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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ue는 3개의 확장과 본판을 합친 빅박스 형태라 TTS에서 크게 다르지 않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제 기억에는 한글화된 버전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게임의 시나리오가 게임 세팅 및 목표를 주어지는 정도에 불과해서 스토리를 즐기는 게임은 아니니까요. 2. 본판으로만 플레이 가능합니다. 확장이라고 해봐야 캐릭터 추가...적 빌런(?) 추가 뭐 이런 정도거든요. 확장이라고 해서 막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었던 것....(입문을 ue로 해서...) 결론적으로 별 무리 없습니다 처음부터 확장 끼고 해도 3. 보드게임 자체가 네이버에서는 생활 / 건상 - 수집품의 카테고리로 분류되죠... 그에 대한 부속물에 대한 가치 판단은 사람마다 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에 대한 애정이 있으면 얼마가 든 대도 부담스럽지 않을 것이고, 반대면 꺼려지겠죠. 개인적으로 게임+플텍까지는 필수라고 봅니다. 플텍은 게임 내 사용하는 카드의 수명을 높여주는 요소로 중요한 부속품이라고 생각하고요. 오거나이저의 경우 수납과 게임 세팅을 도와주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건 몰라도 이 두 가지의 요소를 충족 못하면 오거로써의 가치가 없다라고 단언하고 싶네요. 메이지 나이트가 세팅이 필요한 게임인 만큼 오거도 있으면 좋습니다. 하지만 필구까지는 아니라고 하고 싶네요. 기본 트레이가 어떻게 얼마만큼 나오느냐에 따라 필요성이 달라지고, ue 떄의 트레이도 못쓸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마지막으로 코인 캡슐인데...플텍의 토큰 버전이죠? 메이지 나이트의 경우 토큰이 엄청나게 맞습니다. 보통은 원형 토큰(몬스터) 정도만 캡슐 쓰실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타일, 토큰 뭐 이런 거 보호하고 그런 거 다 좋은데 부피가 엄청나게 늘어납니다. 코인캡슐을 쓴다고 결정한 순간 아마도 오거를 쓰는 건 확정이라고 봐야 할 겁니다. 어떤 걸 사고 말고는 오롯이 본인의 판단과 결단이라 어디까지 사세요, 뭐 이런 말씀 드리기는 뭐하고... 보드게임을 현실에서 직접 하는 것과 pc 등 매체를 통해서 하는 것의 차이를 말씀드리자면 게임 자체의 재미는 크게 차이 안 나는 것 같아요. 재미있는 게임은 뭘로 즐겨도 재미있죠. 그런데 그 차이는 있는 것 같아요. 흔히 손맛이라고 하는데...직접 보고 만지면서 즐기는 몰입감의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컴퓨터로 하면 프로그래밍이 되어 있으니 귀찮은 작업들은 알아서 해주고 좋은데... 가끔은 너무 편해서 게임이 지루하게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ui가 잘 만들어진 경우라면 큰 상관없는 이야기이기도 한데... TTS는 은근히 조작감이 어려워서...잘못 눌러서 판 엎어버리면 좀 짜증납니다. 다시 되돌리기 하면 되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은근히 손이 잘 안 가더라고요. 장점은 온라인으로도 즐길 수 있다는 어마무시한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손맛이 안 느껴짐. TTS 자체에 익숙해져야 함 정도이겠네요

2021-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