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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건디의 성 ( The Castles of Burgund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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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사위 운을 보정해주는 요소들이 절묘한 게임. 약간 파스텔톤 컴포가 눈에 확 안들어오는게 아쉽지만 익숙해지면 내 영토를 채워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콤보가 터졌을 때의 쾌감이 매우 짜릿합니다. 넷러너가 저의 No.1 게임이지만 버건디는 저의 No.2 아내의 No.1 게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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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로이드: 넷러너 ( Android: Netrunn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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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향저격 게임. 보유한/플레이해본 것 중 최고의 게임이나 아내는 카드 기능 숙지하기 싫다며 그냥 재미있는 정도라고만 하네요. 러너와 기업 입장에서 완전히 다른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코어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지만 확장이 있기에 자꾸 마음이 확장으로도 향하는 게임..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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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그리콜라 ( Agricol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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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드게임에 관심이 없던 시절, 옆방에서 친구들이 몇시간 동안 난리를 치면서 타임머신이네 악마의 게임이네 하고 있었는데 그게 아콜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아내와 처음 해본 비교적 게이머스 게임인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아기자기한 컴포가 여자들에게도 잘 먹히고 농장을 직접 만드는 재미가 있습니다. 밥먹이기가 빡세지만 오히려 그것도 게임의 묘미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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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원더스 대결 ( 7 Wonders Due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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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한 규칙과 빠른 전개가 장점이지만, 그럼에도 재미를 놓치지 않는다는 것이 더 큰 장점인 듯 합니다. 30분 내외의 간단한 2인 전용 게임이 긱순위 7위까지 올라 갔다는 것이 말해주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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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미니언 ( Domini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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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첫, 정식 보드게임 입문작입니다. 많이 하다보면 카드로만 운영되다 보니 약간 건조한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확실히 재미있습니다. 도미니언에 푹 빠지는 바람에 이후 여러 보드게임들을 집에 들이기 시작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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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의 관문  ( Portal of Hero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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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성비 갑인 게임인 것 같습니다. 스플랜더랑 고민하다 구입했는데, 스플랜더는 해보지 않았지만 비슷한 게임이라면 굳이 스플랜더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만큼 충분히 재미있습니다. 휴대하기도 편하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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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라봉 ( Billabon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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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조한 추상전략이 될 수 있는 것을 귀여운 캥거루 테마와 색감좋은 보드판이 가족게임처럼 만들어준다. 룰은 쉬운데 이기기 위해선 생각이 많이 필요한 좋은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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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난자 ( Bohnanz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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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다쟁이, 협잡꾼(?)이 있어야 재미있습니다. 조용조용한 사람들, 특히 둘이서 하면 재미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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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레이드 ( Parad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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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반에는 서서히 출발하다가 뒤로 갈수록 치열해집니다. 간단한 카드게임치고는 생각 외로 꽤 머리를 쓰게 만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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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경도 ( Seung Kyung D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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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게임의 조선시대 버전. 게임 자체의 재미는 그냥 그렇지만 사극 톤으로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면 꽤 재미있다. 조선시대 관직도를 체계적으로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유익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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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루 ( Clu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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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리게임의 고전이라고 하는데.. 에러플을 해서인지, 머리는 많이 쓰지만 큰 재미는 못느낍니다. 그냥 고전입니다. 시스템이 좀 다르긴 하지만 범인잡기는 개인적으로 화이트채플이 더 재미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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