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라이프 BOARDLIFE

2017-07-25 화요일 푸르푸르

진주모임 3인 심심할 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괜찮았던 것 같다. 롤앤무브 또는 마블류 극혐하시는 분들은 관심 안가지는 게 좋다. 이런 캐릭터 게임은 말이 많아야 재미있는데, 기본 말 갯수가 적고 추가 캐릭이 부스터라는게 참 아쉽다. 컬렉터스 에디션이라면 좀 더 끼워줘도 되잖니 ㅜㅜ 풍성한 캐릭을 모아보고 싶은 욕망이 올라오는데 돈 먹는 하마가 되는 것과 이런류의 게임에 그렇게 많은 돈을 투자할 가치가 있는가에 대한 고민이 좀 생긴다. 물론 나는 쓸데없는 물건에 돈을 많이 붓긴했다만...

2017-07-21 금요일 푸르푸르

센추리: 향신료의 길 게임정보

삼천포번개 4인 드디어 처음으로 1등. 카드수집욕심을 버렸더니 1등을 했다. 하지만 난 카드 컬렉터 습성을 쉽게 버리지 못하겠지.

2017-07-21 금요일 푸르푸르

란드운터 게임정보

삼천포번개 4인 안일하게 대처하면 감점으로 이어진다. 공동 3등 ㅜㅜ

2017-07-17 월요일 푸르푸르

플레이 제주 게임정보

집 2인 아내랑 간만에 제주. 아들내미가 방해해서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이상은 아내의 패배 후 변명.

2017-07-16 일요일 푸르푸르

도로-도코 게임정보

사천번개 3인 일요일 밤 8시가 다되어 번개요청이 와서 인근 커피숍으로 출동. 가볍게 도로도코를 플레이. 3라운드 동안 가장 많은 점수를 얻어 승리. 3인이라 경찰이 2명밖에 안되어 그런지 도둑을 찾기 어려웠다. 카드 1장 비공개하니 더 어려운. 유일하게 나만 경찰로서 도둑을 잡았는데 덕분이 승리한 듯. 도둑이 숨을 때 좀 더 압박을 줄 수 있도록 룰을 잘 다듬어봐야 할 듯.

2017-07-16 일요일 푸르푸르

폼페이의 몰락 게임정보

사천번개 4인 몇년만에 해보는지... 팔까말까 고민이되어 한번만 돌려보자라는 심정으로 들고나갔는데, 다들 웃으며 즐겼다. 역시 2페이즈 화산탈출이 본게임부터 웃음을 준다. 명x님의 마지막 사람이 탈추하려는 과정이 정말 영화 같았고 스토리텔링을 부여하며 웃었다. 이쪽으로 갔다가 길이 막혀 다시 돌아가고, 용암사이를 뚫고 지나갔는데(다들 아슬아슬하게 화산타일을 깔아주었다 ㅋ) 탈출을 바로 앞에 두고 으앙 죽음. 이동한 거리가 15칸 정도 된 듯. 재미있다가 팔꺼면 팔아라고 하시는데 가족(용암불구덩이에 사람을 던지는 건 뭔가 아이러니)용이나 파티용으로 가볍게 즐기기엔 좋아서 고민을 해보겠다고 했다. 암튼 내가 가장 많은 인구를 탈출시켜 1등.

2017-07-16 일요일 푸르푸르

란드운터 게임정보

사천번개 4인. 란드운터는 개인적으로 카드게임중 명작반열에 올라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눈치보기와 카드 오픈 시 빵터질 수 있는 상황, 깔끔함 모두 마음에든다. 이 게임도 돌릴 기회가 없어 묵혀뒀다 몇년만에 돌렸는데 역시 명작이었다. 몇년만에 돌려 큰 에러플을 했지만 다들 매우 재미있었다고 했다. 집에와 뭔가 찝찝해 룰을 읽어보고 아차 했다. 룰이 쉬워 방심했더니 이런 참사가 ㅋ. 에러플은 2가지. 첫번째는 가장 높은 날씨 카드를 낸 사람이 오픈된 2장의 수위카드 중 낮은 걸 들고가고, 두번째로 높은 날씨카드를 낸 사람이 가장 높은 수위카드를 가져가야하는데, 반대로 진행했다. 게임양상이 크게 잘못흘러갈 에러플이었지만 게임할 때는 즐거웠다. 큰 에러플에도 재미있게 하다니 명작이야~. 하면서 계속 찝찝하더라니 이것 때문이었구나. 두번째 에러플은 한 라운드가 끝난 후, 가장 낮은 수위카드를 가진 사람이 보너스 1점을 먹는데 이것도 까먹었었다. 암튼 에러플이지만 결과는 공동 2등. 1등한테 톡으로 이런 에러플이 있었다고 전하며 1등 무효라고 외쳐주었다. 다음에 다시 제대로 해보기로 했음. 이 게임의 참 재미는 우측 사람이 가지고 있던 카드를 그대로 받아 다음 라운드를 진행하는데, "이리 줘봐. 으구 내가 훨씬 잘하는거 보여줄께" 라며 놀리며, 결국 "으앙 나도 망함. 카드가 망패네" 라고 외치는게 꿀잼.

2017-07-11 화요일 푸르푸르

사프라니토 게임정보

사천번개 4인 란드운터를 돌릴까 샤프르니토를 돌릴까 고민하다가 좀 더 제약이 있는 샤프라니토를 선택. 던질 때마다 상대방 칩을 팅겨낼 때마다 웃음이 터지는 게임. 성현님 승.

2017-07-11 화요일 푸르푸르

센추리: 향신료의 길 게임정보

사천번개 4인 다들 카드컬렉터가 된 한판. 점수를 모으지않고 서로 이 카드 완전좋은데? 안가져가면 내가 or 누가 가져감이라며 꼬시며 즐겁게 카드를 열심히 모았다. 처음으로 카드더미가 다 떨어진 한판. 첫 게임 4인중 3등, 두번째 5인중 4등이었던 나는 세번째 게임에서는 좋은 등수를 해보자 했지만... 68점 두 명, 67점 두 명으로 공동 꼴찌가 되어버렸다 ㅜㅜ 그래도 3번의 플레이 중 가장 즐거웠던 판.

2017-07-01 토요일 푸르푸르

배스트: 크리스탈 동굴 게임정보

진주모임 5인 치명적인 에러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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