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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레이드 ( Parad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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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보면 웃음 터지는 파티 게임일 것 같지만 의외로 전략적인 셋 컬렉션 게임. 제목 그대로 퍼레이드라는 테마를 기가 막히게 잘 살렸다. 처음 설명서를 읽었을 때 감탄했던 기억이... 끝도 없이 길어지는 카드 행렬을 계속해서 세팅해주는 게 좀 귀찮지만 사람을 잘 타지 않는 게임이라 어느 모임에서든 잘 통했다. 귀엽고 재미난 이 게임에게 저는 주관이 가득한 10점 만점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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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더다크의 폭군들 (2판) ( Tyrants of the Underdark: Board Gam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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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덱빌딩으로 즐기는 영향력 게임. 보이는 것보다 쉽다. 각 종족마다 특색이 있는데 겹치는 카드가 별로 없다는 게 장점이자 단점. 시장에 운적인 요소가 좀 있다. 인터렉션은 대부분 보드판 위에서 벌어지고 서로의 덱을 망치는 무쓸모 카드는 쉽게 제거 가능해서 상당히 템포가 빠르다. 정말 재미있는 덱빌딩 게임. 근데 손가락에 잘 안 잡히는 쬐그만 토큰들은 용서가 안 된다. 다행히 무슨 기믹이 있는 게 아니라서 알리에서 파는 저렴한 나무 토큰과 미플로 대체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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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지의 행성 ( Planet Unknow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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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트리스류를 처음 해봐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재밌다. 룰을 익혔다면 무조건 비대칭 행성/기업과 사건 카드 조합을 추천. 타일 돌림판 위치 선정 외에는 인터렉션 요소가 전무해서 멘탈 약한 사람끼리도 즐겁게 할 수 있다. 점수 계산이 귀찮은 게 약간의 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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