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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체스트 정말 좋아하는 1인인데요 병종간 티어 같은 건 없습니다. 가진 조합에 맞게 잘 굴리고 거기에 약간의 운이 비벼지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이른 새벽 발견한 워체스트 글에 반가워서 들어와봤는데... 글로 보아 미루어 보건데 정해진 한 분과 서로 티어가 높다고 생각하는 병종들 위주로 뽑아가며 매우 제한된 게임경험을 하신게 아닌가 추측되네요 먼저 전술시 직선 방향으로의 공격 밖에 안되고 그 사이에 기물이 있으면 안되는 제약이 따르는 석궁병을 사기 취급하시는게 의문일 따름입니다. 아쳐도 마찬가지지만 석궁은 마샬이랑 쓰면 시너지 좋은 건 맞습니다만 단일로 놓고 봤을 때는 글쎄요... 랜서로 석궁병 사거리 밖에서 공격가능하고 기마병이나 아쳐로 석궁병이 공격 못하는 위치에서 공격이 가능한데 말이죠 워체스트가 풀빌딩 게임이라 확률을 조절은 가능한데 확정은 아니잖아요. 말씀하시는 게 마치 매턴 원하는 액션을 할 수 있는 턴제 srpg 같네요ㅎㅎ 그리고 x4 기물들은 x4 인 이유가 있습니다 x4 병종이 총 6개인데 패시브 효과나 전술 효과가 다들 강력합니다. x5 병종으로는 1액션으로 할 수 없는 능력들을 보유하고 있거든요. 사기라고 생각하시는 x5 석궁병은 x4랜서 나 x4 기마병 으로 손쉽게 선빵 날릴 수 있구요. 원거리 병종에게 붙기 힘들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같은 논리라면 오히려 x5 석궁병보다 x4 아쳐에게 접근하는게 훨씬 힘듭니다. 증원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하시는데 하다보면 중반 이후에나 증원이 수월하지 속도가 중요한 초중반에는 단일기물로 움직일 수 밖에 없거든요. 특별한 전술 능력이 없는 병종도 결국 붙어서 선빵 날리면 코인 1개 날리는 게임입니다. 조합 시너지 활용하여 초중반에 빠르게 자리 잡는게 중요해요. 이 게임은 상대방 엘리시키는 게임이 아니라 먼저 깃발 꼽는 사람이 이기거든요. 별로라고 하시는 스카웃은 초반에 단 3액션으로 전장에 3개의 기물을 올리게 해줍니다.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지 병종간 티어 같은 건 없다는게 결론입니다 선호하는 병종은 있을 지언정...

2019-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