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명보드] 10.8 금요벙 후기
안녕하세요. 의정부에 위치한 명보드 2호점에서 하는 동호회 후기 모입니다.(단톡방 무려 100명의 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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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명보드는 보드게임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해 방역수칙에 맞게 파티를 나누어
테이블별로 각자 하고 싶은 게임을 하는 모임입니다. 2021.10.8 금요벙 후기입니다.
게임마다 개인적인 평점을 매길려고 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평점입니다.
(일꾼놓기,영향력 선호 / 마피아, 협력, 협잡류 혐오)
이날의 원픽게임 : 이날 제일 개인적이고 주관적으로 제일 재밌다고 느낀 게임(평점상관x)
10/8(금) 아크라이트 카드게임 (평점 7 / 10) Rule Master : 마녀양
3인플 : 라시드/마녀양/단
오늘은 못해본 새로운 게임을 배우기 위해 모였습니다. 그동안 디마허 이야기가 꾸준히 나왔는데 드뎌 오늘 돌리기로 했네요.
첫게임은 아크라이트 카드게임입니다. 백면님이 조금 뒤에 합류하셔서 3인플을 돌리게 되었네요.
테마와 방식은 각 플레이어가 산업혁명시대때 공장과 노동자를 고용하여 상품을 생산하여 3라운드 이후에 승점이 가장 많은 플레이어가
이기는 게임입니다. 아크라이트라는 무거운 게임을 카드게임형식으로 가볍게 만든 게임입니다. 게임 자체는 신선했네요. 각자 공장 3개의 상품공장중에
하나를 받고 거기에 사무실과 노동자를 배치하면서 여러 액션들 중에 하나를 해서 돈을 버는 행위가 바로 테마가 느껴졌습니다. 다만 컴포와 아이콘이 너무 눈에 안들어오
더라구요. 플레이 자체는 쉬운데 이게 눈에 익혀지기 까지는 좀 시간이 걸렸던거 같습니다.
결국은 주식과 가치를 올리는게 승점인데 상품생산 갯수와 가치가 계속 플레이어들에 의해 변동되고 그걸 계산하는 브레인 버닝이 재밌었네요.
10/8(금) 쿼키서킷 (평점 6 / 10) Rule Master : 마녀양
3인플 : 라시드/마녀양/단
두번쨰 게임은 쿼키서킷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나온 간단한 프로그래밍 게임입니다. 더마인드처럼 각자 플레이어가 카드를 받고
말을 못한 상태에서 해당 시나리오 퀘스트를 해결하는 간단한 게임입니다. 이게 말이 없다보니깐 몸짓 표정으로 다른 플레이어에게
정보를 주는 행위가 가장 주된 게임의 포인트 같네요. 하지만 이제는 늙어서 이런게임에 재미를 그다지 느끼진
않는거 같습니다. 예전엔 참 달무티같은거 하면서 피까피까하면서 참 재밌게 즐겼는데 세월이 무상하네요 ^^
10/8(금) 디마허 (평점 6 / 10) Rule Master : 백면
4인플 : 라시드/백면/마녀양/단
세번쨰 게임은 디마허 입니다. 오늘 모인 목적중에 하나인 게임입니다. 디마허 테마 자체가 너무 신선한 정치를 소재로 해서
궁금했던 게임인데 이번에 하게 되었네요. 디마허의 방식은 각 플레이어가 정해진 당의 후보자가 되서 4개의 지역에서 순서대로
투표를 진행해서 가장 많은 득표를 하는 플레이어가 이기는 정치 영향력 게임입니다. 각자 당의 강령을 정하고 투표가
진행되는 지역에 당원을 확보한다거나 여론을 조성하여 진행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재미포인트를
잡지 못했네요. 테마는 확실히 느껴지지만 결국에는 내 정당의 강령과 해당지역의 여론을 맞추는 세트컬렉션 + 소소한
영향력게임인데 이정도의 재미에 많은 플탐을 쏟기에는 애매했네요. 게임자체는 깔끔하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게 4인플이라 그런건지 다음에 5인플로 한번 더 해보고 싶네요.
10/8(금) 파이프라인 (평점 7.5 / 10) Rule Master : 마녀양 ►이날의 원픽게임
4인플 : 라시드/백면/마녀양/단
네번쨰 게임은 파이프라인입니다. 이번에 코보게에서 새롭게 나온 신상게임으로 궁금했는데 하게 되었네요.
테마와 방식은 각자 플레이어가 정유회사가 되서 원유를 파이프라인을 이용하여 정제하여 판매하고 계약도 완료하면서
총 3라운드 이후에 승점이 가장 많은 플레이어가 이기는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퍼즐요소를 그다지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
첫인상은 별로 좋지 않았네요. 하지만 게임을 하다보니 퍼즐적인 요소가 그렇게 많이 작용하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물론 이쪽에 능력이 뛰어나면 파이프라인 타일을 가지고 와서 배치를 할때 많이 효율적으로 배치를 해서 좋을 수도 있지만
일단 전혀 능력이 없는 제가 파이프라인을 놓는데에도 별로 지장이 없었네요. 게임자체는 참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라운드가 뒤로 갈수록 그 라운드에 할 수 있는 액션이 줄어들어서 이제 좀 굴릴려고 하니 끝나서 조금 아쉬웠네요.
4명이 모두 초플이라 그런지 거의 계약과 마지막 평가에는 신경을 쓰지 못했네요. 그리고 게임을 하다보니
장고플레이어가 발생할수밖에 없는 구조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장고를 극혐하는 사람이라 이부분은 조금 감점 요소네요.
10/8(금) 티츄 (평점 9 / 10)
4인플 : 라시드/백면/마녀양/단
다섯번째 게임은 명보드 공식게임인 티츄입니다.
마녀양단팀 vs 라시드백면팀 >>> 마녀양단팀 승리~
10/8(금) 라그랑하 (평점 8 / 10) Rule Master : 라시드
3인플 : 라시드/백면/마녀양
오늘의 마지막게임은 라그랑하 입니다. 단님이 가시고 마녀양님이 배우고 싶다고 해서 돌렸네요.
테마와 방식은 최근 리뷰에 있으니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면 할 수록 확장요소가 아쉽네요.
오늘도 역시나 새로운 보겜을 배웠네요, 나름 많은 게임을 해봤다고 생각했는데 보겜의 세계는 끝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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