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일요일에 일정이 있어서...
2024-03-18
그건 전투에서 폭격에 의해 인구 큐브를 모두 잃은 타일에서는 그 플레이어의 영향력 디스크가 즉시 제거되기 때문입니다. 즉, 폭격으로 인구를 날린 곳은 디스크가 없고, 폭격할 행성이 없는 빈 타일에 놓인 영향력 디스크는 전투 단계에서 제거되지 않는 것이죠.
따라서, 빈 땅을 먹는 방법은 오직 영향력 액션을 사용하는 것 뿐입니다.
2024-02-26
"그곳을 지배하고 있던 플레이어의 영향력 디스크를 제거하여 그의 영향력 트랙으로 되돌린다. 그런 다음, ..."
즉, 거기서 전투가 있었든 없었든, "비어있던 곳" 이 아니라 "다른 플레이어의 땅이었던" 타일만 점령할 수 있습니다.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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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북에 관리자 토큰(custodian token)에 대해, 다음과 같이 나와 있습니다.
침입 시, \'지상군 투입\' 과정 전에, 활성 플레이어는 영향력 6을 소모함으로써 메카톨 렉스에 있던 관리자 토큰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 플레이어는 1개 이상의 지상군을 메카톨 렉스에 투입해야 합니다.
- 메카톨 렉스에 지상군을 투입할 수 없다면, 관리자 토큰도 제거할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한 영어 원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Before the “Commit Ground Forces” step of an invasion, the active player can remove the custodians token from Mecatol Rex by spending six influence. Then, he must commit at least one ground force to land on the planet.
- If he cannot commit ground forces to land on Mecatol Rex, he cannot remove the custodians token.
지상군을 투입할 수 없이 우주선만 있다면, 관리자 토큰을 제거할 수 없습니다.
2024-01-29
메카톨렉스 1점은 점령해야만 얻게 됩니다... 애초에 지상군을 투입할 때 6영향력을 지불하는 거라서요 ㅎㅎ;;
그리고 나알루는 본판 기준 탑3 종족(솔, 나알루, 졸나르) 중 하나이고, 확장 직후에는 중하위~최하위권으로 추락했지만, 코덱스3 이후 최근에는 다시 중상위권으로 올라갔습니다. 최상위까지 오르기에는 다른 종족이 더 많은 버프를 받았고, 확장 종족들이 강세를 보이네요.
(2023년 1월 1일 이후, TTS 수집 데이터 기준 나알루 승률 10/25위)
초플이 있는 게임에서 6인을 초과하면 많이 힘들긴 합니다. 6인까지가 간당간당하다는 느낌일까요.
어찌 됐든 재미있게 즐기신것 같네요. ㅎㅎ 앞으로 더 많은 여명과 함께하시길.
2024-01-29
이클립스에서 에리다니 제국은 사실 가장 약한 종족으로 취급됩니다. 초반 돈이 많은거에 비해 디스크 -2개의 패널티가 너무 세거든요.
반면 가장 강한 종족은 일반적으로 메크네마일 겁니다. 함선을 싸게 사는것까진 그렇다 하는데, 모노리스까지 싸다는게...
물론 플레이어의 실력에 따라 종족간 유불리가 어느 정도 바뀌긴 하겠지만요.
2024-01-13
참고로 링크의 커스텀 셋업에서도 5인플은 불공평합니다. 맨 아래 플레이어에게 뭔가 이득(무역상품이라든지..)이 필요하고, 맨 위 두 플레이어에게는 디메리트가 필요합니다. 중앙 두 플레이어는 평균적이죠.
그래서 5인 플레이를 할 때는 차라리 하이퍼레인 배치가 더 좋습니다.
https://www.reddit.com/r/twilightimperium/comments/14yt3ai/map_concepts_for_5_player_w_hyperlanes_guarenteed/
2023-12-08
여명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재미있으셨나보네요. 초플이 많았으면 원래 10시간 가까이도 갈 수 있는데 빨리 끝내셔서 지루하지 않게 잘 마무리하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새로운 경험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확장은 공식 한국어판이 없긴 하지만, 가능한 한 빨리 확장을 포함해서 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ㅎㅎ
혹시 TTS로 여명 플레이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쪽지 부탁드려요. 썩은물들 사이에서 하드 트레이닝이 가능합니다. (...)
