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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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 이제 이해가 되었네요.
2020-01-02
선물 감사드립니다~!!!!!
2019-12-30
선물 감사드립니다~!!!!!
2019-12-30
지금 진행하고 있는 펀딩이나 선주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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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수익구조는 회계장부부터 보시는 게, 이런저런 논의보다 정확합니다. 숫자가 가장 정직하거든요. 나머지는 워딩입니다. 회사에서 보고서 써보셨을테니 아시겠지만 워딩은 침소봉대가 가능하지만, 숫자는 속이면 분식회계거든요.
그리고 저는 비싼 가격이 사는 거 말리지 않습니다. 다만 이런 공개된 게시판에서 공급자 가격책정을 옹호해 주는 그런 전략 미스를 이야기하고 싶은 거에요. 향후 가격정책에 영향을 줍니다. 특히 게이머스 게임 시장은 이제 불붙었다는 점에서 초기 가격책정이 향후에 가격 구도를 정착시킬거거든요.물론 안 팔리면 점점 낮출 겁니다. 그러나 최초 제시 가격은 여전히 높겠죠. 회사는 이로 인해 리스크를 줄일 수 있지만, 소비자는 호구되기 딱 좋죠.
(여기 많은 분들도 선주문가격보다 리테일 가격이 더 낮아지면 기분 나쁘다고 하는 분 적잖잖아요? 왜 회사가 그런 가격정책을 취하는지 생각해 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2019-12-21
기업이 이익 남기는 게 불만이 아니라, 소비자 스스로 효용극대화를 포기하는 게 불만입니다. 아시듯이 미시경제학에서 기업의 목적함수는 이윤극대화고, 소비자는 효용극대화인데요. 소비자가 왜 효용극대화를 일부러 포기하려 하는지, 왜 자신의 만족도가 높다고 다른 소비자의 효용극대화 기회까지 저버리는지 모르겠네요. 보드게임 가격이 매니아들만 만족할 정도로 높아지면, 진입장벽으로 신규 유입이 제한되고, 그러면 보드게임 같이 할 사람도 적어지는 겁니다..
2019-12-21
출판시장 자체는 거대하지만 한 종의 책 판매량이 어느정도라고 생각되시나요? 출판사야말로 대표적인 저마진 사업이고 망하는 회사가 수두룩한 시장입니다. 그리고 재화 대비 만족도 관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면 모든 논의가 무의미해지죠. 저는 다만 어떤 가격에서 결국 소비자와 판매자간 제로섬 인데, 조금이라도 판매자의 이윤을 소비자의 효용으로 가져가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합리적인 소비 방식이라고 생각하는 점을 말한겁니다. 재미있는 게임이라도 10만원에 사는 것보다 9만원에 사는 게 소비자의 효용 증진에 좋잖아요. 굳이 판매자 이윤 더 주려고 논리를 만들어 줄 필요는 없는 거죠. 망하기 직전 회사도 아니라면,,,,
2019-12-21
그럼 해당 부분은 삭제하겠습니다.
2019-12-20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이번 논쟁은 접겠습니다. 그런 측면으로 접근하면 논의 자체가 무의미하니까요.
2019-12-20
네 100% 독점은 아니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다만 준독점 정도는 돼요. 글룸헤이븐 정도 게임은.... 마치 아이폰이 특정 소비자에게 준독점인 것처럼요. 단적으로 글룸헤이븐과 패치워크가 대체제인가요? 그런 황투는 대체재인가요? 아니라고 봅니다. 보드게임 시장에서는 인기있는 게임은 나름 약간의 독점성을 가지고 있어요. 경제학적으로도 유사한 분석이 많습니다.
2019-12-20
네 뭐 생각이 서로 다를 수는 있습니다. 다만 지금 dart.fss.or.kr 들어가셔서 코리아보드게임즈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를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특히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 다른 기업들하고 비교해보시면 보드게임 장사가 결코 저마진이 아님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최근 신생 보드게임업체가 우후죽순 늘어난 것을 봐도 감이 오실 겁니다.
2019-12-20
댓글보다 보면 좀 의아한 것이 한글화하는 비용 생각하면 싼거다 하는데요. 이 게임은 인쇄할 때부터 한글로 출력해서 나오는 겁니다. 여러분이 외국 소설책볼 때, 내가 직접 영어사전 보면서 원서 읽는 노력 생각하면 싸다고 해서 외국 소설책을 더 비싸게 사면서 만족하시나요? 실제로는 번역된 우리나라 책가격이 외국 원서 책가격보다 싼 경우가 많습니다.
2019-12-20
글쎄요.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된다는 것은 완전경쟁시장일 때 이야기죠. 글룸헤이븐은 사실상 대체제가 없는 사실상 독점 상품이나 다름없는데 이경우 균형가격은 공급자 측에 의해 결정되는 부분이 큽니다. 물론 100%라는 건 아니고 60~70%는 된다고 봐요.
2019-12-20
서울 집값도 이런식으로 순식간에 올랐죠. 한 번 형성된 가격은 인식구조에 영향을 주죠. 예전에 제가 결혼할 때는 4억도 무척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8억도 비싼거라는 생각이 안드네요.
2019-12-20
관리가 철저한 매니아들의 중고 게임을 저렴하게 구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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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공개적인 게시판에서 가격 논의를 하는데 비싸지 않다는 의견들을 내놓는 게 저는 좀 기묘하네요. 통상 이것은 매수자와 매도자 간의 전략이고 패인데, 상대방이 뻔히 보는 이곳에서 비싸지 않다는 의견을 거리낌없이 내놓으면 향후 보드게임의 가격대가 어떻게 형성될지는 뻔하죠.
2019-12-20
가격장난질이란 말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저도 테티그가 조기 완판된 사건이 회사들에게 잘못된 시그널을 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점이 아쉬웠어요. 여러가지 정황상 보드게임의 마진은 기존에도 예상 이상으로 많은 상황이었던 것 같았는데요. 팝콘에듀의 공급가를 보면 제조원가 수준을 가늠할 수 있죠.
2019-12-20
죄송합니다. 너무 머네요.
2019-12-05
위기는 자기실현적이라는 말이 있죠. 건강하지 않다는 소문으로 발생한 뱅크런으로 건강한 은행이 문닫을 수 있는 것이고. 게임이론에서는 개인은 합리적으로 행동한다고 하겠지만, 결국엔 모두 손해보는 일도 있고요.
2019-12-01
아닙니다. 비전략파님 글이 비꼬았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글들을 종종 보아서 드린 것이고, 비전략파님의 글과는 무관합니다.
2019-11-30
레몬시장은 정보의 비대칭성이 핵심인 점에서, 글쓴이께서 언급하신 논지와는 좀 다른 것 같네요. 오히려 비대칭성보다는 판매자 구매자 모두 불확실성에 노출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 불만이 제기된 건 소통 문제 때문인 것 같은데, 비판하고 그런 건 좋은데 여기 일부 분들이 하시는 것처럼 비꼬는 표현은 상황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모두들 누군가를 비난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살다보며 그런 목적을 잊는 경우가 많아 결국 양측이 다 손해보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2019-11-30
27,736,000원 예상합니다.
2019-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