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보드라이프

마스의 공식 두번째 확장이다.
하지만 가장 늦게 산 확장이다. 좀 풀어줘라 코보게..
일단 비너스 확장을 한마디로 줄이면 그저~~~부양체부양체부양체.....

그렇다 부양체 넥스트였다. 물론 신규 자원이라 많은 카드를 추가해야 했을 거다. 근데.. 좀 심하다. 또 부양체 관련 카드들이 매력적이지도 않다. 대부분이 부양체를 이용해서 자원을 얻거나 돈을 얻거나하는 아주 단순한 카드들이고 이게 한두장이면 좋은데 열장이 넘어간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새로운 자원을 통해 다양한 플레이를 할수 있지 않겠냐 라는 말을 할수도 있지만 내가 지켜보는 입장에서 세대가 끝나 갈시 상대방이 부양체카드를 많이 쌓아놨다면 난 그냥 5분동안 그 사람이 부양체 놀이하는걸 바라 보기만 하면 된다.

즉 재밌는 기능도 아닌 또 부양체를 가지고 노는 시간이 너무 길고 테라포밍 마스를 하고 있는데 부양체 마스를 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

프로젝트 카드가 49장인데 여기서 10장 정도만 부양체 관련 카드로 만들고 나머지를 좀 더 비너스 넥스트다운 카드를 만들었다면 어땠을까 란 아쉬움이 든다.

하지만 마스는 갓겜이니 이 점수를 준다.

8.10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