물론 가끔은 오프라인으로 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광화문과 신림 근처에서 했었네요.
2023-12-08
ETSY 코덱스도 퀄리티 면에서 크게 차이나지는 않지만, 쪼~끔 더 정발판에 가까운건 있습니다.
https://shop.gamezenter.com/collections/twilight-imperium-codexes
여기도 FF에서 직접 만든건 아니지만, 공식 제휴를 통해 제조했던 물건이\'었\'습니다.
네, \'었\'습니다. 여기도 이제 제휴가 종료되어 더 이상 재고가 보충 안되는 상황입니다. 현재에는 코덱스3만 재고가 있네요.
2023-11-29
그레이트 킹덤은 바둑과는 다르지만, 바둑급의 수읽기가 요구된다는 점에서는 난이도가 높은 편이죠.
그래도 머리 쓰는걸 좋아한다면 좋은 게임입니다. ㅎㅎ
2023-08-28
참고로 본판 기준 3대장은 솔, 졸나르, 사르입니다.
솔은 그냥 초보가 잡아도 괜찮고, 졸나르는 기술 파악을 좀 해두면 강해지기 쉽죠.
사르가 초보에게는 조금 애매한데, 전투기 떼거지를 만들기 쉽다는것과 견제가 어렵다는 점에서 강합니다.
하지만 모든 종족이 다들 재미있어요. ㅎㅎ
2023-06-15
여명을 시작하셨군요. ㅋㅋㅋ
확장 없이 코어 위누는 사실 최약 종족입니다. 코어 위누로 이겨본 것만으로 업적이 될 수 있을 정도로요 (...)
그리고 사르닥 노르 역시 약한 종족이긴 하죠. 둘 다 확장에서는 좀 많이 나아지긴 했습니다.
이클립스는 커스텀이 좋다는 말 공감합니다. 마스터 오브 오리온 시리즈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죠..
후기 잘 봤습니다. ㅎㅎ
2023-06-13
와. 7시간이면 정말 짧게 걸리셨네요. 재미는 정말 있는데, 플탐의 압박을 견딜 수 있냐가 이걸 계속 하게 되느냐의 갈림길인 것 같아요.
2023-04-04
지금 진행하고 있는 펀딩이나 선주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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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 ㅎㅎ
대충 보아하니 플탐 11시간쯤 걸리셨나요?
초플이 많을때는 어쩔 수가 없긴 하지요... 숙련자(10플이상)끼리 하면 6인플 5시간도 찍고 그러긴 합니다.. 그래도 오래 걸리긴 하죠;;
그리고 준비도 정리도 오래 걸리는게 문제라... TTS에서 하면 그나마 그 시간이 빠지는게 편하긴 합니다.
그리고 베이스만 하셨으면 확장 넣어서 다시 해보셔야 합니다. 보다 "완성"되었다는 느낌이 확 들겁니다. ㅎㅎ
2023-04-03
8인플은 3번 해봤지만, 할때마다 할게 못된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기본적으로 가장 짧게 끝난게 10시간 반이었어요. 너무 깁니다... 그 시간이면 6인플을 2번은 돌릴 수 있어요.
여명의 제국은 외교관리, 다르게 표현하면 '어그로 관리'가 핵심입니다.
어그로를 끄는 행위 중 대표적인 것이..
1. 1등
2. 전쟁
3. 견제
이 세가지죠. 위로 갈수록 어그로 수치가 높습니다.
1등은 그냥 맞아야 합니다. 이건 뭐 변명의 여지조차 없습니다. 그래서 초반 1위가 끝까지 리드를 지키면서 승리하는게 매우 어렵죠.
전쟁은 말 그대로 전쟁 상대방에게 최상급의 어그로를 끌고, 나머지 사람에게도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줍니다. 특히 레트네브같은 플레이어가 그렇죠.
