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근황 및 플레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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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7 05:47

요즘 근황 및 플레이 했던 게임들 후기입니다. ^^

(1) 로스트 엑스페디션 + 프로모

저는 협력 게임도 좋아하는데 얼마전 알게된 요 게임이 참 재미나서 계속 생각이 났었습니다.

그리고 기회가 되어 또 플레이 하였어요. 희망찬 발걸음으로~정글 숲을 지나서가자.. 가다보면.. 별일이 다 생기더라..

정글 탐험대 3인방은 무기와 식량을 챙겨 탐험을 떠납니다. 열심히 정글과 싸움을 합니다. 방해하는 정령들이 있는 걸까요...? 왜 이렇게 어렵죠?

한명씩 한명씩 자리를 뜨더니.. 결국 탐험 대장마져 열병으로 죽고 맙니다. 많이 왔는데 ㅠ_ㅠ

(2) 카야낙

하바에서 나온 어린이 게임 카야낙 낚시를 해보았습니다. 주사위를 굴려 굴려 행동을 하는데요.

콰직!! 얼음을 깨고!

얼음 낚시를 합니다. 월~척~ 까지는 아니지만 재미가 솔솔하지요. 길막을 하거나 남이 뚫어 둔 구명을 다시 얼려서 방해할 수도 있어요.

아니면 옆에 바싹 붙어서 친구가 친히 뚫어 둔 구멍을 통해 생선을 낚으셔도 되고용 ㅎㅎ

막 두마리씩도 낚아 올린 하늘색 곰돌이가 1등을 하였네요... 실력차이 OTL

아이들과 혹은 아직 동심을 잃지 않은 어른들과 하기 좋은 게임입니다.

(3) 피라미스

어떤 게임인지 해보기전 까지는 감이 잡히지 않았던 게임인데요. '푸쉬 유어 럭 매커니즘 + 퍼즐 요소'가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플레이 방식이나 난이도가 간단해서 패밀리 게임으로 딱이겠다 싶습니다.

카드를 고르고 주머니에서 스톤을 꺼내는데 각 색깔별로 꺼낼 수 있는 최대 한도가 있습니다. 언제든지 Stop 할 수는 있지만 우리는 못 먹어도 Go 아닙니까?

허나 욕심내서 꺼냈다가 한도초과가 되어버린다면 이미 꺼내져 있던 것도 하나 반납하셔야 합니다.

꺼낸 색별로 점수 받고 피라미드를 쌓으면서도 점수를 받습니다. 장고 장고 하며 피라미드 쌓는 재미도 쏠쏠랄라 하더군요 ^^

(4) 클랜 오브 칼레도니아

한번 플레이 한 이후로 자꾸만 머리속에 떠올라서 클오칼 클오칼을 외치다 또 플레이 하게 되었습니다.

약간은 OP라고 생각이 되는 '우유조아너무조아 클랜'과 '스키스키위스키 클랜'을 제외하고 하였습니다.

아기자기하고 전략적이고 직관적이고 재미까지 있는 게임입니다. 왜 테라중독자가 생기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테라도 재미있었는데 저는 클오칼의 아기자기하고 직관적인 룰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사고팔아산거또팔아 클랜'을 하였고 다른 두 분은 '가장자리에서 시작하는 뱃사공 클랜'과 '삼국지아닌삼각지 클랜'을 하였습니다.

상인큐브 5개로 시작하기에 초반부터 계속 사고팔고 사고팔고 사고팔고를 하였어요. 이웃보너스로 옆집에서 싸게 많이 사오는게 정말 좋았습니다.

다른 클랜도 각기 장단점이 있고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서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고기당 점수를 주는 타일이 1라운드에 나와서 삼각지 클랜이 힘을 쓰지 못했어요. 고기점수가 5라운드에 있었더라면 큰 점수가 되었을 것입니다. 숙련자분들과 비딩룰(?)로 해보면 정말 치열 할 것 같아요. 또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