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가너무많아! 투매니본즈 리뷰
당신은 깊은숲속 숨겨진곳에 살고있는 신비한 종족 기어락 입니다.
어느날부터인가 그들이 살고있는 에본지역에 자신의 종족을 취합해 당신의 부족을 위협하기 시작하는 폭군들이 등장하기시작했습니다.
기어락의 오래된 장로는 당신들이 이 폭군을 물리치고 다시 이숲에 평화를 가져오길 원합니다!
오늘 리뷰할게임은 판타지 협력 RPG게임 투매니본즈 입니다.
투매니본즈는 꽤 긴시간 플레이하게되는 협력게임입니다.
같이항상 게임하는 파티원분께 영업당해 플레이하게됬는대 이제는 제 최애겜이 되버린 투매니본즈.. 게임을 간략하게 설명하면
먼저 개성넘치는 캐릭터를 고른후, 타도할 폭군을 골라 하루하루 특별한 사건을 겪으며 폭군을 향해 떠나는 모험을 체험하게되는대요.
일단 자신이 플레이할 기어락들은 하나같이 개성이넘칩니다.
광전사 탄트룸, 방패전사 피켓, 다재다능 너겟, 폭탄마 부머, 사냥꾼 길리, 땜장이 팅커
제가고른 캐릭터는 의사 패치스 팀에 힐링을 담당하고있는캐릭터입니다.
모두 캐릭터를 고른후 캐릭터 시트를보고 육성시킬 방향을 정하게됩니다.
저는 모든 팀원의 강요에의해 아니 순수한마음으로 버프와 힐중심 스킬트리를 타게됬습니다..
기어락을 고른후 상대할 폭군을 고릅니다, 각 폭군들은 고유한 조우카드 들과 특수한 능력주사위를 가지고있습니다.
또한 폭군들을 잡을수있는 제한시간이있기때문에 모험을 서둘러야합니다.
이제 폭군과 기어락들을 모두골랐다면 에본숲을 탐험하는 하루(라운드)를 지내게됩니다
하루의 시작에 조우카드를 뽑고 그카드의 선택지를 보고 선택합니다. 처음3일은 무조건 특수조우카드를 플레이하게됩니다.
싸워야 하는 선택지도 있고 그냥 평화롭게 보상만 챙기는 선택지도있는가하면 아예 선택지가없이 미니게임을하게되는 특별한 조우도 있습니다.
저희는 사이본강을 가로질러, 뼈로만들어진바닥을 무사히 탈출해, 수수께기 코볼트를 구해주는 여정을 지나갔습니다.
조우카드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면 보상을 받고 재정비시간을 가집니다.
그렇게 여러날을 거쳐 보스를 잡으면 게임끝!
조우과정에서 발생하는 전투는 투매니본즈만의 독특한 매커니즘이있습니다.
먼저 선공권을 주사위로 정하고, 공격과 방어를 주사위로정하고, 스킬효과도 주사위로 정합니다.
모든걸 주사위를 던져정합니다. 그렇지만 전부 운에 의지하는 주사위굴림이 아니라 미리 어떤 주사위를 조합해 굴릴지 생각해두고 전투에서 그 콤보를 터뜨리는 방식이라 운요소가 아예없다곤 할수없지만 주사위운빨망겜! 은 아닌것같습니다. (주사위만 굴리는게아닌 여러가지 다른 시스템도있습니다!)
간략하게 말씀드렸지만 실제로 게임플레이는 2시간을 가볍게 뛰어넘는 분량이기때문에 여러가지 잔룰과 전략이 잘조화된 주사위 RPG협력게임인것같습니다.
정리해서
이게임의 장점은
1. 캐릭터마다 스킬트리 선택권(방패전사가 방패로 후두리며 딜러못지않는 딜을 뿜어내거나, 힐러가 음흉하게 독침날려서 트루뎀으로 막타를 치거나, 덫놓고 유인하고 기타등등 무수한 조합과 스킬트리가 매우 매력적입니다), 캐릭터의 뚜렷한개성, 캐릭터간의 조합에서 나오는 시너지 등 높은 리플레이성과 다채로운 육성방법이 첫번째
2. 조우카드들 내용이 재밌는 내용이많아 몰입되는 테마(실제로 모험하는 느낌입니다)
3. 매우 비싼가격이지만 그만큼 퀄리티 있는 컴포의 질
4. 주사위 게임이지만 주사위 운에 의존하지않고 스킬트리에따른 콤보를 터뜨리는 쾌감 (특히 주사위가 잘나왔을때)
5. 각자 자신의 역활이 명확하기때문에 협력성이 매우높습니다.
이게임의 단점은
1. 생각보다 이것저것 챙겨야하는 시스템(게임하다보면 이것저것 챙겨야되는게 많더라구요 ex) 몬스터의 특성, 스킬의 상세설명)
2. 자칫 루즈해질수있는 플레이타임(중간 길이의 보스를 도전해서 깨는대 3시간이넘어갑니다..)
끝으로..
필자는 협력게임을 좋아해서 다채로운 협력게임을 다경험해보았습니다 (로빈슨, 메나, 아컴, 엘드리치, 버글브로스, 팬데믹, 데오윈 등등) 하지만 개인적인 취향은 아무래도 요 투매니본즈가 제일 맘에드내요 컴포, 테마, 리플레이성, 협력성, 시스템 다 마음에 쏙드는게임입니다!
매우 비싼 가격이지만 혹시라도 협력을 좋아하고 스킬육성, 판타지를 좋아하시는분들께 강추드립니다!!
끝으로.. 저희의 마지막 보스전 자랑.. 코볼트 폭군 젠드릭과 그의 강력했던 수하들의 시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