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3일] 인천 연수동 모임 "우영보" 다섯번째 모임 후기
안녕하세요? 우리 영어로 보드게임해요에 샘킴입니다~ 어느덧 이 모임을 시작한지 한달이 넘었네요 ㅎㅎ
그래도 아직도 저희는 사이쓰를 플레이합니다!!
게다가 이번엔 바람의 책략까지!!!!!!!!!!!!!!!!!!!!!
(이렇게 까지 구매하게 될줄은.....게다가 영어......)
이날 참석자는요~
샘킴, 정헌님, 알렉스, 훈님(아무개님), 아이작, 잭슨 이렇게 총 6명이서 플레이했습니다.
아쉽게도 다른 멤버이신 준님과 케이님, 스펜서님, 크리스, 수카타님은 참석하시지 못하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현재까지 저희 모임은 총 11명정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자! 이제 본론입니다!! 늠름한 자태를 보시지요ㅎㅎㅎㅎ
게임 시작도 전에 사진을 찍게 만들어 버리는 이 컴포넌트들!!!!
제 첫플레이는 빨간색이였습니다.러스비엣!!
그리고 이날 처음오신 훈님은 조금일찍 오셔서 노란색으로 연습중이십니다.
다른 국가들은 게임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었죠!!! 두둥.
확실히 비공정이 추가 되니 비주얼이 더욱더 삽니다! 그러다보니 지나가던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플레이를 했다는....(카페에서 하다보니)
자 이제 시작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윈드갬빗의 기본룰이 아닌 변형룰을 적용해서 플레이 했습니다.
물론 룰북에 있는 변형룰이고, 비공정의 능력을 모두가 다 다르게 적용했습니다.
빨간색 러스비엣의 비공정 능력은 지나갈때마다 1원씩 받는것이어서 가장 많이 지나갈거 같은 팩토리 지역(중앙)을 차지해서 머무르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경기 끝날때까지1코인 밖에 못받았다는..슬픈 전설이.....
이번 게임에서서는 비공정끼리는 만나도 전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비공정 능력카드 중 전투가 일어나도록 하는 카드가 있습니다만 뽑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유롭게 다들 이동하며 다니는 모습입니다. 비공정끼리 견제를 할수가 없기 떄문이죠.
아래와 같이 일꾼을 태우거나 자원을 실을 경우 특수 능력이 발동될 수 있어 상대방은 긴장하기 시작하지요.
인원이 6명이다 보니 먼곳에서 온 침략자 확장도 사용중입니다. 순차적으로 확장을 적용하기를 잘 했습니다.
모두들 적응을 잘 하시더군요 ㅎㅎ 단 비공정 능력이 썩 좋지 않을경우? 잘 사용하지 않게 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첫판은 검은색이 달립니다. 최근들어 검은색인 색소니제국의 도약이 돋보입니다. 첫 시즌(?) 당시 최약체로 평가받던 색소니 제국이
베테랑 아이작의 손을 타기 시작하더니 다른 사람들도 색소니 제국으로 우승을 하는 모습들을 자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날도 가장 빠르게 별을 다는 모습입니다. 색소니 제국은 다른 제국의 침략을 당하기 어려운 형태여서 그런것 같습니다.
하지만???????? 부제: 평판과 지배하는 땅이 이 게임에 미치는 영향.
색소니 제국의 초반러쉬로 인해 게임은 빠르게 끝났으나?????????????
점수 결과는????????????????
빨간색 러스비엣의 승리였습니다. 두둥. 이유는 평판티어가 가장 큰 원인이였습니다.
혼자 평판 2티어에 올라가 있던 러스비엣을 얕보고 게임을 끝내버린 색소니 제국의 몰락이여습니다.
단 별3개로 게임의 승리를 가져가 버렸습니다.
5점차이... 아쉽게 색소니 제국은 몰락의 길로 접어들었지요.....
그리고 보라색 정헌님은 이제 완전히 적응하신 모습으로 공동 2등을 거머쥐셨습니다.
충격은 뒤로하고 언능 다음판!!!!
이번엔 좀더 치열해 보입니다.치열한 게임 속으로 가보실까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제까지 만년 2등 출신이자 장고의 아이콘 잭슨이 이날 드디어 1등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도 평판 2티어에 못올라간 틈을 타 치열한 전쟁 속에서 몰락한 색소니 제국을 다시 세우는 위엄을 토해냈습니다.
역시 색소니 제국이 다인플일 경우 유리한 뭔가가 있는듯 합니다 ㅎㅎ
다인플(5인이상)이 되고 강한 모습을 보여주더니 역시 우승을!!!
우승후 기뻐하는 잭슨의 모습이란.. 훈훈하더군요 ㅋㅋ
사이쓰를 한판더 돌리자니 시간이 많이 지난거 같아 처음으로 모던아트를 돌려봤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올해 안에 커스텀을 꼭 만들겠다는 일념이 있어서 사둔 보드피아판 모던아트입니다.
영어로 진행되기에 외국 작가 카드를 이용하여 플레이 하였습니다. 아이작한테 재미있는 표현을 많이 배웠습니다.
따라해보세요.
going first, going second,... 아 마지막 단어가 생각이 안나네요.... 스펜드는 아니여쏙 페이드도 아닌것이 과거형이였는데.... 휴..털썩
돌아오는 수요일에 다시 물어봐야겠군요 ..
아 위엣 말은
낙찰하겠습니다. 하나 둘 셋 빰빰빰. 이거를 영어로 어떻게 하는지 그런거였습니다.
이날 첫 플임에도 다들 즐겁게 플레이 해줘서 재밌게 했고
알렉스가 잭슨의 실수(!!)를 틈타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개인후기]
역시 사이쓰는 재미있습니다!!! 게다가 다양한 옵션의 비공정들이 등장하면서 전장에 기운이 바뀌었습니다.
다만 아직 비공정에 익숙해지지 못해, 추가 게임종료룰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어 좀 아쉽긴 합니다.
워낙 몇몇은 베테랑이어서 끝낼수 있으면 무섭게 끝내버려서 얼른 추가 게임종료룰을 사용하고 싶은데, 룰이 점점 많아지니 어려워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한단계 한단계 해나가려고 합니다.
참, 그리고 이제 슬슬 모임의 룰도 하나하나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인원이 좀 늘어나니 약간의 룰은 필요한거같더라구요.
그래서 다양한 모임에도 참석해보고 싶기도 하고, 오랫동안 모임을 운영하는 노하우도 배우고 싶네요.
그럼 20000. (몇년생이니 나?)
오프라인에서 뵙겠습니다^^ 보드라이프 여러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