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리아스님의 블로그 | 보드라이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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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플러님에게

보통 결과물에 책임을 회사와 나눠서 져야 하기에. 극단적인 사상 유포는 거의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코보게가 준비를 많이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금 시간에 여기까지 와서 이런 댓글을 다시는 분이 이번 일에 무관심한 제3자는 아니실거 같고. 이미 어떤 입장을 정리하신 분 같습니다. 하지만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d d_3님도 제3자들도 설득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활동해보겠습니다.

쿠쿠다스님에게

과거 충성 고객들을 만신창이로 만드는 코보게. 여론전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을거 같습니다.

박RNE님에게

유언비어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렇게 썼습니다 ㅠ,ㅠ 이 표현을 다르게 오해하실 거라고 생각하지를 못했네요. 저도 모르겠다고 했는데 굳이 굳이 계속 물어보셔서 무슨 이유로 이러시나 했습니다. 저 반응에 불편하셨다면 저도 죄송합니다.

나로시카님에게

모든 여성이나 여성단체가 나쁜 것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극단적인 페미니즘은 분명히 잘못됐습니다. 잘못된 극단적인 페미니즘이 문화계를 넘어 기업과 제품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보라가 현재 대한민국의 현실이라는 나로시카님 말씀에 공감이 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모두 반페미 이렇게 될 수는 없고 되서도 안되겠죠. 저는 우리가 보드게이머이자 상식인으로서 중심을 지키면서 잘못된 것을 잘못됐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나아가다보면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지 않을까 막연하게 생각해봅니다.

디프님에게

제 생각이지만 모임분들 중에 훌륭한 인물이 없으시군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박RNE님에게

유언비이언지 모르겠다, 사실인지 모르겠다, 확실한지 모르겠다, 이런 말은 그럴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는 말 아닌가요? 무조건 아니라는데 방점이 찍히는 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근데 왜 자꾸 제가 쓴 글도 아닌 글의 정보나 근거를 저한테 물어보시나요? 반대로 제가 다른 분이 쓴 글이 사실인지 아닌지 박RNE님께 여쭤본다면 답변하기가 어렵지 않겠습니까? 질문을 할 때는 합당한 질문자를 찾아가야하는것 아닐까요? 보드게이머가 하나의 정신을 공유하고 이런 특이한 존재들이 아니라 지금 질문자도 못 찾고 계시는 박RNE님과 똑같은 사람입니다. 제가 쓴 글에 대해서 여쭤보신다면 정말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박RNE님에게

저는 그게 유언비어인지 모르겠다고 바로 위에 말씀드렸는데요. 저는 모르죠. 팩트가 없으니까. 오히려 박RNE님께서 그 유언비어가 사실이거나 사실이 아니라는 팩트나 정보가 있으시면 공유해주시면 좋겠네요.

박RNE님에게

제 댓글을 봐주셨다니 고맙습니다. 하지만 더 자세히 봐주셔야겠네요. 그게 유언비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쓴 댓글이 아닙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댓글 달도록 하겠습니다.

쿨쿨님에게

저도 자주하는 게임이 그 회사 게임인데 최근에 하기가 좀 싫은 느낌이 들어서. 다른 게임을 사야하나 싶습니다ㅋㅋㅋ

무아앙님에게

젠가 이런거 제외면 저는 도미니언이 처음이었죠. 이번 사태 이후에 보드게임 책장을 한 번 봤는데, 집 보드게임의 80%가 페보게더라고요. 씁쓸했었습니다.

역시 이런 분이 왔군요. 이제 이런 분이 하루에 한 번 이상씩 오지 않을까 예상됩니다ㅋㅋㅋ...

멍뚱멍뚱님에게

역시 여론전 강경하게 하네요 코보게 이쯤되면 막가자는 거 같군요

우으아우아님에게

페미들에게 바치는 출사표군요ㅎㅎ...

