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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앱 한글화도 진행 중입니다.
2018-01-16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게임의 승패에 대한 집착을 보는 2가지의 관점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하나는 해당 게임 플레이 뿐 아니라,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즐거움을 공유하는 행위' 자체를 즐기거나, 게임의 목적이 이기는데 있는게 아니라, 자신의 가설을 실험하고 검증해 보는 자체에 의미를 두는, 소위 말하는 Meta game 을 플레이 할 수 있는 능력의 여부
다른 하나는, 결과 중심이 아니라, 과정 중심으로 생각할 여유와 능력의 여부.
두번째가 더 중요한데, 어린아이들에게 게임을 가르치다 보면 처음에 승패에 연연하던 아이들도 어느덧 그러지 않게 되는 경험을 하곤 합니다. 그건 그 아이가 결과보다는 과정을 즐기게 되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여정이 보상이다. 라는 말도 있지만 게임의 결과라는게 사실 무의미 하고 진짜 댓가는 그걸 즐기는 과정에 있는건데
그건 게임 플레이가 인생관이나, 인간으로서의 성숙함 과도 연결이 되는 지점이 아닌가 합니다.
사족이지만, 대회 위주의 보드게임 프로모션의 부작용도 이것과 관련지어 생각할 수 있다고 봅니다.
대회운영은 자칫 승패에 집착하게 애들을 가르치는 쪽으로 흐르기 쉽고, 진정 게임을 즐기는 것 하고는 관계가 없죠.
자칫하면 게임을 싫어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지역 보드게임 대회 보면 이기기 위해 어뷰징을 시도하는 애들이 많은데
그 모습을 보면서 착잡하더군요. 정말 중요한 건 그게 아닐텐데 말이지요.
2017-12-24
주로 그런 문제들은 익스플로러 버전 문제일 경우가 많더군요.
2017-12-06
내가 좋아하는 테마의 보드게임만 골라보자
방문하기
고민을 이해하고 응원합니다.
유저간 갈등의 경우 어느정도는 자정작용을 믿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있습니다만, 나름대로 큰 고민이 있으셨을 거라 생각 합니다.
수익을 쫓는 업체들이 유저를 가장해서 보드라이프를 그냥 자신들 영업 수단으로 삼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시각을 바꿔서, 영리를 목적으로 사이트를 이용하는 분들은 보드라이프의 운영을 위해 기여를 하는 것이 정당한 일이고, 장기적으로는 이런 사이트가 살아남는 것이 자신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
밑에도 어떤 분이 글을 남겨주셨지만 광고 수익 만으로는 결코 이 사이트 운영비를 운영할 수 없습니다.
누군가는 이 사이트의 운영을 위해 도움을 줘야하고 그 주체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분들이 되는것이 가장 바람직 하다고 생각 합니다.
2017-12-06
네 안타깝지만 구매하신 티켓은 교통편을 커버하지 못하는 것 같네요. 저희들이 갖고 있는 전시자 티켓과는 다릅니다.
2017-10-23
merz verlag 검색하시면 에센 슈필메세 운영사 홈페이지에 티켓의 종류가 나와 있습니다.
거기서 시드난 님이 구입하신 티켓을 확인하시면 자세히 나와 있을 겁니다.
시드난 님이 구입하신 티켓이 정확히 어떤 티켓인지 몰라 제가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2017-10-23
7번 홀이었던가에 바로 보낼 수 있는 물류 센터가 있습니다.
물론 시내에서 우체국을 이용해서 보내실 수도 있습니다만, 현지에서 바로 보내는게 편하실 겁니다.
2017-10-22
ㅎㅎ 감사합니다. 주위에도 널리 알려주세요.
2017-10-12
룰의 그래픽적 표현은 저작권 보호 대상이라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야구나 축구의 룰은 보호 대상이 아니지만 야구 보드게임이나 축구 보드게임은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것 같아 남깁니다.
