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3일 인천 연수구 연수동 모임 "우영보" 두번째 모임 후기
안녕하세요^^ 우영보 샘킴입니다.
정기 두번째 모임에도 게임은 사이쓰를 돌렸습니다~
참석자는 샘킴, 아이작, 잭슨, 알렉스, 준이였는데요 새로오신 준님이 룰을 이미 숙지하고 오셔서 게임을 빠르게 플레이 할 수 있었어요.
게다가 준님은 첫플레이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고 공격적인 전략을 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만큼 엄지척!!
제가 '준'님을 속으로 '아직 적응중이시겠지' 라고 생각하고 준님 근처에 있던 조우카드를 먹으러 갔는데 바로 방어하시더니 결국 드시더라구요...
제 패배의 요인이 여기있지 않은가 싶네요....ㅠㅠ 다시 엄지척!!
파랑은 알렉스였는데 제가 흰색 진영 근처로 간 사이 제 주위에 있던 조우카드를 먹기 위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네요. 결국 또 알렉스에게 뺐김...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또 제 진영 앞에 있던 조우카드는 잭슨이 먹어서.... 제 전략이 모두 막혀버린 그런 첫 게임이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점수기록 목적으로 앱을 설치했어요. 애플 앱스토어에서 scythe를 검색하시면 다운받으실수 있습니다.
다른 분들이 카운트해서 제게 알려주면 전 앱에 입력만 하면 된답니다~~ 그리고 기록하기에도 좋더라구요.
첫게임 승자는 아이작. 지난주부터 해서 아이작은 2연승입니다. 게다가 점수차이가... 역시 명성이 굉장히 중요하다. 다시한번 생각하고
다음게임에 명성을 많이 올려야겠다 생각했었습니다.
자 그럼 두번째 게임으로 가볼까요?(제가 찍느라 제 시점인 것은 감안해주세요^^)
두번째 게임은 준님(빨간색)의 역습입니다. 이제 완벽히 룰을 이해하시고 초반부터 넓게 영토를 차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작은(노란색) 특수능력을 이용해 파랑팀 진영으로 가서 땅을 먹으려고 하고 있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번게임은 왜이렇게 다들 명성을 노리는지.... 제가(흰색) 팩토리카드를 통해 명성을 빠르게 올리긴 했지만,
다른 사람들이 징병을 통해 계속 같이 올라가는 겁니다....그들은 윈윈. 나는 루저.....ㅠ
결국 모두 명성 3티어를 통해 높은 점수들이 나왔습니다. 게다가 아이작은 이번판에서도!!
큰 점수차로 우승을 하게 됐네요. 이걸로 아이작의 3연승...
스펜서님이 아이작 견제를 좋아하셨는데 안계시니 독주를!!!!
저는 흰색진영이였는데 익숙하지 않아 메카닉 생산과 자원생산의 어려움을 겪으며 꼴뜽으로..
그래도 준님은 두번째 게임에서 2등을 하는 당당한 모습을 통해 자신감을 들어내셨습니다.
아마도 다음번엔 아이작을 잡아낼거 같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 마지막으로 최근에 핫한 아줄을 플레이 했습니다.
30분이란 짧은 남은 시간과, 모두들 처음 해보는거라 아직은 아줄의 매력을 못느낀듯 하지만 룰을 익힐수 있는 시간정도였던거 같아요.
하지만 마지막에 준님이 아이작에게 빅범=큰 폭탄(???)을 넘겨주면서 아이작은 꼴등을 했고(무려 빨간타일8개를 먹었....) 부지런히 점수를 모으던 잭슨의 승리로 아줄은 끝이 났습니다!!
알렉스는 처음에 세로 한줄을 완성할거 같더니, 다른 사람들의 견제로 검은색 타일을 먹지 못했고 4라운드 가서야 채웠습니다. 그러다보니 순위에서 밀려나고 말았습니다.
게임이 끝나고 아이작이 한밤의 늑대인간을 다음 모임에 가지고 오겠다고 선언했고, 다음 주는 조금 더 가벼운 게임으로 돌아갈거 같네요.
이상 우영보는 평일이였던 수요일 모임을 마치고 다들 빠이빠이~~
PS.이 모든 것을 영어로 진행하였습니다. 가끔 튀어나가는 한국말과 서투른 영어는 아이작(외국인)이 고쳐주기도 하고 재미있는 모임입니다.
다음주에도 계속되니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