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레니아 룰북 교체본
눈에 띄는 원본과의 몇 가지 차이점은...
1. 규칙서와 요약 설명서가 묶여져 있음. (묶은것도 좋긴 하지만, 이왕이면 요약표를 좀 작게 해서 개인별로 가질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2. 몇몇 폰트가 바뀌고, 기본 폰트가 좀 더 굵어짐. (기본 폰트의 굵기가 굵어진 점은 좀 불호입니다.)
3. 전체적인 색감이 조금 짙어짐.
4. 설명이나 표현이 전반적으로 좀 더 간결화 됨. 주로 더 명확해 짐.
5. 어휘 단위로 끊기는 줄 바꿈 (극호입니다. 전 자간, 장평, 줄간까지 맞추는 편집성애자라...)
6. 2페이지 좌상단 그림 : A. 보급 우주선 주위 → A. 보급 우주선이 있는 칸 또는 주위
7. 2페이지 게임의 진행 : ... 1장을 가져옵니다. 즉, 언제나 자신의 손에 3장의 카드를... → 우주선 카드가 3장이 될 때까지 뽑습니다.
게임중에 우주선 카드를 한 번에 1장 넘게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있나요? 없다면 원본의 표현 방식이 더 명확해 보입니다.
8. 2페이지 용어 변경 : 채집 지역 → 자원 지역
9. 3페이지 게임의 종료
원본 : 낮과 밤 보급품 타일 세트 점수 (최대 10점) (1세트 1점 / 2세트 2점 / 3세트 3점 / 4세트 4점 / 5~6세트 0점)
교체본 : 낮과 밤 보급품 타일 세트 점수의 총합 (최대 10점) (1세트 1점 / 2세트 2점 / 3세트 3점 / 4~6세트 4점)
이 부분은 처음 룰 볼때부터 마음에 안들었던 부분입니다. 개인판에 보면 세트(1/2/3/4) ▶ 점수(1/3/6/10) 라고 나와 있는데,
원본에 있는 설명도 교체본에 있는 설명도 오해의 여지가 있어보입니다.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차라리 원본이 나은거 같구요. 특히, 교체본의 4~6세트 4점이란 표현은 굉장히 헷갈립니다.
10. 4페이지 용어 변경 : 우주선 카드의 제거 효과 → 우주선 카드 회수 효과
회수라는 표현이 자친 핸드로 돌아온다는 의미로 오해될 수 있기에, 원본의 제거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지 않나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해당 설명에 '카드 하단'이란 표현을 다 빼버렸는데, 있는게 더 명확하지 않나요?
겨울면을 사용하는 상급 규칙을 아직 해보지 못했기에 제가 비교하는 건 큰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기본 규칙 기준으로 대략 이 정도 변화가 눈에 띕니다. 규칙서를 하나로 묶은 것과, 뒤에 Q&A를 추가한 건 다시 봐도 좋은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