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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더 머신 ( Weather Machin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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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딸의 작가 특유의 물고 물리는 전략성, 이안오툴의 이쁜 디자인은 역시 최고이나,
<라마나타 님의 평 중 '테마가 잘 안느껴져요' > 굉장히 공감하고 너무 아쉽다.
4개의 장소가 서로 얽혀 있고, 이것을 하려면 저것을 해야하고, 저것을 하려면 이것을 해야하는데,
행동 하나를 하기 위해서, 준비해야할 부품, 화학약품, 로보트을 힘들게 모으고,
논문 완성하고, 부품 창고 확장해서,
힘들게 (정부, 연구실부서)웨더머신 가동하거나 (R&D부서)프로토타입 완성하면,
이상기후가 해결되고, 점수가 올라간다는데, 뭔가 와닿지 않는다.
칸반 자동차 완성하여 내 창고에 쌓인 자동차들, 갤러리스트 내가 키운 작가가 거장이 되어 내 예술작품이 명작이 되고 내 미술관에 장식된 예술작품들을 보며 받는 뿌듯함이 있는데
웨더머신은 무엇이 있나? (가동하거나 완성할때 점수 받는거? 게임 거의 끝날때 받는 노벨상 토큰 1개? R&D 연구타일 1개 받는거? 이상기후 해결되었다며 다음 단계 이상기후가 깔리는거?)
행동 하나하나에 필요한 자원과 고생에 비해 내가 무엇을 해냈는가에 대한 느낌이 없다.
게임 한판 하고 나면 "힘들었다 고생했다 휴" 이런 느낌이 날 정도..
기존 비딸 작가의 갤러리스트,칸반 게임이 대검을 휘두르는 다크소울이라고 하면,
웨더머신은 이쑤시개를 휘두르는 다크소울 느낌?
내가 보스를 때려서 맞았는지 안맞았는지 타격감이 없어서, 긴가민가한 느낌인데
"명중하였습니다" 라고 채팅창에 떠서 맞았음을 알게 되는 억지스러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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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 스토리즈 ( T.I.M.E Stori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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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자체는 재밌고 테마가 좋은데 이 많은텍스트를 같이 하는 모두가 봐야하니 문제다..
읽는 사람 힘들어죽겠고, 같이하다 텍스트 못읽는사람은 흥미 잃어버리는게 문제
커플이 하기 딱 좋은데 두명이서 하기엔 너무 깨기 어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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