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에 200클레이 한박스 킥스타팅 했었는데 그 때 참여했던 가격이랑 (배송비 포함) 비슷하네요
품질이 상당히 만족스러웠는데 당시 품질 그대로 나온다면 꽤 매력적인 것 가격인듯
2023-08-30
도도씽으로 나왔으면 사기 망설여졌을듯
2023-06-01
영문판 한글판 둘 다 가진 사람도 많지 않거니와 일회성 텍스트도 적지 않을텐데 굳이 두 판본을 대조해가면서 플레이할 사람도 없다보니
메커니즘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오역이 아닌 한 어지간해서는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제법 많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2022-01-27
최근 유저들이 관심있는 보드게임 TOP 50을 공개합니다.
방문하기
한 두 번 하고나면 잘 떨어져요
그래도 잘 안 되면 테이프 붙여서 떼면 됩니다
2021-10-14
공개된 디럭스 보드판 샘플 사진 보고 뽐이 확 죽더군요 긱에서도 썩 좋은 말은 없었던 걸로
2021-09-02
OR가 분리한 게 각각 다른 두 가지 카드 기능이 아니라 건물을 무료로 짓기 위한
두 가지 조건이라고 생각하고 그 순간 머리 속에서 자동으로 Draw 가 아니라
그에 어울리는 단어인 Discard 로 대체한 것 같네요
시간 텀을 두고 본인이 검수하던지 다른 사람이 단 한 번만 검수를 했다면 쉽게 발견할 걸 애꿎은 AS 비용만 나가게 됐음
2021-08-30
리뷰 봤는데 일러 변경은 호불호 문제인데, 중간 지역 루트의 길 표시가
한 눈에 선명히 보기 힘들어서 익숙한 고인물 아니면 눈이 피곤할 수 있다고 공통으로 평하더군요
영상에서도 실제 신/구 맵을 비교해줬는데 저도 신판은 길이 잘 안 보여서 구판이 훨씬 나은 것 같더군요
길 라인 테두리에 검은색이나 어두운 색 명암을 넣어 돋보이게 해야하는데 이게 매우 약해서 흙길에 동화돼서 잘 안 보입니다
누군지 모르지만 일러 담당자는 백퍼 보게머가 아닌 걸로
솔플 모드 추가나 수치 조정등의 트윅 요소가 있긴 한데 어차피 확장까지 신판으로 다 깔맞춤할 거 아니면
굳이 살 필요가 있나 싶고 한글 2판 나와서 사도 초플인 사람 껴있을 때는 구판 맵으로 바꿔서 돌리게 될 것 같아요
2021-08-29
모바일 기기나 PC와의 융합에 의한 문제점은 과도기적 현상이라 놔두면 알아서 자리 잡힐 겁니다
지금은 굳이 이럴 필요가 있나 싶은 게임들도 있지만 나중에 가서는
정체성을 잃지 않는 선에서 활용하는 수준의 게임들이 대부분일테고
양 장르 유저의 테이스트를 모두 충족하는 제대로 퓨전한 게임도 나오겠죠
개개인이 영향을 미칠 수도 없을 건데 굳이 우리가 어디까지가 수용할 수 있는 임계점이냐
그런 걸 깊게 고민할 필요가 있을까 싶고 결국 수용되지 못하는 게임들은 시장에서 도태될 것이라
나중에 보드게임 시장에서 내려지는 결론을 보고 재미삼아 평하는 정도로 하고 싶네요
2021-08-28
되팔렘이나 되팔렘 구매자 아니면 전혀 열을 올릴 일은 아닌 것 같은데
10주년 때도 한정판이라고 했지만 단종하기까지 다쇄 생산해서 꽤 오랫동안 쉽게 구할 수 있었고
2021-06-04
그러면 모든 자영업 시설에 나가서 방역 리스크를 분석해서 점수를 매기기라도 할까요? 방역 전문가가 100만명이 있어도 한세월 걸릴 일은 어떻게 합니까? 그런 행정적 낭비가 형평성 레벨링을 통해서 얻어지는 가치보다 말도 할 수 없게 클 텐데요. 제가 하는 말이 굳이 누군가를 대변한다고 한다면 행정직에 있어 본 경험에서 대변하는 시각일 겁니다. 왜 행정이 때때로 이렇게 병신같고 항상 일괄적용을 하려고 하는 가 왜 현실과 동떨어졌나라고 느끼는 가 대부분은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으니까 그런 겁니다. 회사 다니면 느끼지만 사무직이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가 있나요? 경험해야 일부분만이라도 이해하는 거고 이해해도 그걸 적용하는 문제는 별개입니다. 현장직도 사무직에 가서야 알게 되는 현실이 있는 거고요. 현실적으로 행정이 5000천만 국민에게 맞춤옷으로 행정을 제공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우리는 항상 최선의 최고의 정책과 행정을 바라지만 현실적인 간극에서 발생하는 문제도 다수 있음을 알아야합니다. 물론 정말 병신짓을 해서 병신 같은 경우도 있고, 방역 정책에 그런 게 없을 거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이 마냥 방역 실패라며 노래 부르는 건 마치 TV 보면서 축구 훈수를 두듯 하는 모습이라는 거죠.