2017-08-26
좋은 말씀을 많이 써주셨는데요,
읽다 보니, 보드게임 디자인에 대한 뜻을 가진 분들이 자칫
'내 아이디어는 보호받을 수 없는 게 아닌가? 그럼 노력은 노력대로 하고 결과는 보호받지 못하는 이런 일을 하지 말아야 겠다.'
라는 생각을 하시고 뜻을 보류하거나 꺾으실까봐 노파심에 글을 남깁니다.
실제로 보드게임 회사들이 게임 라이센스를 계약 할 때 존중하고 보호해 주는 부분은 법적인 보호대상을 넘어섭니다.
물론, 게임 회사들 중에는 계약을 하고도 그 빈틈을 이용하는 경우가 없다고 볼 수는 없겠습니다만,
(가장 나쁜건 계약도 안하고, 아이디어만 빼가는 경우지요, 불행히도 그런 피해자가 우리나라에 없는건 아닙니다. 또 반대로, 그걸 악용? 하는 디자이너들도 있습니다. 유명 디자이너 중에도 거의 같은 시스템을 A 회사 에는 AA라는 이름으로 계약하고, B 라는 회사에는 BB라는 회사에 계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그래서 해외 유명한 디자이너라고 다 좋아하진 않습니다.)
어찌보면 틈새가 많은 보드게임 디자이너와 퍼블리셔의 계약이 존재하는 것은,
보드게임을 만드는 노력을 존중하는,세월을 두고 형성된 문화의 산물이고, 그걸 존중해 주니까,
보드게임 디자이너가 게임을 만들고, 그걸 출판을 하고, 유통을 하는 일이 전체가 가능해 지는 거라고 생각 합니다.
세상 일이 모두 법으로 확실히 규정되고 보호되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어떤 분야건 법이 모든 걸 규정하고 해결 해 주지는 못합니다.
예를 들어, 심지어 건축 같은 일도, 건축 과정에서 "~~ 심의위원회" 등을 통해서 다양한 구성원들의 입장을 고려하도록 되어 있는 것은 건축법 1조인, 모든 건축이 주민들의 공공복리에 위배되서는 안된다는 선언적인 부분을 각론으로 다 보호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개인적인 일 때문에 이쪽에 대해 많이 배웠습니다.)
그래서 법적인 장치보다, 보드게임을 만드는데 든 노력을 존중하는 문화가
다양한 방식으로 자리잡는 게 더 중요한 일이라 생각 합니다.
충분히 주의를 기울인다면, 자신의 아이디어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습니다만,
가장 중요한 방법은 항상 관계를 맺을 때, 상대방이 업계에서 신뢰받는 사람인지, 자신의 평판에 대해 신경을 쓸만한 사람인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조직을 갖춘 다른 회사의 제품을 베낄 수 있는 곳이라면, 제대로 자신을 보호할 방법을 모르는
개인 개발자의 보드게임을 베끼는 건 어린아이 손목 비트는 것 처럼 쉽게 여기겠죠?
지금까지 디자이너의 아이디어를 존중하고 계약을 통해 보호하며 사업을 해온 회사라면,
그리고 보아하니 여건이 닿는 한 그 일을 계속 할 것 같다면, 믿을만 한 사람일 가능성이 높겠죠?
그리고, 중요한 부분이지만, 가진게 없고 욕심만 있는 사람을 피하시면 리스크들을 상당한 수준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댓가를 지불할 여유와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은 굳이 남의 아이디어를 훔치는 번거로운 일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어떤 거래를 하려면, 부자하고 하세요. : )
그리고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부분 입니다만,
멀쩡하게 제작되어 유통되는 유사게임들이 과연 모두 법적 논란에서 자유로운가? 하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주위에도 흔히 발견되는 유사게임들이 많지만 법적인 분란이 그만큼 많지는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약간 슬프게도, 베꼈건, 자기가 만들었건 보드게임을 출시해서 거둘 수 있는 이익이 소송에 들어가는 수고와 비용보다 적기 때문인 이유가 큽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이유는,
애써 돈 버는 것보다 상대방이 돈을 많이 벌 때까지 기다렸다가 한번에 소송으로 받아내는 게 효과적이기 때문일 것이라 봅니다.
