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에서 봤던 워해머 샵 사진 몇장입니다.

구름달

1,020

2016-5-13 오후 5:20

BEST

5월 초에 학회 참석차 벨기에에 들렀다가 숙소 근처에서 미니어쳐 전문 샵을 발견했습니다.

알고 보니 워해머를 퍼블리쉬 하는 곳이었군요!

밖에 전시된 것만 우와우와하고 보다가 다음 날 소심하게 진입을 시도했는데

엄청난 규모의 도색 작업대와 도색중인 피규어들, 한 구석에서 게임하고 있는 모습에 압도되었습니다.

이런 류의 미니어쳐 게임은 조립하고 도색하는 것 자체가 중요한 컨텐츠라기에

저는 일단 손을 못댈 것 같지만,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 짤방 수준으로 투척합니다^^;;

보통 자기가 원하는 부대 조합을 구성해서 게임한다고는 하던데, 덩치 큰 탱크나 함선 같은 것들, 특히 덩치가 짱 큰 로봇(?) 같은 것들은

개별 가격이 상당하겠구나 싶더라구요.

짱 큰 로보트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가까이서 보면 금속 재질인 것 마냥 광택이 돌도록 도색되어 있어서

플라스틱 위에 색깔을 입힌 것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최종 보스 포스를 뿜고있는 저 분입니다!

워해머 세계관을 전혀 몰라서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강한 캐릭터겠죠??

게임을 즐기지 않더라도 도색해서 전시해 놓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인테리어 효과를 누릴 것 같습니다.

미래에 제 집이 생긴다면.......

이런 걸로 장식한 방을 가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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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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