2021-01-29
그러면 3단계를 갔다고 하면 정말 효과적으로 해결되었을까요? 문제는 아무도 모른다는 겁니다. 여러 시나리오가 있겠죠. 3단계 올렸더니 청정국이 되었다? 현재 상화을 보면 락다운을 했어도 일탈자들 때문에 청정국이 되긴 힘듭니다. 내수 의존도가 높으면 몰라도 한국같이 GDP 무역 의존도가 66%이고 한국의 공항이 동아시아에 핵심 물류 허브인 나라에서 락다운하면 패착수로 역사서에 길이 남을 겁니다. 따라서 애초에 청정국 같은 건 희망적 망상이고. 가장 현실적인 건 3단계로 올려서 2단계로 재조정할만큼 잡혔지만 다시 확진자가 증가해서 3단계와 2단계를 반복한다는 시나리오죠. 그런데 2~3단계 반복으로 인한 혼란과 행정적 피로도가 없을 거며 3단계에서 2단계로 다시 돌아오는 게 쉬울까요? 단순히 방역 전문 지식 뿐 아니라 수십명의 브레인 TF로도 답을 내리기 힘든 걸 우리가 어찌 알 수 있습니까. 우리가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해서 저 길로 갔다면 어쨌을까 하는 수준인데.
지금도 힘들다 언제까지 참아야 되냐 이런 소리 나옵니다만 3단계 2단계 널뛰기 하면 더하겠죠. 네, 코로나 1차 웨이브 끝난 이후로 백신이 나오고 치료제가 나오기 전에는 계속해서 웨이브가 올 거라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서 말했죠. 그러면 그 때까지 쭉 억누르는 게 답일까요? 말했듯이 그냥 단순히 방역이 최우선이면 락다운 1년이고 2년이고 하면 됩니다. 하지만 고려해야할 가치가 그것만이 아니죠. 경제도 고려하고 억누르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도 고려해서 확진자가 줄어들면 기준을 완화해서 숨도 틔여줘야 합니다.
잘했다는 것도 형평성 문제가 없다는 것도 아닙니다만, 체육시설 업종 간 형평성 논란 때 가장 힘을 얻었던 말이 태권도 도장은 왜 풀어주냐였고, 돌보미 효과 때문에 그렇다 그럼 타 체육시설은 돌보미 효과가 없냐 그래서 헬스장에 아동 출입 허가가 된 겁니다. 한 편에서는 그걸로 떼 쓰면 들어준다 비판했죠. 결국 같은 사안에 대해서도 보는 시각이 다 다른 겁니다. 체육시설 업종에서도 주짓수 태권도 헬스장 킥복싱 같은 메인스트림부터 칼라리파야트 카포에라 따지고 들면 세부적으로 너무 많은 업종이 존재하는데 과연 모든 업종이 형평성에 맞도록 한 땀 한 땀 분석하고 평가하면 과연 형평성 논란이 없을까요? 같은 헬스장도 같은 도장도 모두 시설 조건이 다른데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게 형평성 논란이 없을 리가요.