견제는 액션카드, 안건 투표, 길막, 적의 적을 돕는 행위 등 직접적이지 않은 갈등 요소입니다. 이건 종류와 상황에 따라 어그로 정도가 크게 달라지게 됩니다.
일단 어그로가 지나치게 끌렸다면 승리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하늘이 나를 억까하는 수준이 되어 버려요.
그래서 1차적인 목표는 동맹 만들기입니다. 우선 전쟁과 견제의 위협에서 벗어나야 하니까요. 그 다음은 2~3등 수준으로 점수를 유지하는 건데... 이건 좀 어렵습니다. 점수를 내는 게 어려운게 아니라, 다른 플레이어보다 늦으면서도 적절한 타이밍에 치고 나갈 수 있게 설계하는게 어려워죠.
뭐, 사실 이걸 설계할 정도면 고인물을 넘어 썩은물이어야 하긴 합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1등으로 시작해서 끝까지 이 모든 것을 이겨낸다면, 6인플 기준 마지막 라운드에 5:1로 싸우고 승리하는 업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ㅋㅋ
어쨌든, 8인플을 하실거면 적어도 오전 10시에는 시작하는걸 권하고 싶네요. 가능하면 오전 9시부터가 더 좋습니다. 적어도 당일에는 끝나야 하니까요...
2023-02-18
일반 A4지로도 충분합니다. 그게 스노우 100 아니면 120이에요.
2023-02-08
정확히는, 투표시 행성을 소모시키고, 그 행성의 영향력 수치만큼을 "투표권"으로서 받는 겁니다.
예측된 기밀(Predictive Intelligence) 기술의 경우, 투표 시 자신의 투표권에 더해 3표의 "추가 투표권"을 더해줍니다. 결과가 다르면 소모되고요.
영향력과 투표권은 서로 다른 개념입니다.
일반적으로는 굳이 구분할 필요가 없지만, 하칸, 은빛비행 같은 종족이 있거나, 대의정치제 같은 안건이 통과된 상태라면 얘기가 달라지거든요.
그리고 안건단계 때 "의장의 왼쪽 사람부터" 시계방향으로 "의장이 마지막으로" 투표한 후에,
(만약 액션카드에 의해 투표 방향이 바뀐다면 의장 오른쪽 사람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안건의 해결 단계" 시점에서 다수의 표를 받은 결과대로(동수일 경우 의장의 선택대로) 안건의 효과가 발휘됩니다.
다만, 이 시점에서 액션카드 사용 등에 의해서 결과가 달라지면 그 액션 카드의 결과대로 해결될 것이고,
치명적인 음모(Deadly Plot)에 의해 안건이 버려진다면, 그 안건은 아예 없었던 것 취급이 됩니다.
2023-01-16
재밌게 플레이하신 것 같아 저도 기분이 좋군요. ㅎㅎ
본판 기준으로, 솔, 졸나르, 사르는 최상위권 종족이고, 노르는 최하위권, 멘탁은 중하위권, 하칸은 중위권 종족입니다. (승률 기준)
내용을 보니까 졸나르는 너무 싸우느라 점수를 못낸것 같고, 사르는 항만2 개발하고 전투기를 꽉꽉 채워 다니는 플레이를 못한게 아쉽네요.
하칸은 상대적으로 견제받지 않고 너무 오래 메카톨 렉스를 점령하고 있어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메카톨 잡으면 일단 때리고 봐야해요. ㅋㅋㅋ
여명의제국 TTS 모드도 최근 업데이트 해서 확장 + 코덱스3까지 전부 지원하니까, 기회 되시면 해보세요. ㅎㅎ
2023-01-09
네 한글화하면서 1.3버전으로 가져왔는데, 거기에 이미 외교가 수정되어 있었습니다.
2023-01-07
건설은 똑같은 뜻인데 내용이 좀더 명확해지게 바꾼 거에 가깝고 (보조 능력 사용시 커맨드 토큰 "소비" 후 "배치")
외교는 주요 능력이 외교 보호한 성계의 행성이 아니라 자유롭게 2개 선택해서 준비하도록 바뀌었습니다. 주요능력 버프죠.
2023-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