홍냥이님에게

어느정도 미래가 된다면 다른 사업도 하려고 하겠죠^^ 삼성이 한화한테 방산 사업을 빅딜로 넘기고 바이오 등등 한다고 하듯이. 코보게가 새로운 사업에 성공할지 실패할지 모르지만, 성공하면 확장성이 더 생기겠지요. 하지만 코보게의 새로운 사업도 보드게이머 대상이 아니라 여전히 패밀리나 아동 쪽을 노릴 것이라고 봅니다.

에이제이님에게

우선 보드게이머와 코보게와의 관계와 신뢰가 찢어진 것 같습니다. ㅠ,ㅠ

Pararan님에게

네 동감합니다. 정확히 본인들을 어머니와 여성의 편으로 규정하고 상대방을 악마화하는 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트다이스님에게

일반인들에게도 저희 입장을 많이 알려야 할지도 모릅니다. 우리의 입장이 정당하더라도, 제3자나 기사를 본 사람들이 우리의 입장을 먼저 봐줄지는 모르니까요. 코보게는 기업이기도 하니까 여론전에서 저쪽이 패가 많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코보게의 입장에서 보드게이머를 섬겨야할 고객이 아니라 여론전에서 이겨야할 대상으로 바뀐 것이라고 봅니다. 코보게의 입장을 이렇게 생각해보시고 공지를 읽어보신다면 들어가야 할 요소가 모두 들어가 있는 매우 기능적인 글이라는 생각이 드실지도 모릅니다...

모르_1님에게

불매를 하더라도 코보게는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최악의 경우 게이머스 게임을 취급 안하게 되는 경우까지 갈 수는 있겠지만. 패밀리 게임과 그래비트랙스 등의 매출은 크게 줄어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코보게도 그렇게 생각하고 이런 식으로 나왔다고 봅니다. 만약 게이머스 매출이 코보게 매출의 절대적인 영향이었다면 코보게도 이렇게 하지는 않았겠죠. 앞으로 무너지지 않은 코보게와 긴 싸움이 될지도 모르고. 아니면 코보게가 아예 게이머스 게임을 안해서 서로 볼 일이 없어질 수도 있을 것도 같네요.

딸기향해열제님에게

코보게 입장에서는 확실히 우리는 페미 편이다 선언을 한 것이죠. 사실 애매한 공지로 둘 모두 한테 버려지는 것보다 둘 중에 더 큰 세력과 손을 잡겠다 이런 것이 이성적인 판단일 수 있겠죠. 하지만 보드게이머가 여론전에서 이겨야할 대상이 됐다는 점은 씁쓸하네요.

홍냥이님에게

아래에도 비슷한 댓글을 썼지만, 코보게는 무너지지 않을 겁니다. 최악의 경우 게이머스 게임을 취급 안하게 되는 경우까지 갈 수는 있겠지만. 패밀리 게임과 그래비트랙스 등의 매출은 크게 줄어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코보게도 그렇게 생각하고 이런 식으로 나왔다고 봅니다. 만약 게이머스 매출이 코보게 매출의 절대적인 영향이었다면 코보게도 이렇게 하지는 않았겠죠. 앞으로 무너지지 않은 코보게와 긴 싸움이 될지도 모르고. 아니면 코보게가 아예 게이머스 게임을 안해서 서로 볼 일이 없어질 수도 있을 것도 같네요.

홍냥이님에게

저는 싸우고 싶어서 싸우는 것은 아닙니다. 싸움이 보드게임 소비자들에게 왔고 그 싸움에서 시간이 지체될수록 저희가 불리하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혼자 싸우라고 하셨는데, 저는 조금은 방향이 다르더라도 보드게이머들이 어느정도는 합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싸움일수록 한 명이라도 더 소중하다고 생각하니까요. 하지만 홍냥이님과 저는 간극이 좁은 거 같으면서도 크군요. 홍냥이님 생각과는 다른 제가 답답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랬다면 죄송합니다. 제가 뭐 큰 거를 할 수는 없지만 저는 제 방식대로 싸우도록 하겠습니다. 홍냥이님이 저와 비슷한 방식대로 싸워주셔도 좋고, 홍냥이님만의 방식으로 싸워주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아울러 홍냥이님의 방식과 절차에 큰 성과가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ps. 이 답글을 먼저 쓰고 코보게 공지를 확인하게 됐네요. 홍냥이님은 보드게임과 TRPG가 결이 다르다고 하셨는데, 저는 비슷하게 흘러간다고 느낍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보드게이머 한명 한명은 솔직히 큰 존재라고 할 수 없지만. 함께 합심한다면 더 큰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귀한 시간을 쪼개 의견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그하님에게

