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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지 나이트: 얼티밋 에디션 ( Mage Knight: Ultimate Editi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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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보드게임. 잔룰이 상당히 많고 게임 시간도 꽤 길지만 하면 정말 재미있다.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 특히 타일에 그려져 있는 장소 하나하나 에서도 단순히 한가지 기능만 있는게 아니라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마음에 들었다. 또 전투를 할 때도 계산이 복잡하지만 덕분에 다양한 카드와 유닛의 기능이 만들어지고 전략적인 깊이가 있어진다면 충분히 납득될만한 부분이다. 게다가 그런 전투를 겪고 나면 적들을 쓸어버리고 성을 정복하는 쾌감과 많은 보상을 주기 때문에 전투를 정말 재밌고 전략적으로 할 수 있다. 그리고 상급엑션 카드와 기술타일을 가져오는 것도 은근히 퀄리티가 있어서 고민할 거리를 준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덱빌딩 게임 치고는 덱빌딩을 할 기회가 많지 않다는 건데 이런 단점조차 기술타일, 방어구 수치 증가, 지휘력 토큰 획득, 유닛고용 덕에 덱빌딩 부족 때문에 내가 너무 약하다는 느낌을 거의 받지 않는다. 또 사실 덱빌딩을 많이 하지 못하기 때문에 카드 1장을 얻을 때마다 더 뿌듯함을 느끼는 것 같다. 특히 마법사의 탑같은 곳에 들어가서 적 잡고 마법카드를 얻을 때 그렇게 기쁠 수가 없다. 결론적으로는 잔룰이 많고 게임시간이 길지만 장점이 매우많고 \'이렇게 까지 했어야 했나\' 라고 게임 퀄리티가 높기 때문에 계속 하게되는 적어도 내가 해본 게임들 중 최고의 게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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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워즈: 리벨리온 ( Star Wars: Rebelli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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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워즈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비대칭 전쟁 게임이다. 개인적으로 스타워즈 세계관엔 별 관심이 없지만 게임 자체가 워낙 잘 만들어져서 몰입도가 높고 재밌다. Rts를 보드게임으로 하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전쟁이 변수가 많고 재밌으며 전쟁보다도 상대방이 모르게 임무카드를 까는 순간이 흐뭇해진다. 또 임무카드가 스타워즈 세계관을 잘 모르더라도 무슨 상황인지 대충은 이해가 가게 만들어져서 내가 실제 전쟁 속으로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150개가 넘는 미니어처와 사이드보다도 큰 게임판은 몰입도와 멋을 더해준다. 나는 처음 접해본 테마게임이 사자턱이었고 팔레오를 해보면서 \'앞으로 이런 테마게임이 더 나오면 좋겠다 .\'고 생각했었는데 스타워즈 리벨리온 같이 거대한 전쟁과 그 속의 사건들을 느끼는 이런 테마게임은 처음이라 처음은 어려웠지만 특이하고 재밌었다. 다만 단점도 몇가지 존재하는데 그중 가장 큰 것은 전투방식이라고 생각한다. 공중군과 지상군으로 나눠지고 각 유닛은 각기 다른 체려과 공격력을 가지고 지휘관으로 전술을 뽑는 등의 사이드나 듄 임페리움보다 디테일한 전투 방식은 너무 취향이였지만 문제는 주사위이다. 주사위가 있었기에 단순화한 부분이 상당히 있고 그것 덕에 무게나 난이도, 진입장벽이 줄면 주사위를 굴리는 전투가 납득될 수도 있겠지만, 주사위보다는 전술카드를 좀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운적인 요소가 적은 전쟁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게임속 전략이 꽤 복잡하고 전투가 100% 운도 아닌데 주사위 때문에 운빨이 된게 약간 불호였다. 또 사람마다 다르지만 한 사람이 특정 종족을 너무 선호한다면 게임이 어려울 수 있다. 그리고 리플래이 성도 약간 낮다고 보았다. 카드 걸리는 게 랜덤이라긴 하지만 결국 종족이 2개 뿐이고 원작을 바탕으로 한 전쟁게임이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래도 레거시 게임이 아니라면 리플래이성 또한 좋은 게임의 조건이라고 생각하는 나에겐 확실히 아쉬운 부분이었다. 시간순삭이라곤 하지만 긴 플래이타임도 단점이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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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페리움: 클래식 ( Imperium: Classic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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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쉽게 덱빌딩과 문명테마를 잘 섞었고 멋진 그림과 테마가 매우 잘 녹아있다. 다양한 문명을 제공하고 각 문명의 비대칭성도 커서 각 문명을 해보는 것 만으로도 재밌다. 또 공용카드가 많은 편이라서 리플레이성이 어느정도 보장된다. 다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하면서 \'이게 무슨 전략이 있는거지?\' 라는 의문이 들었던 것이다. 해보면 알겠지만 각 문명의 테크가 강제되는 느낌이 강하고 심지어 덱빌딩 할 수 있는 카드까지 문명이 정해주기 때문에 내가 무언가 재밌는 전략을 시도해볼 여지가 적다. 공용카드 또한 이번 게임의 테크나 전략의 방향성을 정할 정도로 강하지는 않다. 또 취향에 따라 갈릴 수 있지만 점수를 딸 수 있는 방법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도 나는 불호이다. 요약하자면 전략적인 부분이 적지만 덱빌딩과 문명게임을 잘 섞었다는 것에 의의를 둘 수 있다는 게임이다. 전략이 적더라도 테마 구현과 그림덕에 몰입이 되고 가격도 그리 비싼 편이 아니니 이 리뷰 보면 클래식으로 한번 사보는걸 권유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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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센션: 덱빌딩 게임 ( Ascension: Deckbuilding Gam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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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플과 2인플로만 해봤다. 일단 장점은 도미니언 보다도 게임이 훨씬 쉽다는 거다. 도미니언과 다르게 복잡한 콤보나 연구가 필요없어서 고인물과 초보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또 게임이 가볍고 빨리 끝나서 자주 부담없이 돌릴 수 있다. 또 다양한 카드가 게임속에 있는데 카드중에 사기인게 있으면 있었지 성능이 구려서 못 쓰는 카드는 없다는 것도 좋았다. 게임중에 구려서 안 사는 카드가 특별히 없이 내 상황과 게임 종료를 고려하면서 다양한 카드를 사게된다. 도미니언과는 다르게 1인플이 공식으로 있어서 심심할 때 혼자서도 할 수 있다. 다만 내가 느끼기엔 게임의 밀도가 많이 낮은 느낌이 있었다. 도미니언의 복잡하고 치밀한 콤보를 좋아하는 사람에겐(사실 나도 그렇다.) 약간 실망할 수도 있다. 어느정도 전략성이 있지만 시작부터 빅 픽쳐를 그리고 게임하기엔 상당히 어렵다. 그리고 자원이 전투력과 룬 2갠데 기본카드가 보장하긴 하지만 중앙구역 카드가 룬이 필요한 카드로 채워지거나 몬스터로만 채워지면 게임이 안 풀리는 경향이 약간은 있다. 총평으로는 초보자에게는 도미니언보다 쉽지만 도미니언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밀도가 낮고 아쉬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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