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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섬  ( Spirit Isla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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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명인들에게 공포의 쓴맛을 보여주는 게임.
규칙서 독해에 시간은 걸리지만, 딱히 잔룰이 없어서 규칙이 헷갈리거나 하지 않는다. 카드/능력 설명도 헷갈리는 일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정말 어렵다. 단 한턴 하는데에도 고민하는 데만 몇분을 쓴적도 있다.
그러나 난이도 조절이 나름 가능하기 때문에 어려움은 큰 단점이 되지 못한다. 1인플이 가능하고 또 정말 재밌는것이 대단한 장점이다. 1인플로 익숙해진 후 다인플에서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줄 때에는 금방 게임에 익숙해지도록 도울 수 있다.
좋은 협력게임은 의외로 희귀하며, 그마저도 치열한 맛과 긴장감이 부족한 것이 단점으로 정말 많이 지목되지만, 숙련자가 아니라면 정령섬에 긴장감 부족 따윈 없다.
이만한 협력게임/1인플 게임이 또 있을까. 내가 아는 한, 결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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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타의 관문 ( Portal of Hero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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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히 표현하자면 2인플 기준 궁극의 대전 카드게임.
실력요소 운요소 모두 존재하며, 인터렉션이 너무 강하지도 너무 약하지도 않고 적당하다.
일러스트가 아쉽고 컴포넌트의 부재에서 감점이 있으나... 게임성, 리플레이성, 운/실력 밸런스와 휴대성 등을 종합하면 개인적으론 10점을 넘게 주고 싶다. 그래서 감점 포함해도 10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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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릿♥ ( Bulle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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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교할 대상이 없는 걸작 타임어택 퍼즐게임.
불릿과 비슷한 게임을 찾을 수가 없다. 다양한 상황이 펼쳐지는데 캐릭터도 마찬가지로 다양해서 늘 즐겁고 재밌다. 1인 2인 3인 4인 모두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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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쿼키 서킷 ( Quirky Circuit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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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규칙설명에 1분도 안 걸리는 간결함. 사람이 늘어날수록 생각의 차이가 만들어내는 변수가 대단한 파티성을 제공해 줍니다. 게임 규칙이 쉽다고 게임이 쉬운 것은 결코 아니고요. 프로그래밍 협력 게임으로는 거의 끝판왕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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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메트: 피와 모래 ( Kemet: Blood and Sa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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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벽한 게임이 어딨겠냐는 생각에 만점을 안 줄 뿐이지, 전쟁+영향력 게임으로는 그야말로 명작.
규칙도 쉬워서 룰마만 잘 하면 일반인 영업에 아무런 무리가 없고, 전쟁의 쾌감으로는 비견될만한 게임이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략성은 이클립스보다 떨어지는 대신, 뒤쳐지던 사람도 금방 기회를 잡아서 승리를 노릴 수 있다는 점에서 '즐겜'이 목표라면 케메트가 더 적합한 측면도 많다고 봅니다. 게임의 밸런스가 좋은 만큼, '실력겜'을 하기에도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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