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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갈리 컵스 ( Quick Cup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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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간단하면서도 재밌는 게임이 또 있을까. 할리갈리와는 또 다르다. 다만 할리갈리처럼 결국은 순발력 게임이기에 가져가는 사람만이 계속 딴다는 문제가 여전히 있기는 하다. 그림에 익숙해지더라도 컵을 놓는 것은 여전히 어렵기에 리플레이성도 나쁘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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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듀플릭 ( Dupli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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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위만 보면 텔레스트레이션에 비해 한참 인기가 없지만 막상 해보니 충분히 재미있었다. 텔레를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5인 이하로도 재밌게 할 수 있다는게 장점인 것 같고, 서로 경쟁한다는 점에서 그냥 웃고떠드는게 목적인 텔레보다 승부욕도 생긴다. 다만 몇번 해보면 점수 포인트를 알게 되니 설명할 때 사물의 갯수는 말하지 않도록 하는것도 좋을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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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픽토매니아 (2판) ( Pictomania (Second Editi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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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레스트레이션에 비해 덜 알려져있기는 하지만 재미는 충분히 버금간다. 경쟁요소 없이 그저 웃고 떠드는 텔레와 달리 이 게임은 순위가 매겨져 경쟁심을 불러일으킨다는 차이가 있고, 이기기 위해서는 스피드가 필요하기에 긴장감도 훨씬 높다는 점이 텔레와의 차이점이다. 나는 이 두 요소 모두 텔레보다 나은 점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많은 사람을 거치며 엉망이 되가는 텔레와는 달리 자기 제시어는 자신만이 그리고, 그 답도 제한된것 중에 고르는 것이기에 텔레에서의 "아니 이걸 도대체 왜 이렇게 그렸어 ㅋㅋㅋㅋㅋ" 와 같이 빵빵 터지는 면에서는 약하다. 둘을 비교해서 장단점이 부각되었기는 했지만 누가 뭐래도 둘 다 최고의 파티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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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시트: 더 게임 - 버려진 오두막 ( EXIT: The Game – The Abandoned Cabi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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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 그대로 방탈출게임을 보드게임으로 구현한거다. 어려울때는 힌트보고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 싶으면 끝까지 붙잡기보다 힌트 보는게 더 낫지 않나 싶다. 특히 단서를 충분히 찾지 못해 못 푸는 거일 때도 종종 있는데 그거 모르고 계속 붙잡고 있으면 풀릴리가 없다. 퍼즐 푸는게 주라 테마가 거의 안 느껴지기는 했지만 퍼즐 푸는 재미만으로도 정말 재밌었다. 퍼즐들도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시리즈들도 빨리 해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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