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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르카손 ( Carcassonn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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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드게임의 재미를 전파하기에 가장 적절한 게임 중 하나. 타일 놓기 방식의 선구자. 초보부터 고수까지 어떤 인원으로 플레이해도 강한 상호작용과 퍼즐적 재미, 바둑 같은 전략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보드게임을 전파하고 싶다면 카탄 이상으로 구비해야만 하는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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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키놀  ( Crokinol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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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재주 게임의 영원한 전설로 남을 게임. 단순한 알까기조차 적절한 규칙과 도구를 통해 스포츠가 될 수 있다는 걸 알려줍니다. 세계 대회까지 있다는 건 게임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있지만, 테이블 뺨치는 크기와 원목 컴포넌트에 걸맞는 가격은 국내 사정에 잘 맞지 않는다는 슬픈 단점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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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후앙 ( San Jua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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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으면서 푸코의 재미를 상당부분 체험할 수도 있는 멋진 카드게임. 레이스 포 더 갤럭시보다는 이쪽을 추천합니다. 옵션 룰을 적용하면 인원도 더 늘릴 수 있고 추가 직업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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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그리콜라 ( Agricol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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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자기한 농촌 테마에 룰도 간단한 편으로 누구나 쉽게 호감을 갖고 도전해서 즐길 수 있을만한 명작 일꾼 전략 카드게임. 단, 상당한 플레이 타임과 방대한 플레이 공간, 그리고 감점 메꾸기에 급급해지는 후반은 약간 아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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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러드 바운드 ( Blood Bou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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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피아 류 게임의 혁신. 상대 팀의 보스를 잡는 것만이 목표고, 그 외의 누가 잡혀도 게임이 종료되기 때문에 게임이 빠르고, 이놈도 죽여보고 저놈도 죽여보며, 일찍 죽은 사람이 한참 노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자기 능력을 언제 사용할 것인지 타이밍을 잡아내는 재미도 있습니다. 다만 어느 시점이 되면 '에이, 절대 못이기네' 하는 걸 깨달아버리는, 불계패 같은 상황이 벌어지는 게 약간 단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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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난자 ( Bohnanz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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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상 게임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명작. 쉽고 간단한 룰 속에서 많은 플레이어가 치열한 거래를 반복하게 됩니다만, 게임 자체가 너무 자유로운 편이라 멤버의 성향에 따라 분위기가 많이 달라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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