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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대성당 ( The Red Cathedra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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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이 너무 좋아 해봤는데 나에겐 너무 별로였다. 가격이 싼만큼 컴포의 질도 구리고(더블레이어 없이는 너무 불편해보임) 선점이 전부인 게임인데 둘이서 하기에는 선후공 밸런스도 별로 좋아보이지 않았다. 이거 할 시간에 콩코르디아 한판 더 한다는 생각에 방출해버린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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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아브르 ( Le Havr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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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크홀트, 아그리콜라, 그리고 르아브르까지 거쳐오면서 확실해진 건 나하고 우베는 안맞다는 것. 셋 다 방출수순이고 의구심에서 확신이 찬 지금부터는 다시 우베 게임은 안살 듯 하다. 게임 메커니즘이 나쁘다는 건 아니고 정말 취향이 안맞는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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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드네임 듀엣 ( Codenames Due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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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겜 입문할 때, 추천글이 많아서 샀다가 텐션이 기본적으로 높지 않은 우리 부부에게는 중도포기행. 팬데믹까지 실패한 뒤 깨달았다. 협력게임류는 우리 부부랑 안맞더라. 다른 분들이 재밌어 하는 것도 인정하지만 누군가에겐 취향차로 최악의 게임이 될수도 있다는 점도 얘기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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