2021-01-29
종교세 이후에 여당은 공공의 적에 가까울 겁니다. 개신교 쪽 특히 한기총 계열과는 넘어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사이고 고작 20%에 벌벌 떠냐 하는 말은 정치를 조금이라도 길게 지켜본 분이라면 절대 나올 말이 아닌 것 같군요. 정치는 옳고 그르고 논리 싸움 그 이상으로 파워게임이 거의 전부인데, 그 20%가 전광훈 집회처럼 정치적으로 결부되면 50%를 넘보는 거고 문제가 발생한 이후에 여론을 바탕으로 사후 처리하는 게 아니라 선제적으로 대응했다가 괘씸죄로 다음 정권에서 종교의 자유를 걸고 넘어지면서 코에 걸고 귀에 걸면 허구한 날 불려 다니며 결정권자들 구치소 밥 먹게 되는 거죠.
이게 한국 정치에서만 그런 게 아니라 단일 종교의 영역이 이 정도로 확대된 곳은 다 똑같아요. 미국도 전 대통령이나 정부 인사 회고록 보면 맨날 나오는 얘기고요. 그럼에도 신천지 사태도 있으니까 개신교도 똑같은 전철을 밟을 거다 그러니 선제적으로 조치해야했다? 네, 결과론적으로 맞는 얘기겠죠. 그랬다면 (결과적으로는 선제적 조치로 안 터진 건데도) 완전히 반대 방향으로 자영업을 더 조일 것이지 여론에서는 왜 터지지도 않은 교회만 때려잡고 있냐 니네가 무슨 미래를 보고 와서 방역하냐며 마이너리티 리포트 소리나 듣을 게 뻔합니다.
국민이 알아서 잘하는 게 이빠진 소리라는 건 왜 유행성 독감에서는 같은 모습이 보이지 않냐는 것에서 충분히 말씀드렸다고 생각합니다만. 국민이 잘하려고도 해도 뭘 잘해야하는 지 전문가 집단 그리고 그 전문가 집단의 의견을 수용해서 리드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게 질본이나 행정부라는 걸 말하는 겁니다. 단순히 국민이 알아서 잘 했으니 질본은 한 게 없고 방역은 실패다 이런 소리가 힘빠진다는 거고요.
3단계도 찬반이 많았죠. 그런데 왜 못 올렸는 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경제 침체를 방어하는 목표와 방역을 한다는 목표 두가지가 상충되기 때문이죠. 사실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면 유행성 독감만 와도 락다운을 걸어야합니다. 그렇게 1000명의 삶을 더 지키기 위해서 GDP 2~30%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해서 결과적으로 2000명이 삶을 내던지게 되는 게 옳을까요? 결국 마이클 샌델이 강의에서 꾸준히 던지는 의문처럼 무엇이 옳은 가하는 절대로 정의될 수 없는 가치 판단의 영역이 들어가게 되는 거죠. 3단계가 밸런스가 급격하게 무너지는 지점이었고요.
2021-01-29
곰곰곰 / 보드게임방 업주들의 생계를 고려해서 보드게임 모임을 마냥 비난하는 것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는 안타까운 마음도 들고 충분히 깊게 공감하는 부분이 있지만 요소요소에서 그런 생각으로의 합의를 이끌어내기엔 말씀이 적절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소수의 가치가 무시되어야한다는 의도에서 하는 말이 아니라, 엄밀히 보면 보드게임방이 취미인과 소수의 생계인과의 연결이라면 언급하신 타 비교군은 대부분 다수의 생계인과 다수의 생계인의 연결이니 같은 것으로 취급하기도 어렵고 사람들이 느끼는 무게감 자체가 다른 건 어쩔 수 없어 보이고요.
저도 보드게임이나 여행은 커녕 맘 놓고 마실조차 나가기 힘든 것에 매우 답답하지만 이런 시기에 온갖 스펙트럼을 겹치게 만드는 소모임은 남이 아니라 저와 제 가족을 위해서 자제하는 중이고 덮어두고 모임 하지 말라 반대할 마음까지는 없습니다. 이런 시기에 타협할 수 없을 정도의 강렬한 내적 요구로 인해 모임을 한다면 전체 모임원 수를 맞추고 방역 수칙만 지킨다면 뭐 저는 그러려니 합니다. 어떤 측면에서는 그 정도 내적 요구라면 불특정 타자의 빈축 정도야 가볍게 살 각오가 되어 있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2021-01-28
한글판 출시 예정 게임은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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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접 접촉자의 스펙트럼이 전혀 다른 사람끼리 모이는 것은 활동 영역과 접촉자의 스펙트럼이 상당 부분 겹치거나 가족처럼 일상 생활 자체를 같이하는 사람이 침 튀기며 밥 먹고 마이크 돌려가며 노래방에서 노래하는 등 그 무엇을 하는 것보다 리스크가 크죠. 전자가 특정 주사위를 계속해서 굴리는 거라 한 번의 굴림이 특정 눈이 나올 확률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즉 특정 눈이 있다면 결국에는 나오게 되고 없다면 안 나오는) 후자는 불특정 다수의 주사위를 굴리는 행위라 특정 눈이 나온 다면 해당 굴림이 특정 눈이 나오는 큰 영향이 있다 볼 수 있죠.
