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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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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플. 오늘의 베스트 게임.
실제 유럽 지도가 보드에 그려져있어서 친숙했고 미플들도 귀여웠다. 아이콘도 보면 어떤건지 알법해서 접근성도 좋았고 하나미코지의 주 시스템인 케잌나누기 기법을 적극적으로 차용해서 신선했다. (뭐가 먼전지?) 하다보면 나랑 결혼해달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오르게 된다. 룰파악이 완벽하진 못했지만 미션카드를 적극적으로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 승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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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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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인플. 에러플 난무. 룰마스터가 없어서 중간중간 룰북 확인하면서 하느라 약간 질질끄는 감이 있었지만 나름대로 정한 테크로 죽 밀고가는 재미가 있었다. 초반 업그레이드는 포기하고 면직물을 해외로 대량 수출해서 대출빚을 최대한 빨리 갚고 꾸준히 수입을 올렸다. 운하시대에 충분히 안정적인 수입을 만들어놓고 철도시대에 마이너스가 되지 않는 한도 내의 과감한 투자로 높은 점수를 노렸다. 조선소를 짓는 것이 핵심 목표였고 그러기 위해 가장 중요한 위치였던 리버풀에 항구를 제일 먼저 지었다. 조선소는 먼저 지어봤자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자리확보만 해놓고 공격적인 업그레이드, 그리고 석탄을 제외한 공장들을 통해 꾸준히 점수를 확보. 마지막에 조선소를 세우면서 마무리했다.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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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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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인플. 좀 더 파티파티한 느낌으로 했어야 했는데 첫판이라 이제야 아쉬움이 든다. 다음에 하면 더 재밌게 분위기 조성을 할 수 있을 듯! 한가지 아쉬웠던건 제공되는 종이가 너무 적은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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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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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인플. 인간과 오크의 영역 다툼을 테마로 한 타일놓기 영향력 게임이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게임이었다. 처음 목표는 여러개의 성을 차지하는 것보다는 점수가 높은 한두개의 성을 차지하는 것이었는데 중간에 큰 실수를 두번 하는 바람에 계획대로 흘러가지 못했다. 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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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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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인플. 잘 모르는 용어이지만 야찌(?)게임이라고 들음. 주사위를 이용한 4목 게임인데 2명이서 했는데도 나름 파티파티한 분위기에서 재밌게 했다. 주사위를 굴려서 나오는 포커 족보에 따라 내 말을 놓을 수 있는데 다른 말 위에 쌓기가 가능하게 해서 전략성을 살린 부분을 높게 평가하고 싶다. 결국 운빨게임이긴 하지만 재밌었다!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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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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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큰 기대를 해서였을지, 아니면 룰 및 카드 파악이 제대로 안 된 상태여서일지 모르겠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재미는 느끼지 못했다. 첫판이라 배운다는 느낌으로 절절대면서 해서 치열한 영향력 다툼에서 오는 긴장감을 거의 느끼지 못했다. 총 10라운드 중 고작 3라운드만에 유럽 장악으로 허무하게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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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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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인플. 룰북을 읽는데 무슨 물리교과서를 읽는줄. 2인플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자리차지를 많이 했다. 거기에다가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장고까지.. 집에 있는 넓은 테이블에서 조용히 오랜시간 플레이했으니 망정이지 이걸 모임에 들고가서 돌린다고 생각하니 절대 불가능할 것 같았다. 테이블도 테이블이거니와 숫자계산을 엄청 해야해서 이런 게임이 취향이 아닌 사람이 분명히 더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내 취향은 저격당함. 아트워크도 좋은데다가 정말로 우주선을 만들어서 쏘는 것처럼 치밀한 계산이 필요하고, 그렇게 치밀한 계산을 하고 우주선을 쏴도 실전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모르는 현실을 운적 요소로 잘 구현을 해낸 것 같아서 몰입해서 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집에서 혼자 1인플로 하는 게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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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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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인플. 비싼 가격이지만 컴포넌트의 질이 아주 좋아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시스템적으로도 아주 훌륭했는데 그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킥아웃시스템. 그리고 좋아요마크를 볼때마다 최신작을 즐기고 있구나라는 느낌이 제대로 든다. 전반적으로 다 좋았으나 아쉬웠던 점은 테마와 시스템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느낌은 안들었다. 가령, 세계시장에서 로비에 어떤 손님이 있어야 한다는 부분은 왜? 라는 생각을 하게 했다. 갤러리로 손님을 공격적으로 많이 끌어오는 전략을 썼고 그림을 팔아서 돈을 남기는 것 보다는 그 외의 부분에서 돈을 많이 벌었다. 하지만 갤러리스트와 조수를 이용한 킥아웃은 미숙한 점이 많아서 아쉬웠다. 주머니의 손님을 다 꺼냄으로써 게임 종료.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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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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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인플. 온화한 사만다로 플레이. 개인적으로는 어제 했던 갤러리스트보다는 칸반이 조금 더 재밌었다. 이유는 정말 다양한 시스템이 게임에 들어있는데 그 시스템들이 테마에 조화롭게 녹아들어있어서 몰입이 조금 더 잘됐다. 가장 흥미로운 시스템은 사만다가 부서별로 돌아다니면서 시찰을 하는 것이었는데 까칠한 사만다에 좀 더 잘 어울리는 시스템인 것 같았다. 첫판 치고 상당히 재밌었지만 아쉬운 점도 많았다. 가장 아쉬운 점은 룰 숙지가 어렵다는 것. 한 판 하고 나면 적응되긴 하지만, 첫판은 게임하는 내내 룰북을 옆에 달고 해야 할 정도로 잔룰이 많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자꾸 드는 게임이었다.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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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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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플. 박스를 열었을 때 여러 종류의 돌이 들어있는 것을 보고 경악. 소장가치는 충분하지만 게임성을 놓고 얘기하자면 글쎄?
룰북을 읽을 때만 해도 어? 생각보다 재밌겠는데? 라는 기대를 가졌지만 막상 플레이해보니 생각보다 허무하게 끝나버렸다. 너무 어려운 게임들만 하다가 갑자기 쉬운 게임을 해서 싱거웠던 걸까? 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아무래도 가장 마이너스가 됐던 부분은 타일을 뽑을때 운의 요소가 많이 적용한다는 부분인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는 게임에 운적요소가 들어가는 걸 좋아하는 편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운적 요소가 게임의 테마에 잘 녹아들어 있을때의 이야기고 납득되지 않는 운적 요소에 의해 게임이 좌지우지 되는 운빨게임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그정도로 운이 크게 작용했다고 얘기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분명한 건 이 부분이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켰다고 느꼈다는 점이다. 결국 처음 계획했던 것은 1/3도 못 해보고 게임 종료됐으나 결과는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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