게임 사례를 보면 페미 이슈가 터지면 소비자 사이에서 총대 같이 일시적으로 리더가 생겨서 트럭 시위 같은 거도 진행을 하던데. 지금까지는 다들 어떤 대응이 맞는지 잘 합의가 안 되는 것 같기는 합니다.

홍냥이님에게

모 출판사나 코보게나 언제부터 친페미적인 문화를 가지게 됐는지 정확히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태생부터 다르다는 이야기는 납득하기 어렵군요. 그 타이밍이 지금이 아니라고 하셨고. 코보게에 가시적인 불매 운동의 성과가 나와야 한다고 하셨는데. 그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어쩌시겠습니까? 솔직히 게이머스 게임은 코보게 매출과 수익성에 절대적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또 코보게의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하더라도 그걸 확인하기까지 4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내년 3월까지 5개월 가량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 때 가서도 불매는 지속될 수 있지만 남초 커뮤를 우리편으로 끌어들이는 그런 활동이 지속되기가 어렵지 않을까요? 쇠뿔은 단김에 빼고. 철은 뜨거울 때 쳐야합니다. 남초 커뮤를 포섭하려면 지금 해야하고 페미랑 싸우려고 한다면 지금해야 합니다. 나중에서도 안 싸우겠다는 포지션이시라면 몰라도. 기다려봤자 이슈만 시들해질 뿐 좋은 점이 없어 보이는데 기다려야 한다는 말씀은 더욱 납득하기 어렵군요. 코보게가 완전히 페미로 굳어진 다음에 페미랑 싸운다는 말씀 같기도 한데. 애초에 전초전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진 상태로 싸움을 지속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대로 그냥 시간만 지나서는 코보게는 말씀처럼 완전히 친페미적인 행보를 보일 가능성이 높고, 그 이후에도 보드게이머 별거 아니구나 인식되서 페미 성향을 드러나는 회사가 더 생길지도 모릅니다. 시간은 자원이 많은 부자의 편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저쪽의 힘과 우리의 힘의 차이만 벌어질 뿐입니다. 자원이 없는 쪽은 항상 빨리 달려서 게임을 끝낼 수 있으면 끝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서 자원이 없는 측에 호기가 올 수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기대만 하다가는 대부분의 게임에서 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홍냥이님에게

