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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포밍 마스 심층전략 #8 TR단위 점수카드
안녕하세요. IRIS입니다.
매번 대회나가서 2등만 주구장창 하다가ㅋㅋ 이번 대회에선 결국 우승했네요.
(이번 대회는 개척기지 확장을 끼고 하느라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대회 우승기념으로 심층 전략글을 이어서 작성해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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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포밍마스에는 인컴과 점수를 함께 주는 카드들이 존재하는데 이를 저는 'TR단위 점수카드'라고 칭합니다.
TR은 1인컴과 1점을 합친 것으로 9MC의 효율을 보입니다. 점수카드들을 TR 단위로 해석할 경우 쉽게 가치판단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중반라운드에 TR 사건형카드 대신 'TR단위 점수카드'를 사용해도 같은 효율을 보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후반을 보는 빌드에서는 중반에 게임속도 조절때문에 TR 사건형카드를 사용하기가 어려운데 이를 'TR단위 점수카드'로 커버할 수 있습니다.
1. 1TR 단위 (1인컴 1점)
1TR과 동일한 효율을 보여주는 카드들 입니다.
'자연보존'은 타일보상 4MC를 제외하면 8MC의 가치로 가격이 저렴하며 과학태그를 공짜로 얻는 S급카드입니다.
'녹티스 농경지'는 1TR의 효율에 식물자원 2개를 얻기에 해양타일을 설치하는 것과 같은 효율을 가집니다.
'질산염 박테리아'는 중반에 사용하면 즉시 1TR의 효율에 후반에 추가 1점의 가치를 가집니다.(1.5TR 단위=1인컴 2점)
2. 1.5TR 단위 (2인컴 1점)
강철생산력, 식물생산력, 에너지생산력은 모두 같은 2인컴으로 계산됩니다.
'식량공장'은 극초반 식물생산력을 1개 얻을 경우에 초반에 쓸모없는 식물생산력을 MC로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아프로디테' 기업이나 '프렐류드 식물생산력 카드'와 조합이 뛰어난 편 입니다.)
'풍력발전'과 '풍차'는 가격이 매우 저렴하므로 킵해두고 후반에 에너지생산력이 필요한 점수카드와 조합하여 사용하도록 합니다.
3. 2TR 단위 (2인컴 2점)
가격들이 대부분 2TR의 값어치와 비슷합니다. 초반, 중반에는 인컴과 점수로 활용하고 후반에는 강철을 털어내는 용도로 활용합니다.
'광역대도시권'은 가치가 20MC(2인컴+2점)이기에 2TR 단위보다 가격이 좀 더 비싼 편입니다. 3점 이상이 아닐 경우엔 에너지생산력이 남아돌거나 상대점수를 빼앗는 것이 의미있을 경우에만 효율적입니다. 다만 랜드 전략을 아예 가지 않는 카드플레이 과학테크의 경우 도시 카드를 '광역대도시권' 1장으로만 압축사용이 가능합니다.
(애완동물이나 타르시스에 영향을 주기때문에 그렇게 효율이 좋은 카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4. 2TR 단위 (3인컴 1점)
3인컴+1점은 2TR과 가치가 같으므로 2TR 단위로 취급합니다. 2TR 단위의 점수카드는 테라포밍마스에서 가장 많은 분포를 가지고 있으며 효율이 뛰어난 편입니다. 조건없이 티타늄 생산력을 올려주는 '베스타조선소'가 가장 대표적인 카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공중지도 작성'은 부유물의 가치를 3MC로 계산하여 3인컴+1점 카드로 해석할 수 있는데 가격이 매우 저렴합니다.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에도 2턴당 1카드는 1.5~2인컴정도의 효율을 보이기에 단독으로 사용하여도 무난한 카드입니다. 부유물 액션은 그 턴에 바로 사용할 수 있기에 부유물 가치 3MC를 카드가격에서 빼고서 계산해야하며 이는 매우 저렴한 가격입니다.
인컴을 조건부에 비례하여 올려주는 카드들로 3인컴+1점의 효율만 만들수 있다면 사용하는 카드들입니다.
'체펠린 비행선'의 경우 대부분 3인컴 이상을 올려주기에 효율이 뛰어난 S급 카드로 볼 수 있습니다.
나머지 카드들은 3인컴을 올릴 수 있는 경우에만 구입하여 사용합니다.
'루나 중심 도시'와 '황수출'은 4TR단위 카드지만 '미란다휴양지'와 비교하기위해 같이 설명하겠습니다.
'루나 중심 도시'는 자체적으로 지구태그가 있어서 '미란다휴양지'에 1TR을 더한 4TR단위 카드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미란다휴양지'와 같은 방법으로 지구태그를 3개 이상 모은 뒤 사용합니다.
'황 수출'또한 자체적으로 비너스 태그가 있어서 '루나 중심 도시'의 2점이 1TR로 바뀐 것과 같은 가치를 내는 카드입니다. 같은 원리로 비너스 태그를 3개 이상 모은 뒤 사용합니다.
5. 3TR 단위 (3인컴 3점)
'포보스 우주정거장'은 3TR과 동일한 효율을 내며 도시를 설치하기에 기본맵에서는 업적과도 연계가 가능합니다.
'칼리스토 패널 광산'은 1점이 적고 목성 태그가 있기에 목성당 점수 카드를 보유한 경우에만 효율적입니다.
'반구형 도시'는 가치가 27MC(3인컴+도시타일)로 3점만 차지해도 3TR 단위의 효율을 냅니다. 여기서 도시 카드의 점수 효율성이 보통의 TR카드보다 매우 뛰어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돔 크레이터'는 반구형 도시와 비교하면 점수대비 가격이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보통은 중반 라운드에 두번째 도시를 지을때 활용하여 도시설치 후에 식물자원을 땡겨와 바로 숲을 놓는 콤보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6. 4TR 이상 단위 (5인컴 3점, 6인컴 2점)
4TR 단위는 2TR 단위(3인컴 1점or 2인컴 2점)를 2번 사용한 것 과 같은 효율 입니다. (=6인컴 2점, 5인컴 3점)
단 1장만으로 인컴을 펌핑하여 뛰어난 효율을 가져오기에 초반, 중반에 사용하기에 적합한 카드들 입니다.
특히 '이민왕복선'이 단순히 MC생산력으로 올려주기에 어떤 기업이 사용하던 효율이 가장 뛰어난 편입니다.
(특히 엘리시움 확장맵에서는 초반에 업적과의 연계가 가능해서 최강의 사기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수도'는 45MC의 가치를 내는 5TR 단위로 기본 5점을 차지해야 이치에 맞습니다. 자신의 도시가 없는 상황이고 수도를 설치하기에 좋은 자리가 나와 최종 5점 이상이 될 수 있을때만 사용합니다.
헬리온이 사용할 경우에만 인컴을 펌핑하는 효과를 내는 카드들입니다.
이러한 카드들은 헬리온의 경우 초반이나 중반 어느때나 사용하여도 효율적이지만 다른 기업의 경우 열인컴의 온도활용이 강제되므로 중반에 사용하기에는 조금은 어려움이 따릅니다. 헬리온은 다른 기업들이 쓰기 어려운 이러한 열생산력 점수카드들로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전략글 다시보기 링크>
#1 자원과 점수의 가치: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category=&tb=board_knowhow&pg=&bbs_num=869&delivery=&game_id=
#7 과학 테크 http://www.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972&id=&tb=board_know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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