저작권 침해 시 손해배상액은 침해한 저작권으로 발생한 이익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만약 승소할 가능성이 높다면, 상대방이 수익을 많이 거둘 때 까지 기다리는 게 어찌 보면 그 아이디어로 자기가 사업을 하는 것보다 효율면에서 압도적으로 좋죠.
'룰'이 보호가 안된다는 것은 우리가 야구나 축구라는 경기를 만들었다고 동네 야구를 하는 사람들에게 저작권료를 받을 수 없는 이유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나 '룰'의 그래픽적 표현은 보호가 가능하며, 보드게임이란 사실 '룰의 그래픽적 표현'이 대부분 아닌가요?
그리고 심지어 최근 외국에서는 룰 자체가 보호대상이 아니라도, 다른 정황에 근거하여 저작권 침해에 의한 손해배상을 인정한 판례가 생겼습니다. 이 글은, 원고도 피고도 될 수 있는 분들이 모두 볼 수 있으니 디테일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겠습니다만,
우리 주위에 흔히 볼 수 있는 타인의 아이디어를 침해한 게임들이 사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거나 소송으로 부터 안전한게 아니라는 점을 말씀 드립니다. 돈을 많이 벌면 상대가 기다렸다가 소송을 걸 수 있는 시한폭탄 일수도 있구요, 어차피 남의 게임 표절까지 했는데 심지어 돈도 못버는, 창작자가 상대할 가치조차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사실은 대부분인게 현실입니다.
정상적인, 더구나 이 업 의 생태계를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저작권을 존중하고 계약을 통해 인정해 주는 게 현명한 방법입니다.
글이 불필요하게 길어졌는데,
만일 보드게임 디자인에 뜻을 둔 분들이라면, 자신의 아이디어를 보호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시고
(그런데 정말 비용을 들여서 보호할 만한 아이디어 인가는 냉철하게 따져봐야 겠죠?)
그중 가장 좋은 방법은 믿을 만한 사람들과 일을 하는 점이라는 것 정도로 정리하고자 합니다.
2017-08-26
요즘 만들었다면 정말로 그럴 수 있지요.
2017-08-26
안에서는 물가가 비쌉니다. 독일은 레스토랑은 비싸지만, 물가 자체는 우리나라보다 싸니 미리 드실걸(물포함) 수퍼에서 사 가지고 오시면 좋습니다. 중국음식점 가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적당히 입에 맞는 음식을 드실 수 있어요.
2017-08-17
숙소는 예약 하셨죠? 에센 메세 티켓 있으면 시내 교통은 전부 공짜이니 교통비 내지 마세요.
사부작 협동조합 부스가 7홀 7E102에 있으니 한국작가들 응원해 주세요. 돌아다니시다가 짐 같은거 맡겨 놓으셔도 됩니다.
팁! 전날 부스세팅 때도 들어가실 수 있으니 그때 한번 둘러 보시는것도 좋습니다.
인기게임은 첫날 동이나니까 미리 구매하실거 리스트만드시면 좋습니다.
2017-08-17
지금 진행하고 있는 펀딩이나 선주문은?
방문하기
늦게 참가하셔도 되요. 세상 모든 일이 그렇지만, 다음 이란 기약이 덧없는 경우가 많으니 가능하실 때 오세요. : )
2017-08-17
8월 20일 2시부터 해운대 센텀 부산문화컨텐츠콤플렉스 5층 복합공간으로 오시면 됩니다. :)
2017-08-17
냉정히 보아, 한글판이라고 딱히 불량률이 더 높다고 보긴 어렵다고 생각 합니다. 똑같은 공장에서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일테니까요.
