아서 매우 희망적입니다. 저는 디씨나 보라나 그게 그거인데 뭘 기대하고 안티성이 강하게 나올 수 밖에 없는 설문을 했냐는 댓글이 있어서 제가 보라 활동을 수년간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에 분위기나 수준을 잘 몰라서 아니 그렇게 보드게임 최대 커뮤니티가 문제가 많고 저질이란 말인가 그렇다면 이 산업에 종사하는 것 자체가 암울하고 희망 없는 일인데라고까지 걱정된 부분이 있었는데 전체 보라 유저 분들 대비로는 1%도 안되니까 아 그정도구나. 코보게도 뻑하면 음해에 시달린다는데 중소기업 1인회사에 불과한 나야 뭐 좋게 생각한다면 안티도 관심이라 고맙기까지 할 수 있겠다고도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짜피 다 제 잘난 맛에 사는 거니까(저도요) 이런 사람들도 뭐 나름대로 존중해 줘야겠다고까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면 전에는 악의적 음해로 적처럼 생각을 했는데 이제보니 그런게 아니라 응당 어떤 일을 하다 보면 부딛히는 그런 성격의 일로서 통과의례 같은 그런 부분에 불과한 것이고 이런 것에 일일히 반응하고 신경쓰는 것은 세심한게 아니라 멍청한 것으로 제가 참으로 멍청했다 그런 것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과거의 상처와 의기소침 부분이 모두 말끔 해소되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방탄력! +반탄력까지 구매하는 +@까지 덕분에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아 내가 뭘 고민했던 거지 지금도 웃으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참 사람이 어른이라고 해도 정신적으로는 계속 성장해야지 저도 참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인 것을 다시 한번 더 잘 알았고, 이번에도 공부 제대로 했습니다. ^^ 뭐 이렇게 다들 늙어가는 것이겠죠.

(2) 부류 분들께 : 세상의 소금이요 빛인 분들이십니다. 저도 능력 되는 한 이렇게 살도록 노력해야곘다. 이런 분들이 노력의 진가를 알아주는 사람들이다. 1명의 관객이라도 있으면 공연에 열과 성을 다하는 프로의 의식으로 무려 30%나 되는 사람들에 대해 희망을 가지고 진짜 좋은 작품 활동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분발해야겠다. 그런 생각이고 진정한 의미에서의 힘을 주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3) 부류 분들께 : 정상적인 분들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점에서 위 (1), (2) 항의 내용과는 또다른 의욕과 희망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이런 저질 설문에는 사실 응하지도 않는 것이 관심병자의 떡밥을 드랍시키는 최선의 대처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데 이분들은 매우 성숙하신 의식으로 현명하게 똥통에 발을 들이지 않으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런 절대 다수의 정상인들이 즉 진가를 모르건 알건 최소한 남에게 피해는 안주는 기본적인 상식과 인격적 수준이 살아있는 부류라고 생각하며 애초에 이런 설문을 하면서 저도 매우 저질스러움을 느꼈습니다. 그렇지만 한번 판을 벌여서 보드 게임 판의 상황도 보고 싶었고 저 자신도 정신적인 정리를 하고 싶었습니다. 1%도 안되고 0.01%도 안되는 한 줌의 안티에(안티도 바른 말은 다 가려서 들었습니다.) 집착하다 우울증 걸리고 자살하는 연예인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세상의 주류는 이런 부동층의 객관성있는 부류에 있다는 점 명심하고 노력하면 그 결과는 언젠간 알아주고 배신하지 않게 된다는 상식을 따라 열심히 해도 되겠구나라는 점을 충분한 비율로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저번 G.S.B.M 설문 건에 대한 개인적 소고를 마치겠습니다.

뭐 이런 것 안 쓰고 넘어가도 되겠지만 TMI 성격이라 어쩔 수 없네요. (그래도 삼장법사님 수준에 이르려면 더 큰 수행을 쌓아야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jd1Cut1LTY 참된 경지죠...)

(1) 번 누르신 분들도 뭐 제가 적폐로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야, 그래도 쓰레기라는 것은 너무하잖냐?' 는 차원에 불과합니다. 생각은 자유인데 그걸 가지고 누가 옳네 그르네 수준이 어떻네 제가 비록 저 위에도 좀 그런 말을 하긴 했지만 그건 님들도 할 말 다 하는데 저도 할 말 다 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그런 것이고 사실 예전까지는 나름대로 (1)번 부류의 의견을 매우 중요한 어떤 지표처럼 생각한 부분이 있는데 이제는 그런 것은 정말 1도 신경쓰지 않게 되었기 때문에 어짜피 내상은 앞으로 안 입을 것 같습니다. 덕분에 속박과 봉인에서 풀려 자유를 찾았으니 님들도 자유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뭔가 일을 벌여놓고 그냥 지나가는 그런 것이 성격에 맞지 않고 옳지 않다 생각해서 일부 논란이 있을 수도 있이나 굳이 결말을 짓는 차원입니다.

저는 작가로서도 장인정신을 가지고 꼼꼼하고 세세하게 체크하는 성향이며 책임과 성실을 다하고자 하는 자세를 고집합니다.

제 작품세계에 관심 없으실 수도 있고 저도 듣보잡일 수 있지만, 작가로서 게이머들과 이렇게 소통하는 것도 나름 커뮤니티의 재미요 멋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들 자기 멋지고 예쁘고 평판 좋게 포장하고 싶은게 인지상정이지만, 저는 생긴대로 살면서 편하게 격의없게 그냥 꾸미지 않은 인간대 인간으로 가보고 싶네요.

그래서 좋든 나쁘든 허물없이 한번 판 벌려 봤습니다. 누가 자기 작품 쓰레기냐고 설문을 하겠습니까? 나름 재밌는 놈이구나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여유와 위트가 있는 하비 라이프 아니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