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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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혈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2020-04-29
묵혈
플레이 스타일마다 다르겠습니다만, 제 경우엔 도시와 기사 할때마다 성벽을 굳이 많이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있어야 할 구성물이 없는것이니 판매자분께 문의를 하시거나 어떻게든 구하시는게 좋을것같네요. 카탄은 평생게임이라 할만큼 자주 하는 게임이고, 당장의 전략에서 성벽이 필요 없다 해도 나중에 전략 취향이 바뀌시면 쓰실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2019-12-10
묵혈
이미 댓글 남겨주신분이 계십니다만, 저도 젝스님트 추천하고싶습니다. 규칙이 간단하고, 여럿이 하다 한명이 늦게오면 자리 앉혀놓고 대충 시켜도 따라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특히 음주 상황이시라면 젝스님트의 빵 터지는 분위기가 굉장히 잘 어울리죠.
2019-12-10
묵혈
두 게임 모두 보드게임카페가 처음 생길때 2인용으로 많이 돌던 고전게임입니다. 당시엔 선택지가 그리 많지 않아 대세로 자리잡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로스트시티쪽을 더 추천드립니다.
로스트시티는 일단 간결합니다. 흐름이 매끄럽고, 여러번 할수록 처음 할때와는 다른 전략이 보이면서 '아 이게 이렇게 하는 게임이었구나'라는 느낌이 옵니다. 시간, 턴 싸움이라는 인식이 들기 시작하면 그때부터가 진국인 게임이죠.
카후나는 뭐랄까요. 게임이 매끄럽지 않고 진행이 좀 뻑뻑하다는 인상입니다. 누군가 카드를 안먹었다면 다음사람은 카드를 반드시 먹어야한다느니 등등의 예외규칙이 좀 있는 편이고, 은근 잔룰이 발견되는 경우가 꽤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선호하지 않는 게임입니다.
2019-12-09
묵혈
저는 보드게임 할때 성격이 가장 잘 드러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같이 게임을 해 봐야 그 사람을 안다고 생각해왔어요(옛날 어른들 고스톱 쳐봐야 사람 속 안다고 했던것처럼요). 하지만 그렇게 사람을 알아가는것도 쉽지는 않더군요. 규칙에 철두철미하고 엄격한 사람을 좋은 사람이라고 판단했다가 크게 데인적이 있습니다. 다른분이 댓글로도 남겨주셨지만 자기가 불리할때만 규칙을 보는, 심지어 그걸 일상생활에서까지 적용하는 사람과 싸웠거든요. 엄격한 플레이를 한다고 해서 도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라 보기는 힘들다는 걸 배운 경험이었습니다.
2019-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