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보드라이프

소리를 듣고 소리에 따라 정확하게 범인이 어떤 길로 가는지 맞춰야한다. 초반엔 음성 파일의 끝 자리만 듣고 유추하면 되지만, 정확한 경로 추적을 요구하는 시나리오도 있다. CCTV와 지도를 가지고 단서를 얻어서 위치를 추정해야 하는데. 이 게임의 문제는 CCTV가 모든 지역에 있지않고, 범인의 이동수단의 속도가 상식적이지 않다. 만약 범인이 CCTV가 없는 지역에 멈췄다면, 소리만으로 이 정도 속도로 어디쯤에 멈춘췄겠지 하는 감으로 맞춰야 한다. 근데 추리 게임에서 감으로 맞춘다는 건 몰입과 재미를 굉장히 떨어뜨리는 행위이기 때문에 이 단점이 굉장히 크게 부각된다. 덤으로 우리나라에선 생소한 트램(노면전차)의 존재로, 이게 기차인지, 트램인지 헷갈리는 경우 있다. 좀 억울한 부분.

5.00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