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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니스 커넥션 ( Venice Connecti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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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명한 고전답게 길잇기 퍼즐의 기본 그 자체를 담아냄
+ 베니스의 강을 잇는다는 컨셉과 기가 막히게 들어맞는 타일놓기 메커니즘
+ 큼지막한 타일과 스케치화 같은 아트웍으로 게임 종료 후 보는 재미를 줌
- 추상전략에 가깝지만 익숙해지면 뻔해지는 수읽기
- 비슷한 수읽기 수준에 가면 결국 드로우에 따라 승패가 갈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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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죽박죽 서커스 ( Topit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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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큼지막한 블럭이 주는 촉감이 꽤 즐거움
+ 뒤죽박죽이란 말에 걸맞게 목표가 계속 바뀌는 부분이 젠가의 단순함을 커버
+ 쌓기 난이도가 쉬운 편이라 호불호가 갈릴 만하지만 하우스룰로 보완 가능
- 목표 카드가 너무 엇갈릴 경우 진행이 지지부진해질 가능성이 큼
- 목표 카드 운빨이 쌓기 기술보다 더 중요하게 느껴질 때가 왕왕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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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2판)  ( Fugitive (Second Editi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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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순 소거법 게임에 페이크를 줄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꽤나 쫄깃함
+ 첩보물 느낌을 트렌디한 감각으로 풀어낸 멋진 아트웍
+ 테마와 잘 맞아떨어지는 보드와 수첩 타일 등의 구성물
- 이벤트 카드의 사용방법이 번잡하고 효과는 평범해서 변주를 주기에는 부족
- 드로우빨이 있는 건 당연하지만 패가 말렸을 때 타계책이 아예 없는 게 아쉬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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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그라다 ( Sagrad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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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보드부터 다이스타워, 주사위까지 무엇 하나 이쁘지 않은 구성품이 없음
+ 리플레이성을 보장해주는 다양한 장치들
+ 후반으로 갈수록 주사위 눈금에 웃고 울고 하는 의외의 파티성
- 이게 뭐하는 건가 싶은 긴장감 없는 초반 플레이
- 다른 목표는 차치하고 그냥 주사위 눈금 높은 거 많이 가져오면 이기게 만드는 형편 없는 개인 목표의 밸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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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펭귄 파티 ( Penguin Part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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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자에게 들이밀기 쉬운 압도적인 접근성
+ 파티 성향에 따라서 다른 결의 재미
+ 일단 펭귄이 귀여움
- 연달아 플레이하기에는 두 판까지가 한계
- 있으나마나 한 2인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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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랜 오브 칼레도니아 ( Clans of Caledoni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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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빡빡하지 않고 너무 가볍지도 않은 적절한 무게감에 부담 없는 플레이타임
+ 캐주얼한 테라 미스티카라고 치부하기에는 수요·공급 개념과 계약서, 항구 요소 등 차별적 요소가 많으며 재밌음
+ 눈이 힐링되는 색감과 아트웍
- 번거로운 세팅, 다소 난잡한 UI
- 형편 없는 클랜 밸런스, 보정 장치가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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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호텝 ( Imhote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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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쌓여져 가는 블럭을 보면 물씬 느껴지는 테마성
+ 과한 듯 하면서도 어찌 됐든 점수를 먹을 수 있어 기분 나쁘지 않은 적당한 인터랙션
+ 입문자에게 간단하면서도 뭔가 머리를 쓰는 듯한 느낌을 주기에 적절
- 룰만 봐서는 파티스러움을 기대하게 만들지만 막상 플레이하면 슴슴한 분위기
- 양면 보드를 채용했지만 조금 아쉬운 리플레이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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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니메데 ( Ganymed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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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이 가게 만드는 느낌 있는 아트웍
+ 다양한 메커니즘의 기초를 담아 입문 단계 게임으로 적절
+ 콤보의 재미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음
- 아쉬운 승점 카드 및 득점 루트의 밸런스
- 리플레이성을 보정할 만한 장치의 부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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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불 속 ( In a Grov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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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핏 추리 게임으로 보이나 실은 블러핑 게임인 반전 매력
+ 블러핑을 잘 못하는 사람조차 자연스럽게 블러핑을 유도하게끔 짜여진 시스템
+ 미니멀하면서도 트렌디한 감각이 돋보이는 디자인
- 영업용으로 쓰기에는 의외로 재미포인트 찾는 게 직관적이지 않음
- 일반적인 추리 게임으로 접근하는 경우 심하게 낮아지는 텐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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