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보드게임 | 보드라이프

세키가하라를 매우 좋아 합니다. 말씀 하신 단점 부분에 대해서 저는 블럭이 쓰러지는거 말고는 대부분 호입니다. 1. 전장의 안개 시스템 컬럼비아의 많은 블록 게임들도 이 전장의 안개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실제 전투에서도 적이 많고 적음은 대략적으로 정찰을 통해서 알수 있지만 어떤 부대인지 혹은 정확한 규모를 알 수 없으니 2. 카드 드리븐의 경우 모든 보드게임이 실제가 아닌 이상 대부분 카드 운이나 주사위 운에 따라서 확률성을 제공하고 저는 이부분이 게임의 다양성과 이벤트를 일으킨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아니면 항상 고정된 전략에 움직을듯 해서요. 손이 카드가 없어서 군대는 있는데 투입을 못하고 하는 등의 부분이 맘에 저는 들어요. 내가 많은 군대가 있지만 신뢰할 (카드) 부대가 없다고 하면 투입을 못한다는 자체도 맘에 들더라고요. 여기에 배신 카드는 이 게임의 꽃인듯 합니다. 그리고 세키가하라는 가문간의 연계와 병종에 대한 연계가 매우 중요한 게임이라 이를 카드로 구현한게 재미 있어 보였어요. 3. 사실 2번과 매핑되는 내역이긴 하죠. 이 게임은 항상 카드관리가 중요해서 워게임인지 카드게임인지 헷깔리기도 하고요. 성의 갯수에 따라 카드를 한장 더 받는게 매우 중요하긴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카드를 많이 남겨도 결국 반은 버려야 하는 부분이 항상 고민 스럽게 합니다. 많은 카드를 받아서 다음 턴에 좀더 활용하면 좋은데... 쉽지 않은 부분이죠.. 이 게임의 묘미를 전 여기서 찾았고 그로 인해 좀 정적인 느낌이 발생하기도 하는거 같네요. 4. 잔룰 저도 잔룰이 게임 난이도에 비해서 잔룰이 은근이 좀 있긴 한대 정리 잘된 걸로 큰 글씨로 한 페이지 출력해서 코팅해서 보고 있슴에도 가끔씩 놓칩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참을만 하더라고요 5. 블록.. 자꾸 쓰러져요 ㅋㅋㅋ 뭐..이건 어쩔수가 없네요. 결론은 저는 이 게임을 많이 돌려보진 못했지만 항상 할때마다 재미있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제가 제일 좋아 하는 게임이 커맨드앤 컬러 나폴레오닉과 세키가하라인데 모두 블록 워게임으로 나폴레오닉의 아쉬움이 전장의 안개이고 세키가하라의 아쉬움이 병종이 별다른 내역이 없다는건데 특히 아쉬운건 확장이 없다는...시나리오 한개짜리의 아쉬움이 큽니다. 전투가 오래 하다 보면 고착화 되는거 같아요.

2023-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