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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렌비 네 저도 "착각" "비이성적" 같이 기분 나쁠 수 있는 단어 선택은 실수한 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고생하셨습니다

국내 정유회사들이 기름값 오를때는 바로바로 적용 내릴때는 한없이 늦게 적용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불만이 있지만 국제유가 등의 이유로 기름값이 오를 때 - 기름값 더럽게 오르네 라고 생각은 하지만 국내 정유사를 집어서 왜이렇게 기름을 비싸게 팔지? 하는 생각을 하진 않네요

아렌비 네 그런 분들이 있었고 그게 잘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 저도 개인적으로 비뉴스는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온마스보다 비싼 이유를 딱히 못찾겠더라구요) 다만 제가 처음 댓글을 단건 제품 퀄리티와는 전혀 관계없이 "보드게임이 20만원인건 그냥 무조건 비싼거다 , 부르마블에 20만원을 태워?" 라는 생각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한거구요 20만원이라도 그만한 퀄리티 혹은 가격에 대한 리즈너블한 사유가 있다면 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가격이 2만원이라도 퀄리티가 낮으면 비싸다고 생각하는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는거죠

네 마지막 답변 감사합니다

아렌비님 제가 말하고 싶은건 "보드게임은 내용물의 퀄리티와 무관하게 5만원 정도가 적당해" 라는 생각으로 제품 퀄리티는 쓰레기지만 2만원인 게임과 제품 퀄리티가 매우 훌륭하고 20만원인 게임을 판단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동일 할 수 없죠 이 부분이 글쓰이님과 저와 생각차이가 있는 부분 같은데 한 공장은 공장장이 멍청이라 같은 원재로를 10배 비싸게 사오고 한 공장은 공장장이 똑똑해서 싸게 사와서 생기는 원가의 차이를 가지고 말씀하시는데 우리가 제품을 봤을 때 아 이건 20만원의 가치가 있는 퀄리티다 아니다를 말하는거지 실제 그 제품에 들어간 원가를 개별 제품에 녹여서 계산한 원가를 따진건 아니죠

그래서 여전히 원가 19만원 판매가 20만원의 부르마블과 원가 1만워 판매가 19만원의 부르마블 중 전자가 비싸다 라고 생각하시나요

중간에 아렌비 님 한테 한 말을 글쓴이님 한테 했다고 생각하셨나보네요 애당초 제 첫번째 댓글의 요지는 같은 카테고리에 있는 다른 상품과의 가격 비교만으로 어떤 제품을 비싸다 라고 이야기하는게 비이성적이다 라는건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동의하지 않으시나요?

그럼 이제 제 질문에 대답해주세요 제품 원가가 19만원인 부르마블을 20만원에 파는 A 회사의 제품과 제품 원가가 1만원인 부르마블을 5만원에 파는 B 회사의 제품 중 어떤 게임이 더 싸게 나왔나요?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이야기지만 A 가게의 제품이 더 쌉니다 B 가게는 A가게에 비해 원가 대비 싸게 나왔다고 할 수는 있겠죠 애당초 첫 댓글과 전혀 상관없는 논리로 말도 안되는 질문만을 강요하시니 더 할 말은 없네요 B공장에서 일어난 사고로 인해 그 원자재 손실을 동일한 제품을 파는 다른 업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개별 제품에 녹여내서 판매하는 회사는 있을 수 없겠지만요

글쓴이님이 적으신건 제가 한 말이 아닌데요? "지금 순수 종이로만 만들어진 보드 게임이 20만 원이면 비싼 거냐, 안 비싼 거냐 이걸로만 따지고 있는 건데요?" 그건 님 기준이구요

애당초 첫 댓글인 제품의 원가가 아닌 해당 제품과 동일한 범주에 있는 다른 제품과의 가격 비교를 통해서 해당 제품이 비싸다 혹은 싸다 라고 판단하는게 비이성적인 판단이라는 부분에 집중해서 댓글 달아주시면 좋겟네요

아렌비님 그렇지 않구요 애당초 전제는 부르마블의 원가가 19만원이라는게 알려졌거나 그냥 봐도 그에 합당한 퀄리티의 제품이라는 가정을 하고 이야기 중인데요

B 가게에서의 사고로 인해 원가가 올라간걸 개별 제품에 녹여내는걸로 계산하시는거 같은데 한 개의 제품에 들어간 원가의 수준을 따져야 하지 않을까요

B 가게의 원자재 비용이 왜 30만원이 되었나요 애당초 본문에서 부르마블에 금장을 하는 등 고퀄리티를 기준으로 적으셨는데 지금은 고퀄리티가 아닌데도 가격이 비싼걸 가정하시니 이야기가 되질 않네요

내용물이 순금이냐 종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원가가 얼마냐의 문제이고 제품의 원가 대비 판매가를 알 수 있다는 가정하에 진행된 이야기에 자꾸 핀트를 못잡으시네요

원자개 가격이 사고로 인해서 20만원으로 늘었다 라는 부분을 정확히 따져봐야죠 지금 러시아 사태로 인해 전세계의 원자재 값이 상승해서 발생한 경우라면 비싼 제품이 아니겠죠 말 그대로 소비자 물가가 두 배로 뛴거면 11만원 짜리 제품이 22만원이 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놈의 원자재값이나 마진을 왜 따지는 거죠? 원자재값이 10이 들었든 50이 들었든 가격이 20만 원이라면 보드 게임 치고는 비싼 게 맞는데요 - 본인이 쓰신 답글 자체가 비이성적인 소비자의 전형 아닌가요? 내용물과 상관없이 보드게임이니까 20만원은 비싼거야!!! 반대로 내용물과 상관없이 퀄리티나 원가가 처참할 정도로 저렴한 게임이 2만원에 나오면 - 와 2만원이라니!! 싸게나왔네!!! 이러고 계신거자나요?

비성적인 행동을 하면서 본인은 이성적이라고 생각하시는게 아니라면 원가를 확실히 알 수 있고 상식 이하의 마진율 혹은 마이너스 마진으로 제품을 판매한다면 그건 당연히 싸게 파는거죠 이 제품이 싸게 나온거냐 비싸게 나온거냐에 대한 대답에 위에도 적었듯 그걸 내가 살꺼냐 라는 질문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글쓴이님은 뭔가 착각하시는거 같은데 본문 예시의 부르마블이 원가가 19만원 들었다는걸 소비자가 확실히 안다면 (혹은 확실히 느낄 수 있을만큼 퀄리티가 좋다면) 합리적인 소비자는 부르마블을 보면서 "와 싸게 나왔네" 라고 반응하겠죠 - 그걸 내가 20만원 주고 살꺼냐 라는 질문과는 별개로요 님이 말한 것 처럼 부르마블에 20을 태워? 라는 반응이 나오는건 비이성적인 소비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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