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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  ( Grand Austria Hote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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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플레이 했을땐 어리버리 허둥지둥 번복과 사과 후회와 좌절을 겪으며 끝났다. 첫 플레이 치고 높은 점수로 1등을 했음에도 왜인지 모르게 아쉬움이 계속 남았는데.. 그 아쉬움은 1등과는 상관없이 내 호텔이 내가 원하는 만큼 채워지지 않아서 였던것 같다. 황제는 왜이렇게 자주 오는것이며.. 한것도 없는데 라운드는 왜이렇게 빨리 끝나고.. 왜 7라운드 밖에 하지 않는지! 작가가 원망스러울 정도였다ㅎㅎ 그러나 그 원망을 다 커버하고도 남을 정도로 이 게임은 매력적이었는데, 마치 타이쿤 게임처럼 손님을 받고, 주문을 완료하고, 호텔방을 채우고, 보상을 받는 과정들로 호텔운영 테마에 푹 빠지게 되기 때문! (호텔 방 문을 사용상태로 뒤집는 액션과 방 문 일러스트가 너무 귀엽다)
직원을 고용하고, 직원을 활용해서 큰 그림을 그려보며, 처음엔 이해되지 않을 정도로 부족하게 느껴진 액션과 빡빡한 라운드가 이제는 어느 정도 게임의 이해도가 높아져서, 그 빡빡함을 즐기는 여유까지 생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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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촐킨: 마야의 달력 ( Tzolk'in: The Mayan Calenda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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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운드가 진행될때 톱니바퀴를 돌린다니... 우와... 그런데 이 톱니바퀴가 마야달력이래... 우와!! 그런데 내 일꾼들도 같이 돌아가!! 우와!!!!! 하며 엄청 신나게 시작했지만, 플레이는 내 마음대로 안되더라.. 엄청 고통받으며 5명중 4등으로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너무 재밌었고 내 플레이에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집에 오자마자 홀린듯 보드게임아레나에서 모르는 외국인과 2인 플레이를 했는데 약 100점 차이로 엄청나게 발려버렸고, 그 외국인의 플레이를 보며 촐킨의 해답지를 훔쳐본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 해답지를 바탕으로 다른 외국인과 2인 플레이를 해보았는데, 그 전판들과는 다르게 높은 점수로 이겨버렸다(?) 보드게임아레나는 확장 추가가 안된 기본판인데.. 뭔가..기본판의 한계를 느끼게 됐고, 전략 스포를 당한것 같은 씁쓸한 기분이었다.. 아레나에서 플레이 하기 전까진 우주갓겜!!!! 이었는데 이러한 이유로 안타깝지만 점수가 내려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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