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모임 일보게 후기 (160619_32회)
제대로 된 장마철이 시작돼서 정말 맑은 날씨 보기가 힘드네요.
날씨는 구리지만 요새 저희 모임은 새로운 분들이 많이 찾아주시고 계셔서
여러모로 기분이 좋네요!
(열심히 영업 뛴 사람에게 연말에 모임에서 시상이라도 해주겠지…….)
사람이 많아지니 평일 번개도 종종 잡게 되고 게임 할 기회가 많아지고 있는데
개인적으론 이제 보드게임을 멀리해야 될 때여서 걱정이네요;;; 쩝
아무튼 저희 모임은 언제나 새로운 보드게이머를 환영하니 언제든지 찾아주세요~ (기승전 영업…….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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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플랜더
지난 토요일 (7월 2일) 전주에서 스플랜더 대회 예선전이 열렸습니다.
신기하게도 다른 지역에서는 광역시여도 한 번만 열리는데
전주는 하루에 3 곳에서 예선전이 열리더군요.
전주가 그렇게 큰 도시도 아닌데 보드게임 성지여서 이렇게...
뭐 어찌 되었든 저희 모임에서 대회에 참여하도록 열심히 홍보하였기 때문에 연습겸
스플랜더를 돌렸습니다.
확실히 이제 다들 많이 해보셔서 다 잘하시더군요ㅠ
1등하신 태경누님의 카드
점수카드만 보고 달리는 전략은 정말 견제 없으면 막기 힘들어 보입니다.
2. 엘 그란데
빅박스로 이 게임을 구한지는 반년이 넘었는데
최근에야 카드 한글화를 마치고 모임에서 제가 꾸준히 밀고 있는 게임입니다.
예전에 같이놀다가게에서 처음으로 해보고 괜찮은 게임이다 생각했는데
다시 돌려보니 정말 잘 만든 게임이더군요.
역시 재판되는 게임은 다 이유가 있나 봅니다ㅋ
영향력 게임의 기본적인 것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쉬운 룰과 이기기는 힘든 요소를 다 갖추고 있어서
좋은 게임이라 평가받을 만하네요.
다만 단점은 게임 자체가 플레이어간 상호작용이 활발하도록 제작되어서
플레이어끼리 딴지보다는 자신의 것을 만들어가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싫어할 수 있다는 것이죠.
서로 딴지 놓으면서 티격태격하며 게임하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 드립니다~!
3. 브래스
요 게임 최근에 참 많이 돌려서 이젠 뭐…….
이 날 이후로 당분간 브래스는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 날 강현이가 뽑은 해외시장 타일.... ㄷㄷ
아마 나올 수 있는 최고의 경우가 아닐련지
4. 갤러리스트
사놓고 펀칭만 해서 방 한구석에 고이 모셔두었는데
낑낑대면서 들고 가서 겨우 플레이 했네요.
처음하시는 분도 계셔서 룰설명 했는데 설명을 버벅이게 되더군요.
사람들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룰북을 꼭 정독하고 룰 설명을 해야
크게 막힘없이 하게 되더군요.
특히 영어 룰북을 정독해야 룰이 더 명확하고 이해가 잘 되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보통 영어 룰북을 정도해서 설명을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설명할 때에도 룰북을 참고해 가면서 설명하구요.
(선생님들이 교과서의 내용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수업시간에 참고하시는 것 마냥ㅋ)
어쨌든 버벅이는 룰 설명이었는데 처음 하시는 분이 어떠셨는지 모르겠네요.
게임이 액션은 결국 하나 하는 데 그로 인해 발생되는 연쇄적인 효과들이 많아서
한 번은 해봐야 감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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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몇 개 안남은 밀린 후기를 마무리하고 시간 날 때마다
제가 좋아하는 게임들 개봉기와 게임 리뷰를 좀 올려야 겠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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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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