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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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있었으면 빅 박스 판본에서 패치되어서 나왔겠죠.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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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스팬이라 불러야겠군요. ㅋ2023-09-08
나이대는 모임마다 다를 겁니다.
2023-09-07
지금 진행하고 있는 펀딩이나 선주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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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라이프의 차단 기능을 드디어 써 볼 수 있게 되었네요.2023-09-07
이번 글에서 처음으로 게임 관련 댓글을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추론 게임에 관심있어 하는, 이과 감성인 사람이 있다면 행성 X를 찾아서를 추천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추론 게임들을 여러 가지 해 본 편이 아니니까 제 의견을 너무 믿지는 마세요. ㅠ
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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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혐오적인 느낌으로 쓰는) 단어들 중 하나가 "정치적 ○○○"이라고 보는데요.
이 말이 불쾌하게 바뀌어서 그렇지 원래 의미는 자원 분배와 이해 조정에 대한 거죠.
그러니까 (세상에 자원이 한정적이니) 사람이 혼자 있지 않으면 "정치"는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이 방류하는 오염수가 (인류가 처음 겪는 거여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결국에 돌고 돌아서 인류에게 해를 끼칠 것 같으니 더 안전한 방법으로 처리하자"라고 말하는 건 그걸 한 나라 안의 정치 문제가 아니라 범지구적인 환경 문제로 보는 겁니다.
방사능 물질이 특이하게 독약처럼 즉각적인 반응이 와서 그 사람만 죽이는 게 아니라,
(제가 위의 댓글에서 피폭되어 죽은 과학자들을 언급한 것처럼) 소량으로 노출되면 바로 죽지 않고 반응이 천천히 와서 암 등을 일으킵니다.
지진으로 인해 냉각시스템이 고장나서 일부 원전이 녹고 깨져서 그 안을 드나든 냉각수를 해양에 방류하는 게 인류사에서 처음이라
일본이 '오염수였지만 처리해서 이젠 괜찮다'고 말하는 걸 신뢰할 수가 없는 겁니다. (+ 정화장치의 신뢰성 문제)
이걸 반대 여론이 마치 반일감정 때문에 "일본"이 하는 건 다 반대한다 (= 중국을 감싼다)고 생각하시면 반대 측 의견을 잘못 이해하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이 방류한 물이 어떤 영향을 줄지 얼마나 영향을 줄지 아직은 모릅니다.
그러나 그걸 알게 되는 순간 이미 늦죠.
환경 문제가 그래서 어렵습니다.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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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첨언을 하자면,
종전 다음 해에 미국이 태평양의 한 섬에서 공개 핵실험을 했는데, 그 섬 이름이 비키니입니다.
우리가 아는 여성 수영복 이름을 여기에서 따 왔는데,
그 섬의 원주민의 옷이라는 뜻이 아니고 그 실험만큼 세상에 큰 충격을 주었다고 해서 그 이름이 붙었다고 하죠.
미국이 그 핵실험 전에 주민들을 강제 이주시켰지만 나중에 주민들이 돌아왔는데,
당연히 돌아온 주민들이 방사능에 피폭되어 미국 정부가 10여 년 동안 섬을 정화하고 배상을 했습니다.
(검색해 보니까 실험 전에 사람들은 이주시켰는데, 생물체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하기 위해 동물들을 풀어 놨다고 하네요. ㅠ)
영화 "오펜하이머"에서 짧은 대사로 나왔던 것 같은데,
"(핵무기를 개발했던 부지를) 원주민한테 돌려 주라지."라고 했을 겁니다.
트리니티 실험 중에서 프로젝트 참여자들 (과학자와 군인)은 폭파 장소에서 30여km 떨어져 있었고
방사능 피폭을 막을 대비를 안 했던 것 같습니다.
그 실험이 안전하기 때문은 아니고 아마도 처음으로 한 실험이어서 방사선에 대해 잘 몰라서 그랬지 않았나 싶네요.
오펜하이머가 후두암으로 세상을 떠났는데, 담배를 많이 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방사선 노출 때문인 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가 아는 여성 과학자인 퀴리 부인 (= 마리 퀴리)도 방사선이 나오는 원소들을 연구하였고 방사능 피폭 때문에 사망했습니다.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과학자들의 노고 덕분에 새로운 원소들을 찾아내고 인류가 편의를 누리게 되었습니다만
당시 과학자들도 방사능에 대한 지식을 알아가던 과정이었기 때문에 본인들이 피폭되는 걸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별바다 님이 과거 사실에 대해 얘기하신 거니까
댓글 써 주신 두 분은 (그 사실에서 확대해석하지 마시고) 여기까지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23-09-07
나이, 성별, 경력 상관없이 오래동안 보드게임 취미활동을 하실 분들 환영합니다.
안양 보드게임 모임 (타이레놀) 톡방으로 들어오세요~
https://open.kakao.com/o/gF1xcQHd
2023-09-07
여기에서 보세요
https://hallofheroeslcg.com/core-set-2/
2023-09-06
도미니언에서 타입에 따라 서로 다른 효과를 주는 것은 분기되는 게 아닙니다.
각 타입에 대한 조건을 확인하면서 해당하면 그 효과를 얻는 겁니다.
조건 1) 얻은 카드가 액션이나 재물 타입인가?
네 → 덱 위에 놓는다
아니오 → 아무 효과도 없다
조건 2) 얻은 카드가 승점 타입인가?
네 → 각 상대는 저주를 얻는다
아니오 → 아무 효과도 없다
조건 1에서 "네"이든 "아니오"든 그게 끝나면 조건 2를 가서 또 확인하는 식입니다.
