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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ardVoyager |
[BoardVoyager님의 레코드 현황] |
최고의 전략 게임. 냉전이라는 테마를 이렇게 잘 녹여낸 게임이 있나 싶다. 냉전이라는 좁은 범위 말고도 역사의 특정 연대를 황투만큼 잘 풀어낸 보드게임은 없을듯. 전쟁게임이라기 보단 영향력게임이니 참고하시길.
미국은 강력한 카드효과로 폭풍같이 몰아치는 맛이 있고, 소련은 미친척하고 계속 전쟁일으키고 진흙탕싸움으로 몰고가야 하는 특징이 잘 드러난다.
내가 볼 때 냉전시대 역사를 배우려면 책이나 강의보단 일단 황투를 즐겨보길 추천한다.
유일한 단점은 '역사를 좋아하면서 경쟁력 있을만큼 게임에 익숙한 상대 플레이어'를 구하기 힘들다는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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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굳뜨 |
[굳뜨님의 레코드 현황] |
| 2인게임중에 가장 재밌게 했다. 모든 상황이 납득이 되며, 심지어 주사위로 인한 상황조차도 납득이 된다. 쿠테타란 원래 마음대로 안되는 거였다...! 꼭 해봐야할 인생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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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더사냥꾼 |
[팬더사냥꾼님의 레코드 현황] |
황투의 진정한 매력 포인트는 스코링 카드나 상대에게 유리한 이벤트를 최대한 나에게 유리한 타이밍(혹은 덜 불리한 타이밍) 에 터뜨리기 위한 상대방과 끊임없는 수싸움+타이밍 싸움에 있다 하겠다. (물론 눈 앞의 욕심을 쫓을 것이냐,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득을 취하기 위해 한 발 양보할 것인가.. 하는 자신과의 끊임없는 쉐도복싱도 동시에 진행된다 ㅎ)
게임을 할 수록 이 걸작이 얼마나 천재적으로 디자인 되었는지 감탄하게 된다. 이를테면,
1. 각 국가들에 배정된 영향력이나 연결 된 루트 (물론 게임 디자인을 위해 실제 국경과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2. 중국 카드의 디자인 (냉전 시대의 중국의 포지션 및 아시아에 끼친 중국의 영향력 등을 고려 하면 참 놀라운 디자인이다. )
3. 실제 냉전시대를 반영하듯 얼리워 때는 소련의 무자비한 공세를 시작으로 미드워 때 비등비등, 레이트워 때는 미국으로 주도권이 넘어가는 과정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현실 반영을 제대로 했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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