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 모임(4월 17,18,20,21,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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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4 15:04

이번주도 5일 돌렸습니다.

4/17 저녁 모임
참석자 : 후추, 행기, 병용

버건디부터 시작했습니다. 요즘 저희 모임에서 인기가 좋은 게임으로, 모임 내 버건디 리그전을 진행해 볼 계획입니다.

이날은 초반부터 나머지 2명이 선 트랙에서 경쟁이 붙은 것 같아 저는 배를 깔끔하게 포기하고 다른 걸 하는 방향으로..

A 시대에 양 타일 4,3짜리를 챙겨두었다가, B 시대에 기습적으로 한 턴에 양타일 4,3짜리를 둘다 챙겨감으로써 양 타일을 4개 확보했습니다. 이로써 동물 점수는 충분히 확보한 상황.
C 시대에 양2짜리 하나가 떴길래 바로 첫턴에 챙겨왔네요. 동물 점수와 지식타일에서 나오는 보너스 점수에 힘입어 기본맵 238점 달성!

이후에는 시간이 약간 남아서 스타트업스 2게임 하고 헤어졌습니다. 요즘 정말 자주 돌아가네요..

4/18 저녁모임
참석자 : 후추, 찰스, A

간만에 그웨트가 하고 싶어 가져갔더랬죠..찰스님은 첫플이셨지만 빨리 적응하셨습니다.

스타팅 포인트 선택에 있어 약간 계산을 잘못해서 스노우볼이 굴러가는 속도가 느려졌던 게 아쉽네요..
그래도 109점으로 개인 기록 경신했습니다. 조금 더 정교하게 다듬으면 110점대는 가능할 것 같아요.

4/20 저녁모임
참석자 : 후추, 귭, 병용, 센

센님이 금방 가야한대서 간단히 트로이카 한겜 돌리고..

버건디 하고 싶다는 귭의 요청에 따라 도 버건디!

맵간 밸런스 조정을 하고 진행했습니다. 저는 8번맵이라 0점에서 출발했는데, 다른 분들은 한 30 점 받고 시작했던 걸로..
게임 내내 따라가느라 힘들었습니다.
끝나고 보니 261점. 역시 8번맵은 사기인가...

한명이 가고 남은 2명이서 버건디를 한번 더 했습니다.

건물 8개짜리 구역이 있는 2번맵...
8칸 짜리를 완성하지 못하면 진다고 생각하며 플레이 했습니다.
하지만 2인플이다보니 건물 한종류가 아예 안 뜨거나 극소수만 뜰 수도 있는 상황에다가, 그나마 뜨는 걸 견제로 끊어버려서 결국은 패배..ㅠㅠ

나 2인플에서 이 맵 안 할래...

4/21 점심
참석자 : 후추, 별, 바나나, 형찬, 길, 귭, 원호, 베타, 경원, YJ, 쟆, 병용, 준형

대규모 파티라 3팀으로 나뉘어 돌아갔습니다.

저는 딴 거 하던게 있어 게임은 늦게 시작했는데, 등 뒤를 보니 버건디가 돌아가고 있고, 다른 한 쪽에서는 카스텔이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시작은 바퀴벌레 포커.
제가 초반에 몇번 맞히자 저한테로는 카드가 잘 안넘어오더군요.

그 다음은 원나잇 웨어울프였는데, 한게임 하고 다른 테이블 둘러보는 사이 마침 카스텔 팀이 끝나서 마르코폴로 한다길래 앉았습니다.

확장히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3등으로 시작했는데, 하필이면 3명의 루트가 모두 겹쳐서...뒤따라 가다가 끝났네요 ㅋ

여행하기 힘들다...

그 후에는 시간이 남아 스타트업스와 트로이카를 전파하고 종료.

4/22 점
참석자 : 후추, 베타, 경원, 찰스

카스텔로 시작했습니다.

말로만 설명 들었을 때는 약간 뜬구름 잡는 느낌도 있었지만, 1~2 라운드 돌아보니 금방 익숙해졌네요.

인간 탑을 쌓아라!

56 : 53 : 52 로 박빙이었습니다.
타일 뽑는 부분에서 랜덤성이 좀 느껴졌네요. 나머지는 계산 가능한 부분들.

다음은 한명이 잠시 자리를 비우는 동안 로렌초 2인플.

저는 첫플이라 설명 듣고 되는대로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신앙심을 무시했더니 돈 받을 때마다 1원씩 적게 받으라고 해서 가난했네요...크흥

그리고 2번째 판은 확장 넣어서 3인플로.

첫번째 판에서 하도 페널티에 치를 떨었던 지라 지도자 카드 중 '파문을 당하지 않는다'를 2라운드에 깔았습니다.
이후에도 특능을 최대한 살린 운용을 해서 그럭저럭 마무리 지었습니다. 99점으로 첫플 보다는 나아졌지만 꼴찌.

한 2달만의 가이아 프로젝트입니다.
다들 첫플이거나 오랜만이거나 해서 어버버...한 상태로 시작.

회색의 매드안드로이드는 6영역에서 모두 수준급의 똑똑함을 자랑하였습니다..우주 최강 똑똑이.

다음은 정령섬 4인플.
긱에는 4인플 비추를 걸어놨던데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1,2,3,4인플 모두 해봤지만 4인플에서 딱히 단점을 발견하지는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