2023-09-05
아, 그렇군요. ㅋ
요소가 더 많아지면 좀 더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또 너무 많아지면 복잡해질 것 같아서
저는 여섯 가지만 해야 할까 봐요. ㅎㅎ
2023-09-04
매번 감사 드립니다. ㅎㅎ
2023-09-04
마챔에서 덱 구상하는 게 진짜 컨텐츠인 것 같습니다.
2023-09-04
유저들의 솔직 담백한 보드게임 한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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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언을 깊게 파는 모임이 없어서 거의 지인하고만 하는데요. ㅋ
부천이면 저랑 가깝네요. ㅎㅎ
2023-09-03
패시브로 이해하는 것보다
도미니언에서 자원들 (+ 액션 X회, + 구입 X회, +X원)은 나의 가상의 주머니에 담긴다고 이해하시는 게 정확합니다.
그래서 액션 카드를 플레이하기 직전에 그 주머니에서 액션 자원 1개를 꺼내서 소비하고,
마찬가지로, 구입 단계에서 카드를 구입하기 직전에 구입 자원 1개를 꺼내서 소비하는 식입니다.
액션 단계에서든 구입단계에서든 생산한 돈도 주머니에 차곡차곡 쌓였다가
내가 카드를 구입하기 직전에 그 구입할 카드의 비용만큼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서 소비하는 겁니다.
도미니언에서 패시브 능력은 좀 달라요.
머리 속에서 "패시브"를 지우세요.
2023-09-03
정확하게 말씀 드리면,
어떤 액션 카드의 효과는 다음 액션 카드가 플레이되기 전에,
효과 부분을 위에서부터 내려오면서 하나씩 순서대로 해결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제분소를 플레이하면
가장 먼저, 카드 1장을 뽑고, 액션 자원 하나를 생산합니다.
그 다음에, (방금 뽑은 카드가 손에 들어온 상태에서) 손에 있는 카드 2장을 버릴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 2장 버렸다면 2원을 생산합니다.
손에 카드가 1장뿐이어서 1장만 버렸거나 (버리고 싶었지만) 버릴 게 없어서 버리지 않게 되었다면
정확하게 2장을 버리는 것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2원 생산하는 효과가 격발되지 않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로 끝나는 효과는 플레이어가 안 해도 됩니다.
즉, 손에 카드가 2장 이상 있어서 2장 버리고 나서 2원 생산하는 걸 할 수 있지만
일부러 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무튼 제분소로 버릴지 말지까지 선택하고 (만약 정확히 2장 버렸을 때에는 2원 생산하는 것을 하고),
남은 액션 자원으로 다음 액션 카드를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2023-09-02
2번 확장까지 마스터한 사람이 주변에 거의 없어서
확장 둘 다 넣고 한 적이 별로 없습니다...;;; (2번 확장이 많이 어려운 편입니다.)
두 확장 중 하나만 넣고 해도 변주가 충분히 된다고 생각합니다.
2023-09-01
원정대가 계속 전진하려면 일단 행동 주사위 수도 늘려야 하고 원하는 주사위 결과도 계속 나와 줘야 합니다.
시작 시에 행동 주사위 개수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림자군이 행동 주사위를 한두 개만 늘려도 행동 수 차이가 2배로 벌어지거든요.
리븐델에서 모드로드 입구까지 최단 거리가 10걸음, 돌아가면 11걸음인데,
도중에 한 번도 노출되지 않고 갔을 때에 그렇다는 겁니다.
원정대 진행에 필요한 행동 주사위 결과가 나오는 확률이 1/2이기 때문에
턴마다 네 개를 굴리면 기대값으로 두 개는 나온다는 얘기죠.
그러면 다섯 턴이면 모르도르 입구까지 들어갈 수 있을까요?
게임을 실제로 하다 보면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추적 굴림에서 주사위 한 개를 굴렸는데도 '6'이 뜨는 경우가 있고,
추적 타일에서 노출 아이콘이 나와서 원정대를 숨기는 데에 행동을 써야 하기도 하고,
생각치 않게 타락 점수가 많이 올라가서 원정대가 자유민족의 도시나 거점에서 쉬어 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도시나 거점이 쉽게 뚫리지 않게 하려면 병력을 소집하거나 이동시켜야 하고,
행동 주사위를 늘리려면 스트라이더를 더 멀리 곤도르까지 뛰게 해야 하고...
그래서 자유민족이 원하더라도 원정대 진행만 하는 게 불가능합니다.
자유민족 플레이어가 원정대 진행을 주로 하는 게 가장 쉬우면서 가장 빠르게 승리 수단이긴 합니다.
제 경험 상, 숙련자끼리 플레이할 때에 한쪽이 일방적으로 밀리는 경우가 그렇게 자주 나오지는 않아서
적어도 열 턴은 진행해야 종료 각이 보이거든요.
원정대가 너무 쉽고 빠르게 진행한다는 것은
그림자군 플레이어가 추적 할당을 너무 적게 하고 있거나 추적 다시 굴림을 얻는 방법을 몰라서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온라인 게임 통계를 보면 (기본판과 확장 게임이 섞여 있는 것 같습니다만)
그림자군 쪽이 근소하게 승률이 더 높습니다.
2023-09-01
확장 한글판은 저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2023-09-01
미국 쇼핑몰에 풀리면 사려고 이번에 안 들어갔습니다.
10달러 정도 더 비싼 것 같아요.
2023-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