타일 위치 문제등은, 사실 종이의 수축 등에 따라 어느정도 오차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 그게 대부분의 보드게임 종이 콤포넌트에 테두리를 명확히 표시하지 않는 이유지요.
2017-08-17
Alex Randolf 선생님은 예전에 돌아가셔서, 모든 유작을 관리하시는 에이전트와,
그분을 통해 그분의 아드님과 사전에 컨셉과 윌유메리미의 배경 스토리 등등을 여러 차례 논의 했습니다.
처음부터 무척 좋아하셨습니다. :)
2017-07-13
우보의 정희권 입니다.
한글 지원되는 안드로이드 어플은 한글판 제작 과정에서 저희가 직접 녹음했던 것이라, 한글판 제작 결정 과정에서 만든 어플입니다.저희가 제작을 아예 하지 않았다는 말씀은 오해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
한글로, "한밤의 늑대인간" 이라고 구글 플레이에서 검색하시면 나오는 어플이 저희가 한글판 보드게임 제작 당시 제작된 어플입니다.한글판이 나오기 전에 있었던 영문판 One Night Ultimate Werewolf 어플과는 별도로 한글 제목으로 제작하여 업로드 하였습니다.
중국에서 제작되는 게임과 달리, 안드로이드 앱의 경우 한국에서 저희가 직접 수정해서 업로드 했기 때문에, 시기적으로는 보드게임보다 뭔저 구글플레이에 등장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별도로 제작한 것은 맞습니다.
한글 안드로이드 앱 업로드 이후, 원작사인 Bezier 게임스에서, IOS 버전은 별도의 한글 앱을 불허하고, 자사의 ONUW 엡에 우리말 지원을 하겠다고 하여 저희가 별도로 제작 할 수 없었습니다.
한국 IOS 유저분들 중에 아이폰용 앱을 직접 만들겠다는 분도 계셔서 가능 여부를 원작사에 문의 하였습니다만, 원작사에서 자체 제작한 앱 내의 옵션으로 한글을 지원할것이며 별도 앱은 불허한다는 입장을 밝혀 저희가 더이상 진행이 불가능 했습니다.
이런 진행상황을 공유 했으면, 오해가 덜했을 것 같습니다만,
당시 저희 회사 내에 그 프로젝트 담당자가 따로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일로 이런 상황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했고 못했고, 나중에 해당 담당자의 퇴사 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한밤의 늑대인간에 IOS 버전 어플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미처 챙기지 못했다고 생각 합니다. 늦었지만 송구합니다.
IOS 버전은 이번에 새로 재 주문 하면서 (현재는 한밤의 늑대인간이 절판된 상태입니다.) 재 요청 하였으며, Bezier의 대표가 이번에는 반드시 반영하겠다고 밝혔으니, 분명히 될 것이라 생각 합니다. 말씀이 나온 김에 다시 한번 요청해서 확약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IOS 이용자 분들을 미처 챙겨드리지 못해서 송구합니다.
2017-06-26
인구가 적어서 전체적인 시장 규모는 적습니다. 그러나 개인 개발자나 개성있는 소형 퍼블리셔들의 활동들은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활발합니다. 콘텐츠 창작자 위주의 일본 시장과, 소비 위주의 우리나라 시장 중간 정도의 위치라 판단 됩니다.
2017-04-07
관련 업체는 많고 많아요.
http://3dleejo.mong9.com/ 여기가 좀 많이 유명한 곳입니다.
그런데,찾아보면 가격이 천차만별일거라서 손품을 팔아보시는 걸 권합니다.
그리고 하나 팁을 드리면, 사시는 지역 인근에 창조경제 어쩌구나 관에서 만든 Fablab 관련 곳 들 잘 알아보시면
넘쳐나는 세금으로 비싼 3D 프린팅 장비를 세워놓고 놀려두는 곳이 꽤 있습니다.
기기 뿐 아니라, 담당자 인건비 줄 돈까지 확보한 곳이라면, 담당자를 통해서
그런 업체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하실 수 있을거에요.
2017-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