문제는 이 스펙트럼이 다른 가를 외부에서 판단할 방법이 없고 어쩔 수 없이 누구를 만나는 가는 개인들의 선택에 맡길 수 밖에 없으니 행정적인 현실적 타협안으로 일괄적으로 몇 인 이상 모임 금지를 하는 거라고 봅니다. 그 조치를 시행한 배경과 그걸로 이루고자하는 결과라는 행간을 읽자면 말이죠. 스펙트럼의 다양화를 최소화해서 확진을 억제하기 위해서 조치인데 이걸 단순히 불매운동 장려이고 자영업자 죽이기라 해석하면 더 할 말이 없네요. 아래서 갑자기 대깨문이라고 급발진 하신 것처럼 님이 그렇게 생각하신다는 데 제가 뭐라 그러겠습니까. 저도 친척 분 중에 코인 노래방 하셔서 1년 가까이 영업 못 하고 있고 도장 운영하느라 힘든 분도 있습니다.
네, 공평할 리가 없죠.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모든 이가 공평하게 피해를 보고 부담을 짊어지는 방법이 있을까요? 사기업체 직원들 월급을 몰수해서 분담을 할까요? 거기엔 형평성 문제가 없을까요? 아니면 세수로 모든 자영업자분들께 일괄 지원을, 한다면 또 얼마나 할까요? 코로나랑 상관 없이 장사가 되는 집이니 아니니 누구는 더 줘야하고 덜 줘야하고 하는 문제가 없겠나요? 어떤 방책도 완벽할 수가 없고 불만이 없을 수 없습니다. 영혼 없이 최대한 절대 다수가 불편하지 않을 방향으로만 가면 그건 또 그대로 포퓰리즘이라고 까이기나 하죠. 대안을 제시하고 그 대안이 과연 얼마나 실효성 있고 형평성을 갖추었는가 이로 인해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는 건 아닌가 건설적으로 얘기해보는 건 참 좋습니다만 자극적인 말만 내던지며 자영업자 버리고 죽으라는 거냐 불매운동이지 뭐냐 대깨문이다 하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그냥 제 하고 싶은 말만 하는 건데.
2021-01-28
사람이 생각이 다를 수 있고 틀릴 수 있으니 뭐가 틀리다 지적하면 생각해 보고 알아보고 새로 배우기라도 하겠는데
자위질이나 하라 기승전 대깨문으로 몰아가며 메시지가 아니라 메신저를 까는 인신공격적인 댓글엔 진짜 한숨만 나오네...
