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 관련 의문점 : 전략, 전술, 전투
워게임의 정의에 관한 문의를 남겼던 적이 있는데, 이번엔 전략, 전술, 전투에 관해서입니다.
CnC는 전략게임일까요? 전술게임일까요?
얼마전에 지인과 이에 대한 얘기를 나눴는데, 막상 규정하려니 애매하더군요.
전 왠지 전술에 더 가깝게 느껴졌는데, 이유는 뭐 그냥 느낌스런 느낌정도겠네요~
전략게임은 좀 큰 그림, 전술게임은 좀 작은 그림... 전투로 치면 국지전 중심~
패스오브글로리는 어떨까요?
전술적이다란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부대간 전투 못지않게 지원이나 보급의 개념이 중요한 게임이라
좀 더 큰 그림스럽단 느낌이 드네요~ 이런 느낌이면 왠지 전략게임이란 생각이 듭니다.
허나, 결국엔 그냥 느낌, 느낌, 느낌일뿐~
이런 연유로 전략, 전술, 전투란 용어에 대해 찾아보고 있는데, 명쾌하진 않지만, 제법 멋진 비유가 있네요.
바둑에 비유할 수 있다.
전략은 고정된 바둑판을 상대하고, 전술은 움직이는 상대방을 상대하고, 전투는 고정된 바둑알을 상대한다.
이후로 한참을 찾아봤지만, 전략게임이냐, 전술게임이냐를 구분할만한 분명한 기준같은건 찾지 못했네요.
결론은 전략게임 혹은 전술게임이란 있을 수 없음~ 경계가 모호하고 둘이 혼재하기 때문임~ 정도인데...
그럼에도 혹시 어떤 기준을 갖고 계신 분이 계신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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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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