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신작들, 그리고 앞으로의 오거나이저 설계 계획?
안녕하세요, 진시월입니다.
어중간한 시간에 일어나 잠도 안 와서 뻘글이나 하나 쓸까 합니다.
앞으로 제가 오거나이저를 설계할 게임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대한글화의 시대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최근 한글판 게임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정말이지 뭘 사야되나 매일매일 고민하고 또 고민하게 만들더군요.
많은 게임이 출시되는 만큼 그 중에는 오거나이저가 필요해보이는 게임들도 있습니다.
마음같아서는 전부 사서 오거나이저를 설계하고 싶지만 주머니 사정이 안 따라주는 관계로 몇 가지로 고르고 골라봤습니다.
가장 먼저 근래 친구가 눈이 뒤집힌 테포마의 확장입니다.
최근에도 즐긴 게임인데요. 기가 막힌 견제로 승리해서 더 기쁜 테포마의 확장
개인적으로 원박스 수납을 추구하는 편이지만
테포마는 깔끔하게 포기했습니다.
기존에 사용중인 브로큰토큰의 오거가 마음에 들기도 하고, 비너스 확장까지는 수납이 된다고 들어서
맵만 따로 보관하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일전에 이미지만 공개했는데, 설계는 이미 끝나 있습니다. 루트비히의 성 오거를 제작할 때 같이 가공할 예정입니다.
한글판으로 나오는 확장 말고도 확장이 두 개 더 있기 때문에 원박스 수납은 그 두 확장마저 한글판으로 나왔을 때 고민해봐야겠어요.
두 번째는 루트비히의 성입니다.
이번 보드게임콘에서 사전공개라는 소식은 들었는데, 그게 판매도 같이 한다는 뜻인 줄은 몰라서.............
안 그랬으면 콘에 놀러가서 구매해 일찍 오거나이저를 설계하고 있었을 텐데ㅠㅠ
빠른 시일 내에 출시됐으면 좋겠습니다. 현기증 나요!!
특히 이런 타일놓기 게임을 제가 참 좋아해서.......(하지만 무한확장인 카르카손은 왠지 정이 안 갑니다.)-확장이 많으면 부담가더라고요.
이왕 내는 거 확장도 내줬으면 싶은 게임입니다.
사실 여러 업체가 이 게임의 오거나이저를 설계해놨습니다.
이미 설계된 오거나이저가 있는 게임은 설계를 지양하는 편입니다만
좀 더 괜찮은 아이디어가 있을 때,
국내에서 구매하기 힘들 때,
설계를 진행합니다. 물론 제가 구매해야 한다는 절대적인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루트비히의 성은 워낙 갠취인 게임이라 이미 위시리스트에 있습니다.
그 다음 출시 예정된 몇몇 게임들도 주시하고 있습니다.
가장 확실한 건 메이지나이트 얼티밋 에디션이 될 것 같아요.
메나는 해구라도 할까 하려던 찰나 빅박스 출시소식이 나와 엄청 기대 중입니다.
그 다음은 별빛바다에서 출시한다는 테오티우아칸도 위시리스트에 있습니다.
가끔이지만 설계예정이 있는 게임이 있느냐는 질문이 오곤 합니다.
질문을 받으면 답변을 해드리고 있습니다만 답변이 늦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보라의 게임관리 기능을 수시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제 보유게임 목록이나 위시리스트를 보시면 쉽게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그 밖에 기존 설계한 오거나이저이지만 리뉴얼 예정이 있는 게임으로
클랜 오브 칼레도니아와 마르코폴로가 있습니다.
마르코폴로는 구매한지 일년이 다 되어가는 것 같은데 아직도 플레이를 못해봤....ㅠㅠ
플레이를 해보고 재미있으면 확장을 구매, 확장을 포함할 수 있는 설계로 리뉴얼할 예정입니다.
(즉, 언제 할 지 모른다는 소리.)
클랜 오브 칼레도니아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합니다. 리뉴얼이라고 하면 너무 거창하고, 확장이 나오면 거기에 맞춰서 개정할 예정입니다.
쓰다보니 두서가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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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예정
- 루트비히의 성, 테포마 맵 보관박스(루트비히의 성 오거와 함께 제작할 예정), 메이지나이트, 테오티우아칸(오거가 필요시)
리뉴얼 예정
- 마르코폴로(플레이 후 결정여부, 확장을 포함한 원박싱), 클랜 오브 칼레도니아(확장 발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