2021-01-28
현대사를 봐도 초유이며 이례적 펜대믹 사태에 대해 질본이나 행정부의 대처는 최고나 최선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정말 실패입니까? 그리고 현재를 평가할 수 있는 평가군이 과거에도 현재에도 있는데 왜 비교하는 게 왜 그렇게 잘못된 건가요? 올해가 불수능인지 물수능인지 고려 없이 무조건 만점 맞아야한다는 것 마냥 이상적인 결론 외에는 무조건 실패라는 주장은 지나치게 가혹합니다. 질본을 칭찬하는데 또 문재인 칭송한다고 할 것 같아 노파심에 얘기하지만 정부에서 정책 방향을 설정할 지 몰라도 세부적인 정책 내용의 95%는 결국 정치색 상관 없는 공무원이 짜내는 겁니다. 질본이 초기 대응을 잘 했으니 외신에서 그렇게 칭찬하는 기사를 써준 거고 여러 문제와 실수,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과적으로 선방하고 있다는 게 전혀 아무런 색깔 없이 바라보는 외부의 시각인데 왜 자꾸 자국민이 자국을 깎아내리는 지 모르겠군요. 심지어는 외신에서 칭찬한 사실들조차 1200억 K방역 홍보비로 만들어냈다는 근거 없는 가짜 뉴스를 퍼뜨려서 왜곡하는 사람들 있고요. (위에도 한 분 그대로 믿는 분 계시고)
코로나 초기에 국민들에게 방역 수칙과 지침을 알리려고 뇌리에 박힐 정도로 마스크 착용 손세척 알코올 사용을 세뇌하다싶이 했고 빠르게 정착되는데 확실히 질본의 노력이 주효했습니다. 유행성 독감으로 한 해 1000여명이 사망하고 메르스 사태가 벌어졌어도 누군가 이런 흐름을 만들지 않았기에 국민들은 마스크 착용도 방역도 관심도 없고 시큰둥했던 걸 보면 국민이 알아서 잘한다는 말은 허상이죠. 대다수의 국민이 오랜 기간 참을성 있게 협조한 건 대단하지만 그 협조를 이끌어낸 주체도 있었음을 잊어선 안됩니다. 거기에 아직 많은 나라들이 그러지 못할 때 공항의 시스템화된 입국자의 격리 확진자 관리체계 확진자의 동선을 철저히 추적하고 투명하게 밝혀 최대한 확산을 막는 등 대확진을 빠르게 진압하는 것을 두고 초기에 칭찬을 받고 K방역이라고 국뽕 단어를 만든 거고 분명 2차 3차 웨이브는 K방역 소리가 나오게 만들었던 초기에 비해 기대에 못 미치는 방역이었고 더 잘 막아야했다는 생각에 동감하는 부분이 있고 그런 질책은 달게 받아야겠지만 그런데 이걸 덮어두고 방역 실패라는, 지금 같은 겨울에도 땀 뻘뻘 흘리는 분들이 아무런 의미 없는 짓 하고 있다는 식의 힘 빠지는 소리 좀 하지 맙시다.
2021-01-28
노오오오력 이라는 거 보니 저한테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누구를 칭송했고 누구에게 너그러웠다고 그러십니까?
방역을 실패라고 부르는 것이 맞나를 얘기했더니 왜 관심법까지 시전하면서 정치적인 변죽을 울리고 계시나요
방역에 관한 건 질본이 리드한다고 생각하고 그런 생각이야말로 지극히 합당할텐데 몇몇 분들은 대통령이 방역을 한다고 생각하나보군요.
그리고 저랑 논쟁을 거쳐 그 와중에 격해진 거면 모르겠는데 사람이면 사람답게 부탁드립니다.
절 저격하면서 말 구석구석 비아냥대시는 건 패시브 스킬인 겁니까 아니면 어디 다른 데서 뺨 맞고 오신 겁니까?
제 기억에 코로나가 제대로 이슈된 건 신천지 대확진 이후고 그 때에는 누구도 코로나를 별 거 아닌 것처럼 다루었던 기억도 없으며 그 이전에 코로나가 이런 전파력 높고 무서운 질병이라는 걸 알 기회도 없었습니다. 중국이 덮었으니까요.
그리고 줄폐업시켰다고 하는데 자영업은 5년 내 폐업률이 20년 동안 80% 넘게 유지될 만큼 경쟁이 격심하고 어려운 업종입니다. 거기에 코로나라는 더 큰 파도가 와서 자영업이 가지는 기본적인 어려움 그 걸 훨씬 상회하는 타격을 맞아 많은 자영업자분들이 흔들리고 더 많이 폐업에 내몰린 거지 이건 단순히 영업 제한 조치 업종에 국한된 얘기가 아닙니다.
행정부에서 왜 종교 단체를 왜 억제하지 못할까에 대해서도 저는 지금같이 권력화된 집단인 개신교는 언터쳐블이라고 봅니다. 작금에도 방역 지침 어기고 예배 및 모임 합숙캠프를 하다가 대거 확진자를 내고도 종교의 자유, 종교 탄압이라며 적반하장으로 소송한다고 그러는데 개독 신자가 국민의 20%인 국가에서 여론의 힘이 뒷받침되지 않고 행정부가 뭘 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민주당 국힘당 여야 상관 없이 종교계 정치인들의 입김도 상당한 것도 크고요. 종교세 도입 보류 발의안도 민주당 5 국힘당 15 으로 양당에서 밀어붙였던 거 보면 알듯이. 그 자체가 상당한 권력인데다 영향력이 어디에나 뻗어 있는데, 최근 사례만 봐도 사법부까지 판사가 신천지 명단 정보 누락 날조가 방역 방해가 아니라고 판결 내면서 교회가 정보를 숨기고 방역 조사를 노골적으로 방해해도 처벌 당하지 않게 되었으니 왜 언터쳐블이라고 그러는 지 알만하지 않습니까.