보라에서는 어그로에 병먹금 하면 되겠지만. 코보게 Q&A 게시판, 다른 커뮤니티 등등에서는 페미랑 부딪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보드게임 관련 글마다 Q&A 게시판 등을 온통 저쪽 분들이 점령해 있다면 제3자는 이미 페미에 먹혔다거나 아니면 보드게이머가 이번 일에 크게 저항하고 있지 않구나 별거 아니구나 이렇게 생각할 테고. 코보게나 다른 보드게임사 관계자들도 보드게이머의 반발보다 페미의 목소리가 훨씬 크다고 생각할 겁니다. 그들이 어그로를 끄는 이유는 어그로를 끌어야 제3자와 기업의 관심을 받고, 상대편을 지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드게이머들은 이런 논쟁이 이제 1주일 정도지만 페미분들은 제가 아는 것만 하더라도 TRPG와 넥슨, 르노, 현대차 때부터도 이렇게 해오셨습니다. 저쪽 분들이 지속해온 이런 싸움에서 게임 업계 등은 페미 논란을 단호히 끊어냈고 TRPG 업계는 솔직히 완벽하게 패배했습니다. 기본적인 인구 수 차이도 있겠지만 그 차이는 유저들이 어떻게 대응했느냐고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게임 쪽에서는 사고가 발생한 업체 뿐 아니라 모든 게임사가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소비자들이 ‘페미와 함께 갈 수 없다’는 메시지를 뚜렷하게 표현을 했고, 불매 등으로 자신들의 의사를 확실히 표현했습니다.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실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이 같은 논란 중에 반페미 게임으로 훨씬 더 실적이 좋아진 게임도 많습니다. 이 과정에서 게임 유저들 페미랑 싸우지 않고 게임사에만 화력을 집중한다. 전혀 아니었습니다. 페미랑도 엄청나게 싸우면서 모든 게임사가 페미 이슈가 우리 고객에게 매우 중요한 사안이구나 알도록 만들었고 그 결과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TRPG에서는 전혀 페미와 싸우려는 시도가 크게 없었고 지금까지 회사를 먹여 살린 충성 소비자 편을 들 것이라며 어떤 출판사만 바라보고 있다가. 해당 출판사가 페미측 입장을 지지하는 성명을 내고 다른 출판사들도 그 출판사의 스탠스를 따라가면서 페미 측이 완벽하게 이기는 그림이 됐습니다. 아까 말했지만 그들이 어그로를 끄는 이유는 어그로를 끌어야 제3자와 기업의 관심을 받고, 상대편을 지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페미만큼 어그로를 끌 수 없겠지만 우리도 우리 입장을 알리고 이 사건을 모르는 사람을 우리측 입장을 알게 해주기 위해서 어그로를 끄는 페미와도 설전을 하든 무엇을 하든 너희와 함께 갈 수 없다고 뚜렷히 말해야 합니다. 물론 이 같은 싸움이 스트레스 받고 힘들고 기운 빠지는 일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상대편의 어그로를 방치하는 것은 필패로 가는 길일 뿐입니다. 요약하지만 보라에서 과격하게 그들과 싸우자 이런 내용은 아닙니다. 하지만 보라 밖에서는 그들과 싸워야 이길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것이 심적으로 힘들다고 보라만 청정지대로 만들고 거기에 있겠다고 한다면 코보게는 페미의 목소리에 눌릴 것이고, 다른 회사들도 페미 문제에서 보드게이머의 편을 들어주지 않을 것 입니다. 우리의 영역은 우리가 쟁취해야 지킬 수 있습니다.

EnvyTear님에게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대통령이던 시기. 미국이 니카라과의 독재자 아나스타시오 소모사 가르시아와 외교관계를 맺는 것을 비서관이 만류했는데, 루스벨트가 "소모사는 개새끼일 수도 있지, 하지만 우리 개새끼야."라고 답변했다는 야사나 설화에 가까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듣고 왜 극단적 존재들이 살아남는지 깨닫게 됐습니다. 집단에서 보통 극단적 강경파는 그 내부 사람들도 개새끼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 개새끼가 필요한 일이 있기에(보통 상대방의 개새끼와 싸우는 경우죠) 그들의 존재가 용인되고, 심지어 그들을 방어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가족들이랑 하고 싶기는 한데 3~4시간의 벽이 크네요...

같이 해주는 사람들이 3~4시간 해야한다면 99% 싫어할거 같아서 못 샀는데 ㅠ,ㅠ 1인플은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가 궁금하네요ㅎㅎ...

파빠귀님에게

대여 시스템 발상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거의 가족들과 게임을 하기 때문에 가족들이 재미없어하면 못 돌리는 상황이라서 가족들과 해보고 사는 걸 선호합니다만. 사실 다들 보드게임을 저만큼 좋아하는 건 아니라서 자주 보드게임 카페로 데려가기가 참 어렵죠. 대여 시스템 있다면 한 번 해보고 괜찮으면 구매를 하는 경우도 많아질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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