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마지막주 보드게임 후기

1,361 조회

2018.04.01 23:11

디크립토

코드네임과 같은 팀전게임입니다.

게임은 간단합니다. 우선 각각의 팀만이 볼 수 있는 단어가 4개가 있습니다. 각 숫자있는곳에 카드를 끼우면 단어가 나옵니다.ㅎ

그리고 각 팀은 단어를 확인합니다.

이후 디스크카드를 한장 뽑아 거기에 나와있는 순서대로 힌트를 줘야합니다.

예를 들어 디스크에 숫자가 1,4,3이라고 쓰여있고 단어가 잉크 용 팔 성 이렇게 4단어가 있다고 가정하면

1은 잉크에 대한 힌트를 4는 성에관한 힌트를 3은 팔에 관한 힌트를 말해야합니다.

이 힌트를 듣고 몇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는지 각 팀은 상의하여 디스크에 적혀진 번호를 알아내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상대방이 먼저 추리할 기회를 얻고 그다음 우리팀이 추리할 기회를 갖습니다.

상대방이 맞히면 인터셉트 토큰을 우리팀이 못 맞히면 실패토큰을 얻습니다. ㅎ

게임의 종료는 인터셉트 토큰을 2개 얻으면 승리 실패 토큰을 2개 얻으면 패배합니다.

그래서 너무 쉽게 힌트를 주면 상대방에게 인터셉트 당할 확률이 높고 반대로 너무 어려우면 우리팀도 알 수가 없어서

실패토큰을 얻을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못 맞히는것은 페널티가 없습니다. 그래서 적당히 우리편은 눈치채고 상대방은

모르게 잘 힌트를 줘야합니다. 이게 이 게임의 묘미인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코드네임급의 재미를 주긴했습니다만 출제자의 성향에 따라 재미의 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ㅎㅎ

라그랑하

오랜만에 라그랑하를 돌렸네요 ㅎ 여러가지 느낌이 나는 잘 버무려놓은 전략게임입니다.

보틀임프

마지막에 호리병을 먹으면 게임에서 앨리되는 그런 트릭테이킹 게임입니다. ㅎ

앤티쿼티

수려한 컴포와 깔끔한 한글화에도 불구하고 첫플이라 그런지 깊은 감명은 못 얻었습니다.

게임은 1~10까지 단계별로 액션하면 되는 간단한 게임이지만 그 단계 단계가 고통입니다. ㅎㅎ

실제 컴포는 저렇지 않다는걸 유념해두시길 ㅎㅎ 전부 종이타일이라 저 컴포의 노고가 엄청날듯합니다.

웬즈데일로 가는 마지막 열차

마틴겜 특유의 맛이 나는 웬즈데일로 가는 마지막열차 ㅎ

개인적으로는 '티너스 트레일'이 더 괜찮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ㅎㅎ 철도작가의 대부답게 느낌이 납니다. ㅎㅎ

카스텔

게임을 이해하려면 5라운드까지는 해보셔야합니다. ㅎㅎ

룰 설명 듣고 5라운드에 재미를 느끼는 그런 게임입니다. ㅋㅋ

카탈루냐 지방에 행해지는 전통의식 카스텔이란 행사입니다. ㅎ

사람을 피라미드처럼 높게 올리는 그런 게임입니다.ㅎ 10은 힘이 좋고 튼튼한 사람 1은 왜소하지만 고소공포증이 없어야할 용감한 사람이 필요할것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