2021-01-28
보드게임 모임에는 생활 영역권이 겹치는 사람이 거의 없는 반면 식사를 함께하는 경우는 소개팅이라도 나간 게 아닌 한 높은 확률로 같은 회사원 가족 친구 애인 등 식사만이 아닌 영역에서도 높은 빈도로 겹치죠. 그런 관점에서 단일 경로의 전염 리스크가 생활 영역이 겹치지 않는 사람들의 모임의 경우가 더 높고 거기에 위에서 언급했듯이 기물을 통한 간접 접촉이 시간이 지나서 마스크 착용을 무력화시키는 사례는 이미 실험으로도 많이 나와있기 때문에 식당보다 안전하다 식당이 더 위험하다 단순하게 판단내릴 부분이 아닌 것 같습니다.
2021-01-28
그래서 찌개나 공용 반찬 같이 타액이 섞일 수 있는 요리는 처음부터 개인 접시에 먹을 만큼만 덜어 먹던가 가족처럼 밀접하게 생활권을 같이 하는 사람끼리만 먹는 게 안전하죠. 저희는 코로나 이후로 가족끼리도 찌개나 반찬 모두 전부 따로 따로 먹게 바뀌었네요.
정도의 차이지 대부분의 밀접 행위 자체가 리스크를 동반한다고 봐야하고 리스크 회피를 위해 어디까지 노력하는 가는 개인의 선택이지만 굳이 나 모임 나간다며 여기저기 전파 날리고 지하철 출근도 하는데 보드게임이 뭐가 문제냐 이러면서 어그로 끄는 건 지양해야할 일 같습니다.
2021-01-28
비교군으로서 가치가 있는데 과거의 전염병 사태와 정부의 대응을 언급하지 못할 건 또 뭔가요
중동발 메르스 사태 때 방역 당국이 제 역할을 못 했고 정작 중동 국가들 다 제치고 사망자 2위국이었는데 지금에 와서 갑자기 국민이 잘해서 방역에 성공했다는 건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 때랑 지금이랑 갑자기 국민이 달라졌나요? 위기 상황에서 결집하는 국민성은 있지만 그 결집력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정부 전문가 집단 시민들이 하나 되는 관민협조가 되어야하는 거지 메르스 때는 방역 당국은 힘도 못 쓰고 정부는 대통령이 현장 가서 사진이나 찍고 언론 플레이만 하다가 최악의 사태로 갔습니다.
과거를 비추어 보고 현재를 바라봐도 월등히 잘 했지만 현재 진행형인 비교군인 세계 각국만 바도 최악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있는데
한국의 현재 방역을 단순히 실패라고 진단하는 사람들은 참으로 우물 안 개구리이나 다름 없어 보입니다.
항상 보면 많은 비교군이 있는데도 락다운에 성공한 손에 꼽는 특수 국가이고 그들보다 못하니 방역 실패다라고 하죠
미국만 봐도 일일 사망자 수가 911이나 걸프전 당시등 건국 이래 역사적 사망자 기록을 1위부터 10위까지 절반이나 갈아치운 지 오래이고 영국 유럽 OECD 상위국들 대부분이 암울하기 그지 없는데 말입니다. 한국의 확진자 spikes도 1차 부터 3차까지 확진 확산을 리드한 건 전부 종교단체발이라는 특수성을 생각하면 일반 시민이나 방역 당국 및 정부는 현 상황에서 충분히 방역에 노력을 했고 결과를 거둔 건데 각자 아쉬운 부분이 있고 이런 부분을 질책을 하더라도 잘 한 부분은 칭찬해야지 마냥 방역 실패라고 단정 짓고 락다운한 섬나라들하고 비교하면서 이것만이 방역 성공이라고 하는 건지 참 안타깝네요. 100점 맞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매를 드는 거랑 뭐가 다른 지.
2021-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