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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미교  2021-08-24 |
[좋은미교님의 레코드 현황] |
솔직히 미심쩍음이 있었음을 인정한다.
과연 재밌을까?? 는 늘 딸려오는 문제라서 나중 문제이고...
시스템이 신기하긴 한데, 제대로 진행은 될 수 있는건지 의심스러웠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3~5학년 아이들과 함께 해봤는데...
적당히 승부가 될 수 있을 정도로 난이도가 적당했다.
물론 아무래도 보드게임이라는 거 자체에 익숙한 내가 더 유리하긴 하지만, 점수차가 별로 나지 않았다는 건 좋은 현상이다.
좀 이상한 말일수도 있지만, 다음에 다시 하더라도 잘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 더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적응이 빠른 하드코어 게이머라도 충분히 실수할 여지가 있다는 것이고, 그래서 비등비등한 실력차로 인한 재미를 보장해준다는 것이다.
이는 그만큼 시스템이 잘 짜여있으며 구성물의 퀄리티가 받쳐준다는 의미라고 생각해도 된다.
게임 자체도 재미있다.
다만, 게임을 아무리 해도 실력이 나아지지 않는다는 것에 좌절하는 게이머라면 피해가길 권하는 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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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0
2021-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